
지난토요일 20일 비진도로 벵에 낚시를 갔다
얼마나 더운지 땀에옷이 젖을 정도인데 그래도 이왕온거 열낚해야지 하고 더위와 싸워가면서 벵에 10마리 돌돔2
마리 잡았다
해질무렵이라 씨알좋은 놈들이 올라와서 손맛과 눈맛 그리고 입맛까지 볼수 있었는데 어두워서 사진도 안남기
고 벵에4마리 돌돔2마리를 썰어 놓으니 네명이서 양껏 먹을정도 여서 나머지 벵에 6마리는 내일 요리를 해야지
하고 살립망에 넣어서 뛰워두었다.
설마 수달이 없겠지 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흔적이 없어서 없는걸로 결론내리고 잠자리에 들어가서 내일 먹을건
있으니 하고 푸근하게 늦잠을 자고 다시 낚시대를 들고 어제 살림망뛰어 놓은 자리에 와서 잘 살고 있겠지 하고
살림 망을 들어 보니 그냥 쑥 올라온다.
어이가 없어 한참을 웃었다. 정말 설마가 사람 잡는다 더니...........
이제는 다시 빈털털이 열심히 해서 철수길에 안주거리나 잡아야지 하고 다시 시작 했다.
그런데 바다 상황이별로 어제의 벵에가 간절해 지지만 근근히 안주거리 몇마리 잡아 더 더워지기 전에 배를 타
고 철수해서 모바일러 번개조황을 올리고 바쁜관계로 확인도 하지 못하고 이제서 시간나서 컴터에 들억가 보
니 실력 탓인지 기계탓인지 사진이 전송되지 않아서 궁금 하신 분이 있을까봐 이곳에 다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