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새해에도 가정 화목하시고 어복 충만하는 한해 되십시요~~~^^
13일날 클럽회원들과 포항 신항뜬방으로 새해 첫 정출 및 시조회를 다녀 왔습니다~
추운날씨와 저수온으로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역시나 고기 구경하기는 힘 들었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터져 고생 했지만~
용왕님께 한해의 안전조행과 풍성한 조과를 비는 시조회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새벽 5시에 낚시방에 집결해 따뜻한 커피 한잔과 미끼를 준비하고 신나게 배를타고 달려 갑니다~^^

요즘 관심집중인 크릴대체 밑밥으로 맛나게 밑밥을 비벼 봅니다~
해뜨기 전까지 민물새우로 볼락을 공략했지만 뭐가 잘못 됐는지 볼락도 구경하기가 힘듬니다~^^

간혹 올라오는 젖볼락을 돌려보내며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했지만~
말 귀를 못알아 들었는지 도통 소식이 없습니다~~^^


이때까지 만 해도 바람도 없고 뭔가 될 것 같아 해뜰 때까지 열심히 해았지만~
올라오는 놈은 젖볼락과 잡어 몇마리가 전부 입니다~

해가뜨고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올리며 안전한 조행과 즐겁고~ 풍성한 조과를 용왕님께 기원해 봅니다~

회장님이 먼저 잔을 올리며 아라팀의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무장님게서 용왕님께 복돈을 올리며 회원들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자문위원장님께서 풍성한 조과를 기원하시며 잔을 올리고 계십니다~

둘리회원이 잔을 올리며 회원들 가정에 행복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도 단결된 팀~ 멋진팀이 되자며 다같이 파이팅도 외칩니다~~

따뜻한 밥과 시래기국으로 배도 든든히 채웁니다~

자문위원장님께서 조끼 및 낚시대, 장갑을 상품으로 협찬해 주셔서 즉석에서 낚시시합을 열기로 합니다~
감성돔과 볼락을 대상으로 대어상과 다어상 순으로 순위를 결정해 상품을 지급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시합 시작과 함께 바람이 터지기 시작해 힘든 낚시가 됩니다~ㅠㅠ


낚시가 불가능 할 정도로 바람이 불었지 만~
상품이 걸렸있어 열심히 쪼아 봅니다 만 올라오는건 잡어 몇마리 뿐입니다~
몇일전 그 많던 학꽁치도 어딜 갔는지 한마리도 보이질 않습니다~

바람을 몰고 다닌다고 회원들께 욕도 많이 얻어먹은 근봉도사가~
젖볼락을 한마리 잡아 최대어라고 우깁니다~ㅋㅋ
하긴 대상어는 이놈 한마리가 전부라 최대어가 맞네요~^^
저 환하게 웃는 모습은 충분히 일등감 입니다~^^

자기도 젖볼락으로 1등먹기는 민망한지 오짜라며 들고와 기념촬영을 합니다~ㅋㅋ
바람이 많이 불어 낚시가 거의 불가능하고~
짐도 많은데 주의보가 떨어지면 힘들 것 같아 조기 철수를 결정 합니다~

대상어가 안 나와 전 년도 우수 회원을 선정해 상품을 지급합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팀활동에 참석하는 감시킬러~ 축하합니다~

팀 살림을 맡아 고생하시는 사무장님 축합니다~~

젖볼락으로 우리를 즐겁게한 근봉도사에게 1등상품으로 농어루어대를 지급합니다~

잘생긴 육짜동생은 2등~장갑~



1위를 제외한 상품은 잘생긴 순으로 상품을 지급했습니다~^^
전부 시커메서 순위 결정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계측자로 순위가 결정되길 기대해 봅니다~^^

선착장에 들어와 단체사진으로 정출을 마무리 합니다~
잡어를 만나도 반가운~ 아주 낚시가 힘든 그런 시기 입니다~
보온에 단단히 신경쓰시고 학꽁치나 볼락으로 잔 손맛과 입맛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회원님들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한바 성취하는 그런 한해 되십시요~^^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