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녀온 꽝 조행기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제주도 다녀온 꽝 조행기

1 낭만을즐겨라 8 2,415 2013.07.19 01:28


1일때 조금.. 한치잡는다고 협재쪽 방파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낚시방 사장님이 현지채비 해주고 이상한 개쓰레기 같은 찌 7천원 약값 얼마 받으면서 이상한 애기 2개껴주고

채비 하나당 17000원 받고 제가 경험이 없기도 하고 잘 모르지만 오징어는 생미끼나 움직이는걸 먹는걸로

아는데.. 걍 2천원짜리 무게있는 에기사서 루어나 해보려고한건데 황당한 채비를 해주셔서 여쭤보니 찌낚시

한다고 하지않았냐고.. 농어대로는 멀리던지는게 어려울것같아 1호대로 한다고했더니 그건 안된다는식으로

말씀하시고.. 왜 안된다는건지.. 루어대로 해야한다고..아마 루어대 없는줄아셨나봄.. 배스대 하나랑

농어대 하나 가지고 가니 이걸로 멀리 투척을 하랍니다ㅋㅋㅋ던지니 루어대는 10미터 농어대 15미터

낚시 제대로 못하고 다터졌네요 채비.. 협재쪽 만어낚신데.. 사장님 낚시 안하시는분이신듯


참... 휴가때 손맛이나 보려고 온사람에게 적당히 알려주시진

않고 전화드렸더니 좋은데 알려드릴테니 오시라고.. 채비 달더니 진짜 급하게 계산을해버림

요앞에가면 사람많아요.. 끝.

운좋게 한치 2마리 주신분 만나서 회는먹었네요ㅋㅋ



2일차. 운좋게 논짓물 포인트 정보 인낚해녀님께 듣고 여친과 밤낚시에 도전하러 가봄... 중문쪽 낚시방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아마 우리낚시였나. 사모님 낚시좀 해보셨나봄.. 위치 상세하게 알려주심..

갔는데 빠가같이 제가 포인트를 잘못가서 없는 장비로 여친이랑 거친 산을 타고넘고.. 제대로 된 포인트가

아니라 옆에 말도 안돼는 절벽을 여자친구랑 그 밤에 기어 올라갔네요ㅋㅋㅋㅋㅋ여자친구 울려고하고

집에 가잡니다.. 저도 땀엄청나고..결국 접었습니다. 역시 포인트 탐색은 낮에 한번이라도 가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3일차.. 패배를 설욕하고자.. 인낚해녀님이 추천해주신 서귀포 용천낚시감.

어제 논짓물포인트갔다온 얘기를 함. 사장님 비웃으심ㅋㅋ 개허접으로 아셨나봄ㅋㅋ아니면 여자친구를

그냥 보통여자로 본듯..

논짓물포인트, 검은여포인트, 하수종말처리장, 위미항, 큰엉, 말씀드렸더니 힘든데 가지말고 방파제가라하심

보목리포구 긴방파제서 낮~저녁까지 몇시간했는데. 어째 잡어한마리 안걸리더라구요..ㅜㅠ옆에 아저씨는

벵에 몇마리 잡으시던데... 요게 2물때입니다.. 나름 제로찌도 써보고, B찌도 써보고 자리를 잘못잡아서

원줄 4번 다 터지고 접었네요..ㅠㅠ





오늘 3물때..

새벽에 일찍가니 이제 용천 사장님께서 저를 인정해주심.. 낚싯대까지 빌려주시고 검은여 간다니까

거기도 한번가보라고 나쁘지않을꺼라면서 가보라하심.. 도착했는데 어떤차가 한참 입질올 시간에 차를뺌.

물어보니 카고꾼들있으면 낚시 안된다고 자긴 찌낚시라고 가신단다.. 속으로 그런게 어딨냐고 생각하면서ㅋ

칼호텔 앞에 검은여.. 오전타임에 조금늦게 8시쯤 들어갔는데.. 밑밥뿌리는데 벵에 떠서 밑밥먹더니 한 20분지났나 날물때 돼니까 밑밥아무리 줘도 자리돔도 안뜨는상황....옆에 카고꾼들 벵에와 상사리 3,4마리..

50m이상 장타치는 포인트라고 했는데 B찌 2천원짜리로는 아무리 멀리던져도 30m밖에 안나가네요..

하도아쉬워 뱅기 타기전에 보목리 또 들어가서 5시 들물타임에 한번가서 한시간정도 해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8 댓글
1 피셔맨노트 13-07-20 01:14 0  
낭만을즐겨라님 고생 많으셨네요 ㅎㅎ.
쌩모르는 포인트는 현지꾼들이 하는대로 따라하시면 손맛 보실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저도 그런경험이 있어서... 제주도라고 해서 무조건 밑밥던지고 대만 드리우면 뱅에돔 나오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담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혼자 포인트 진입해서 열낚하고 있는데 씨알좋은 따찌(독가시치)만 드문드문 잡히더군요. 그렇게 몇시간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현지꾼들로 보이는 몇 분이 제가 낚시하는 포인트로 오십니다. 채비를 하시더니 한 50미터를 날리더군요. 저는 20미터 정도를 포인트로 보고 낚시를 했거든요 ㅎㅎ. 잠시 후 그 아자씨 히뜨~~~. 첫 캐스팅에 바로 입질 받더라고요 ㅎㅎㅎ. 그 순간 내 자신이 얼마나 초라해지던지...
그래서 저도 질세라 같이 장타를 날렸죠... 역시 히트.. 30정도 되는 긴꼬리...
와~~ 모르면 지는 겁니다. 모를땐 걍 따라해보는 것도 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1 버드 13-07-21 04:46 0  
휴가가셔서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네요
에고... 대부분 동네낚시점 현지채비가 투박해 보이긴해도
그동네에선 키자쿠라,쯔리겐 재낍니다 ㅎㅎ
특히 벵에 같은고기는 동네마다 패턴이 정말 달라서
비슷한사이즈에 비슷한활성도라도 어떤동네는 초릿대까지 시원하게 가져가는입질을하고
어떤동네는 연주찌 채워서 폭탄으로 잡어층 뚫고 내려가지 않으면 입질 한번 못받는곳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준비하셔서 대박하세요~
1 낭만을즐겨라 13-07-21 15:11 0  
《Re》피셔맨노트 님 ,
그니깐여.. 카고를 할줄 몰랐네요 ㅠㅠ 궂이 잡아서 먹는게 목적이 아니다보니까 찌낚을했는데.. 안잡히니까 카고떤질껄 싶더라구요 ㅋㅋ
1 낭만을즐겨라 13-07-21 15:11 0  
《Re》피셔맨노트 님 ,
그런가요.. 근데 그 사장님은 너무 팔아제끼려는게 눈에 보여서 좀 그랬습니다ㅋㅋ
M 인터넷바다낚시 13-07-22 09:49 0  
위 글은 [조황/포인트문의] 에서 [조행기] 게시판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59 폭주기관차 13-07-22 13:09 0  
고생하셧습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제주도 낚시는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저또한 일년이면 두어번씩 제주로 갑니다만
특별하게 재미본 기억이 그리 없내요.
차귀도 들어가서 긴꼬리에 무식하게 패한날이
생각이 나내요.
육지에서 하던방법대로 목줄을 가늘게 썻더니
도저히 불감당이더군요.
낚시점에서 목줄 2호 이상 쓰라 하셧는데 무시하고
하다가 긴꼬리한테 엄청시리 혼낫내요.ㅎ

담구면 막 나와줄 듯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하내요.
고생 하셧구요.
다음에 또 가신다면 정확한 포인트를 숙지하시어 거기에
합당한 채비를 들이대심이 좋을 듯 하내요.
고생하셧습니다.
잘 보앗내요
1 어제같은 13-07-22 17:23 0  
제주가니까 낚시점서 목줄 기본 2호쓰라던데 .. 이사람들이 장난 하나 싶었는데 ..
강정방파제 가서 .. 5짜 두마리 잡는거 보고 역시 세상은 넓구나 했습니다 ㅋㅋ
벵에는 목줄도잘 안타더군요... -_-'
제주 강정방파제 동쪽에 작년 까지 대물엄청나게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담에 한번더 도전해 보새요
고생하셔ㅑㅆ습니다
1 릴린 13-07-22 19:18 0  
1호대 에기라... 전 이해가 잘...
대륙애기에 봉돌 물리고 더지면 ml로드도 50m 이상 투척도고..액션, 릴링으로 수심 탐색 하면서 하는건 틀린 말이 아닌듯하네요
1호대에 에깅 던지면 초리가 남아나려나 모르겠어요ㅎㅎ

저도 제주는 자주갑니다만 밑밥, 채비 육지에 비해 투박?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현지분들 잘 잡아내시죠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