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올해 첨으로 글을 올리네요 ^^
 
봄,가을 시즌에는 공장이 바쁘다는 이유로 여간해서는 출조를 못하고 있네요 ㅠㅠ
 
정확한 이유는 와이프가 무서워 못갑니다 ㅋㅋㅋ
 
지난 가을에 공장의 업무를 와이프에게 던져놓고 주말마다 출조를 댕겼으니....쩝 ㅡ,.ㅡ;:
 
할말이 없네요 ㅎㅎㅎ
 
 
그리하여 짜낸 출조방법 입니다!
 
모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 입니다 ㅋㅋㅋ
 
애들이 벌써 중,고딩들이라 . 왠만해서는 안따라 온다는것...
 
협박과 아부와 타협으로 간신히 설득을 하였네요  ㅡ,.@
 
 
 
토요일 저녁6시경에 출발하여
 
일요일 오후2시경에 철수하는 일정으로 포항 양포항으로 출발합니다 ㅎㅎㅎ
 
 


양포항에 도착후 본부를 완성했네요^^
 
아빠 어디가를 모방하려면 어쩔수 없이 큰텐트를 가져갔네요 ㅎㅎ
 
 
 
 





테이블,의자등은 내려놓고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ㅋㅋㅋ
 
짐이 얼매나 많은지, 그 많은짐을 나 혼자서 낑낑대며 2층에서 내렸다.올렸다를.... ㅠㅠ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래도 아들넘이 중딩이라고 부려묵을 만큼 힘이 좋네요 ㅋㅋㅋ
 
 
 


입가심으로 쏘세지도 굽고~
 
헉~  ㅡ,.@
 
급히 출발한다고 내가 좋아하는 알콜이 없네요 ㅠ..ㅠ
 
혹시나 하고 방파제낚시점으로 뛰어가니 벌써 불이 꺼져있네요   이~힝 ㅠㅠ
 
여차저차 해서 막걸리 2병구입 ㅋㅋㅋ
 
방파제낚시 사모님 감사합니다 ^^
 
 


역시 넘의 살이 맛있네요 ~ ㅎㅎㅎ
 
한잔후 청개비만 가지고 뽈락낚시를 시도하였으나 1시간만에 포기!!
 
열낚중에 서양넘이 술묵고 내항에 빠지고, 119오고, 건진다고 영차~영차 응원하고 ........ @,.@;;
 
시끄러버서 낚시포기!!!
 
 



텐트로 돌아오니 벌써 다들 잠들어있네요
 
혼자 심심해서 호롱불도 찍어보고..... 재미없어 아들넘 옆에서 기절 ㅋㅋㅋ
 
 




오전 7시경에 텐트친 장소에서 멀리 10미터 지점에서 열낚 ㅋㅋㅋ
 
내항에 한분이 따문따문 올리네요, 그옆에서 2시간낚시에 요만큼 잡압네요ㅋㅋ
 
오전10시부터 강한 남풍이 시작되어 12시경에는 태풍수준!!!
 
본부로 돌아와 회떠서 받침......
 
 
 


양포항 화장실^^
 
 
 



내항과 접해있는 공원입니다 ^^
 
 
 


공원전경 ^^
 
 


공원과 내항이 붙어있어 아이들과 소풍삼아 오기에는 딱입니다 ^^
 
단 여기에도 무식한 낚싯꾼이 많네요!!!  지발 쓰레기 지꺼는 지가 가져갑시다 !!!!!!!!!! 문디야~
 
 
 


본부 철거전 한컷했네요 ^^
 
우리가 머문자리는 완벽히 청소후 원상복구후 철수했습니다 ^^
 
앞으로 잔듸에 새싹이 돋아나면 잔디 위에는 텐트를 못치니 아쉽네요 ㅎㅎ
 
 
 
 


대구로 출발전 입수놀이 한다고 해변에 차를 세웠는디.........음
 
아무도 들어가는 사람이 없노!!!   아쉽네요 ㅋㅋㅋ
 
 
 


대구도착후 남은 학꽁치 5섯마리로 초밥을 해봅니더 ^^
 
돌아오는 중에 동호회 선배님이 학꽁치 분양을 요구하셨는디......ㅎ  다묵었다고 거짓말했는디  ㅠㅠ
 
죄송합니다 선배님 ^^&
 
 
 
짫은 1박2일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모처럼 애들이랑 화기애애한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네요 ^&^
 
다음에 애들과 와이프가  "아빠 어디가???? "  라고 묻는다면........
 
""아빠 낚시같다 올께!!!! ""     하고. 혼자 토낄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고, 남들 집에 와이프님들이 보면 .......별 도움안되는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