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물어줄지 모르니, 저는 장타로... 친구는 발앞쪽으로 캐스팅... 사리때라 물은 잘 가네요. 좋쿠나 ~ 좋아 ~ ♬ " 한 마리만 물어봐랏! "
계속 조류를 태워보니 제가 서 있는 곳에서 전방 7~80m 부근에 훈수지역이 있습니다. 포인트 조언을 해 주신 큰형님께서 이쪽 훈수지역에서 입질을...
수십번 캐스팅을 하고 수심조절도 해도 물만 잘 갈 뿐이지 생명체 구경은 할 수가 없습니다. 4호 150m 원줄이 얼마 안 남을때까지 흘려봅니다. 줄이 얼마 안 남아서 혹시나 입질 받아서 터지면 어쩔까? 라는 생각보다는 ' 못먹어도 좋으니 입질이라도 받아보자! ' <<< 인낚 선배님들도 입질 없을때 공감하시죠?
스풀 보이시죠?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래서 다들 참돔칠때는 200미터~ 200미터~ 하는지 알겠더군요.
9시 만조때까지 전투낚시를 하고, 물도리 시간을 이용하여 친구와 아침밥을 준비합니다. 쏨벵이? 한마리 잡은 것 한볼태기 하면 아쉬울 것 같아 깨알같이 썰어보고, 마트 폐점하기 전에 절반가격으로 구입한 주물럭으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동행출조한 친구입니다. 잘 생겼죠???
아침을 먹고, 날물에도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고기 얼굴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