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패턴이 바뀌고 있는게 사실이네요 ㅎ
어느조사님의 말씀대로 요즘 찌낚시인들 보기가 점점 더 힘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저또한 어느날부터인가 동참을 하고 있기 시작하였고. ㅎㅎ
수년전부터 생활낚시로 패턴을 바꾸기 시작하더니 작금에는 다운샷이라는것에 푸욱 빠져서 장비의 새로운 준비와 더불어 보트까지 손을 대고 ㅎㅎ
마눌의 바가지에도 불구하고 찌낚시장비를 놔두고서 다운샷 채비를 갖추다보니 어느듯 보물창고에는 엄청난 장비가 쌓여있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하는일이 거의 여름철에는 시간이 남는지라....
지난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수요일까지 황금물때인 조금때를 맞춰서 다운샷을 미친듯이 다녔네요.
제 낚시행동반경은 태안반도입니다..
채비도: NS타이푼II +아부+합사1.2+다운샷(봉돌30,40호)
요즘은 거의 안면도쪽에서만 4일내내 달렸더니 체력이 후덜덜...ㅎㅎ
토요일은 혼자 출조감행...씨알좋은 우럭 잔뜩(거의 5짜에 가까운넘들이 주종이며..) 요넘의 손맛땜시 미쳐서 또 달립니다.
일요일: 아들이랑 아들친구넘(완전초보) 3명 데리고 선상회파티(이날의 광어만 노리고들어갔슴 ㅎ) 근데 부진한 조황으로 ㅎㅎ 4마리 전부 선상에서 입속으로 ㅎㅎ
월요일: 보트선창에 구멍나서 ㅠㅠ(하루종일 선창 복구작업 ㅎ 더워죽는줄 알았습니다.)
화요일: 장마로 인해 하루 휴식모드(밀린 업무 후다닥)
수요일: 문제의 어제 ㅋㅋㅋ
태안의 친구넘(이넘 우럭선상 귀신입니다.ㅎㅎ)
사람이란게 촉이 느껴진다는게 아마 맞을겁니다.
해무가 많이 껴서 불안불안하게 포인트 진입하였는데 우럭들이
물고 늘어지는데 오늘 몇년만에 대박칠거 같다고하니 친구넘도
다운샷에서(이넘 아직 다운샷 잘 적응이 안되서 채비손실 좀)
전동릴로 장착하더니 쌍걸이로 잡아내기 시작하네요.
아침8시 출항해서 오후2시50분경에 철수하였습니다.
왜냐구요? ㅋㅋ 물칸에 더이상 고기를 넣을수가 없어서 ...즉
우럭이 깔려서 죽을거 같아서 일찍 나와버렷더랫죠..ㅎㅎ
낚시점사장님도 낚싯배가 있어서 다녀오셨다는데 그배손님들 손맛 제대로 못봣다고 하시네요..ㅎㅎㅎ
잡은고기양이요?? 궁금하세요? 궁금하시면 5처~~~워~~원
둘이서 못들을 양이이엇죠... 회떠먹고 낚시점사장님 드리고 같이가 친구넘 선배드리고....저도 안산와서 멤버들 나눠주고도 농어대장쿨러 가득했으니 짐작이 가시겠죠...ㅎㅎㅎㅎ
어제 머리뽀개서 염장까지하는데만 세시간소요(겨울에 말릴려고 차곡차곡 냉동보관중 ㅎ)
다운샷의 매력이 나름 즐거웟던 조행입니다..
오늘은 휴식모드 ㅎㅎㅎ
사진이 업로드가 안되네요 ㅠㅠ(500K)
어케 올리는지~급한 약속이 있어서 일단 나가봐야되겠습니다.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ㅎ
즐거운 하루~행복한 하루~웃느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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