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장비의 일부 입니다..

오른쪽이 주력대,가마카츠 오키나와 스폐샬...
많이 비싸지도 않지만 ,저의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녀석이라는 생각에, 출정 할때면 제일 먼저 가방에서 나오는 낚시대 이기도 하지요.
파워 넘치고 좋아 보인다며 자랑도 하고, 카페에 처음으로 소개도 했지만 실제로 이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정체를 알수 없습니다.
겉 보기에는 그럴싸 한데...도대체 어떤 녀석일지....
사용해 보고 사용 후기를 올리겠노라고 큰 소리는 떵떵 쳣지만 파워를 증명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녀석을 구입한후 한번도 대물의 입질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ㅠㅠ
정말로 어복이 없는 낚시대 일까??
저는 밤마다 울음 소리를 들었습니다.
낚시 가방에서 마수 걸이도 못한 그 낚시대가...전장(?)으로 달려가고 싶다며 그렇게 울어댔습니다.
주인님이 어서 사용해 주길 바라며, 거친 녀석과의 한판 승부를 고대하고 고대 햇드랬습니다.
어복 없는 낚시대라고, 싸게 팔아 넘기라는 유혹도 많이 받았습니다.
아몽자가 좋지...강철이 좋지...경량간이 좋지....
고가의 낚시대를 보며 조금 흔들리기도 햇엇지요..
그러나 언제나 애지중지 하며, 목욕도 자주 시켜주고, 행여나 녹이라도 슬었을까 세심한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롤리폴리, 롤리 롤리 폴리......"
오늘도 전화벨이 울립니다..
저 멀리 남쪽 바다에선 날씨만 허락 한다면 어김없이 승전보가 들려 옵니다
원치도 않는 현지의 소식을 알람처럼 꼬박꼬박 알려주는 이가 있었으니...
큰 물고기 죽이는게 닉네임 그분(?)으로부터 늘 괴롭힘을 당합니다..
벌써 한달째 알람(?)이 울리고 있습니다.
아...행님 우짜라고요...나보고...ㅠㅠ
아마 그분이 보기엔 제가 도인처럼 보이겠지요...
"마다이는 낚시를 몇번 다니는것 같기는 한데, 전혀 살생을 않하네?? "
우우우....저도 살생 할줄 안다고요...ㅠㅠ
저 알고보면 무서운 놈이거든요...살생을 마구마구 하는....ㅠㅠ
"도를 열심히 닦아서 사리가 생겼을꺼야..아마...ㅎㅎ"
출조 때마다 벼르고 벼르지만, 언제나처럼 출조 후에는 나의 쿨러는 깨끗합니다.
쿨러 청소하지 않아도 되니 좋긴 좋습니다만, 이거 쪽도 팔리는것 같고, 체면도 구겨지고....
대물 부시리 입질이 어떠햇는지, 파워가 어떠했는지 이제는 가물가물 합니다...
해마다 약5개월 정도의 짧지않은 대물 시즌이 있지만,2010년 2월의 홍도 대부시리 이후 대물을
한번도 잡지 못했습니다.
출조 횟수는 약 20회 정도 되는데 단 한마리도 걸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러다 어느덧 3년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 아빠...아빠는 왜 고기 잡으면 반 토막만 가져와요? "
우리 아들녀석은 늘 그것이 궁금한 모양입니다.
"혹시 방어사랑 회장님 한테 얻어온거 아녀요?"
윽..뜨끔....
정곡을 찌른는 신동이의 말을 듣자면 쥐구멍 이라도 숨고 싶습니다...
우리 아빠는 왜 낚시를 다녀오면 늘 토막난 물고기를 가져 오는지 모르겟답니다...ㅠㅠ
홍도의 겨울잠이 길어지고 있는 이때에 우리에겐 다행이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여서도....

초반기에 많은 양의 대물을 선보이며 대물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곤 있지만 일기가 불순하여
출조할수 있는 날은 한달에 십 여일 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예약을 잡아도 실제 출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름 전 쯤에 한강 이남에서 가장 용하다는 도인(??)이 날을 잡았습니다.ㅎ
큰 물고기 죽이는(대물킬러)것이 취미인 그분이 선단을 구성 해주셨고요.
오전 내내 늦잠을 자느라고 허겁지겁 숯을 피워 바베큐를 하고, 한선단에 한덩이씩 나누어 담아
부랴부랴 출발을 합니다.
대구에서는 작은 갯바위님이 저와 같이 하였습니다...
해암님의 조율로 출조차량과 인원분배가 이뤄졌고,우리는 대마님 지드래곤님과 한조가 되엇습니다.
퇴근시간이 되기전에 서둘러 대마님과 약속된 마산으로 출발을 햇지요...
이젠 친숙한 곳이 되어버린 하나로 마트 주차장...
이곳 주차장이 이젠 단골이 되었습니다만, 아직 한번도 이곳에서 물건을 산적이 없습니다...ㅋㅋ
하나로 모이는 장소인 하나로 마트...ㅋㅋ
그곳에서 대마님과 지용(지드래곤)님을 만났습니다.
대마님은 개인적으로도 두어번 거래를 했던 인연이 있어서, 통화를 몇번 하였고 쪽지도 몇번 주고
받았던 인연이 있던 분이라 그리 낮설은 느낌은 없었고 오히려 친숙한 느낌마져 들었지요.
어찌됐든 첫만남의 설레임...^^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밤길을 달려갑니다.
열심히 밟았더니 두시간 30분만에 백조낚시에 도착을 합니다.

먼저 와 계셧던 다수의 회원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부랴부랴 승선을 하니 벌써 갯바위 낚시꾼들이
누울자리는 점령을 해버렸습니다.ㅠ
편안히 누워 가려던 작전은 허무하게 날아가 버렸고...
겨우겨우 비집고 들어가 엉덩이를 붙인채 꾸벅꾸벅 졸았지요.
너무나 불편한 두어시간이 지났고, 갯바위 손님을 하선 시키고서야 겨우 우리 회원들끼리 모여서 조촐한
파티를 하엿습니다

그러나 마다이는 아직 기절에서 깨어나질 못하고....ㅠㅠ
예보와는 다르게 너울성 파도와 바람이 제법 불어댔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럽기도 하고...
근 일년동안 멀미걱정 없이 지냈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영 않좋습니다.
배꼽에 파스를 붙이고 올걸 그랬나?
하는 후회를 하엿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는일.....
구부정하게 꾸부리고 앉아 채비를 마치고 나니 도저히 낚시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속이 메슥거리고,헛구역질도 납니다...
아....않되겟다...포기....
해가뜨면 좀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선실로 기어 드갑니다.
아...이러면 않되는데...이러면....
밖에서 주고받는 이야기가 귓전을 때리고, 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온 신경은 그곳으로 가 있습니다.
누가 잡았나? 큰 녀석일까? 몇마리나 잡았을까?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하고 몸을 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누워 있었을까....?
밖에서 후다닥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선장님의 뜰채질 소리가 가끔 들려 옵니다.
입질이 시작된 모양이었습니다.
날이 완전히 밝았고, 바람도 어느정도 수그러 들었습니다.
작은 갯바위님과 검투사님 사이로 새치기 하여 끼어 들었습니다...
내가 잠들어 있엇을 때의 상황을 이야기 들어가며 채비를 마쳤습니다.
심호흡을 몇번 하고 주위를 둘러 봅니다.
언제나 그자리...여서도의 대부시리 포인트...
백조낚시의 그자리....^^

너울성 파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울렁 거리며 배가 흔들리고 있엇습니다.
찬공기를 몇번 들이마시고 심호흡을 몇번 해봅니다..
갑자기 들려오는 외마디 외침....
"어...어....? 왔다..!"
검투사님이 히트...하였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베일이 잘 닫히지 않았습니다.
겨우겨우 눌러가며 베일을 닫는 순간, 릴에서 물보라가 일어나며 스플이 풀려나갑니다.
끼이익...끼익....
검투사님은 혼신의 힘으로 드랙을 조이려 해봤지만 그마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스플을 잡아요 스플..."
손을 내밀어 스플을 잡아주려 하엿으나...
타닥닥! 소리를 내며 목줄이 끊어졌습니다.
불과 20여초 정도의 화끈한 질주.....
엄청난 녀석이 입질을 한 모양입니다.
옆에서 구경하던 나도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오끼나와 스페샬 8호대..14호원줄,14호목줄,
00기울찌 , 도래 자투리에 2B봉돌, 13호바늘에 크릴 두마리를 정성스레 퀘어 캐스팅 햇습니다
대물이 잇다는 확신에, 집중하며 채비를 흘립니다.
그렇게 60여미터를 흘러 내려가던 5분여의 시간이 지났을까....
무심히 툭툭 풀려 나가는 원줄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조절을 해가며 낚시대를 움직여봅니다.
조류보다 조금 빠르게, 살짝 원줄이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에 줄을 잡았습니다.
이때, 갑자기 빠른 속도로 원줄이 릴에서 "따라락" 소리를 내며 풀려 나갑니다.
"입질이다"
본능적으로 낚시대를 휙 채주며 베일을 닫았습니다.
우욱..! 히트..!
강력한 부하가 낚시대와 원줄에 걸렸습니다..
녀석이 강하게 저항을 합니다
바이킹처럼 일렁이는 뱃머리에 엉거주춤 내가 서있는 자리가 영 불안 합니다.
낚시대를 웅켜잡고 작은 갯바위님이 서 있던 낮은 자리로 엉금엉금 기어 내려갔습니다.
무릎을 난간에 고정시키고 버티기에 들어 갑니다.
녀석이 힘을 쓸때면 "따가락 따가락"소리를 내며 몇방울 풀려 나갑니다.
대물이 히트되면 초반에 어떻게든 릴링을 해주어야 합니다.
단 한바퀴라도 릴링을 해주어 부시리 머리를 조금 움직여 주어야 수중여로 쳐박는 부시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잘 되지도 않는 릴링은 두어번 시도를 해 봤지만 여전히 강한 힘으로 나를 괴롭힙니다.
팔은 아려오고, 숨은 가빠오고, 심장은 요동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둘거나 당황하면 않된다는걸 잘 압니다.
시행착오를 많이도 겪어봤고 목격도 많이 해왔습니다.
밀고 당기기를 수차례.....
두어바퀴 릴링을 하고, 버티고,,,,,,
싸우고 싶다며, 밤마다 울어대던 오끼나와가 믿음직하게 나를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휘어질 만큼 휘어 졌다가도 이내 강한 허리힘으로 복원되어 올라 옵니다.
감고 버티고, 다시 감고 조금 버티고,,,
몇분이나 지났을까...
릴링은 뻑뻑하여 잘 감기지 않았으며,나의 몸은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으나, 녀석은 지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더 지났고...
초반 보다는 조금 릴링이 수월해 지는듯 하여 차츰차츰 끌어내 봅니다.
그러나 , 여전히 나는 두려웠습니다.
또다시 몇차례의 릴링 후에,원줄에 표시 해 놓았던 빨간 15미터 표시가 올라 왔습니다.
거의 다 왔다....얼마 않 남았다는 표시가 희망을 보여줍니다..
"어쩌면....내가 이길수 있을것 같다.."
드랙을 조금 풀어 주었습니다..
대부시리는 거의 막바지에 끌려올때면 마지막으로 최강의 파워로 질주를 합니다.
이때 낚시대가 부러지거나 줄이 터지거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어느정도 릴링이 되어 수면 가까이 부시리가 올라 온다면 드랙을 조금 풀어 주어야 합니다.
"끼이익..끼이익..."
드랙이 다시 풀려 나가고....
허연 형체가 보일때쯤...
역시나 예상대로 최후의 몸부림을 합니다.
낚시대는 강한 허리힘으로 녀석의 질주를 막았고, 나는 서서히 들어 올렸습니다....
마지막 한번 더 감아준 릴링에, 녀석이 드디어 수면위로 모습을 들어냈고....
얼핏보아도 미터는 넘어 보이는 형체를 보였습니다.
노련한 선장님의 뜰채망 속에 완전히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자 해암님,회장님등 주변분들이 축하의
인사를 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얼마만인가 도대체....감격에 겨웠습니다...
"짝..! "
검투사님과 하이 파이브를 했습니다.

"후아..후아.."
팔이 조금 떨리고 있엇고,숨소리는 거칠었습니다...
한동안 심신을 진정 시키고 앉아 있었습니다...
앞쪽 원줄을 조금 잘라내고 목줄을 교체 합니다...
배의 후미에 있던 대마님과 지드래곤님에 두어차례 강한 입질을 받았으나 강력한 파워에 속수무책
으로 터지고...
주변이 술렁 거리고 있습니다
대물이 들어왔다는걸 확인 했기 때문이죠..
"아좌자..왔다"
느닷없는 검투사의 외침....
뒷쪽의 검투사님의 원투 히라마사 5호대가 휘어집니다..
휨세를 보니 그닥 많이 휘지 않습니다.
" 커요? "
궁금한 마음에 검투사님께 물었습니다.
" 아녀요...알이에요..알...쬐만한거..."
검투사님은 싱글벙글,신나게 릴링을 합니다.
수월히 끌려오던 부시리가 갑자기 배밑으로 쳐박습니다..
" 어...어....?"
"갑자기..이게..힘을쓰네...으,,,"
부시리가 배밑으로 돌진하며 반대편으로 달려 갑니다.
그때부터 대물의 파워가 나타납니다.
" 릴을 감어...! "
선장님이 뜰채를 들고 옆에서서 훈수를 합니다..
" 릴이 않 감겨요..왜이러지...? "

검투사님의 릴이 잘 감기지 않습니다.
알부시리 인줄 알았던 그녀석은 대물 이었던 것입니다.
아이스박스를 의자 삼아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배밑을 파고들던 녀석은 그렇게 검투사님을 괴롭힙니다.
한참의 릴링과 펌핑....
검투사님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릅니다..
그러나 그의 표정은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낚시대가 활처럼 휘어지기를 몇차례 반복되고....
선장님의 뜰채에 무사히 담겨 집니다...
이녀석도 미터가 훌쩍 넘어가는듯 보이는 대물입니다...
아까 내가 잡았던 녀석과 쌍둥이 처럼 닯았습니다...

아이고 힘들다...
선장님이 한참을 구부려서 뜰채질을 하고 힘에 겨워 합니다...
" 짝! "
다시한번 하이 파이브를 합니다..

두번의 출조만에 대물을 품에 안으신 검투사님....
그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순간입니다...
그후로는 더이상 입질이 없었습니다.
날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조금만 더했으면,,,
모두에게 그런 마음이 있엇지만 갯바위 손님의 철수 시간이 되어 아쉬운 마음으로 철수를 했습니다.

저멀리 1선단과 3선단이 열심히 낚시 중입니다...
응답없는 그곳을 향해 손을 열심히 흔들어 봅니다...^^

대회 결과 공개를 위해 계측을 합니다.
검투사님이 잡은 녀석과의 아슬 아슬한 차이...
줄자로 쟀다면 체형을 따라 줄자가 굽히기 때문에 3-5센치 정도는 이득을 볼수는 있겠지만 카페공인
판넬 계측자 이기때문에 보기보다 조금 작게 측정된것이 조금은 불만 이지만 그래도 미터가 넘어가는
대물입니다.
검투사님 110센치로 측정 되었으며..

마다이 112.5센치
2.5센치로 이날 최대어의 행운까지...
" 마다이..사리 제거했다며? "
대물킬러님이 축하를 보냅니다...
이제는 도인이라고 놀리지 마셔요..
저도 살생할수 있거등요...네..?

최대어 선물로 3호대를 받았습니다..
하얗고 예쁜 대물용 3호 낚시대....^^
제게 사리를 제거해준 행운의 부시리 였으며, 그 녀석이 꼬마 낚시 대회의 우승어로 기쁨이 갑절이
되었습니다..
으랏차차홍도의 깃발을 휘날리며 이렇게 또 한페이지의 기념이 되어 갑니다..
함께 하여주신 30여분의 많은 회원님들 모두 무사히 귀가하셔서 다행이고요.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안면을 트고, 친해지며,낚시라는 동일한 장르의 취미로 인연이 되어 그 인연을 아주 오래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 마음은 거의 대부분의 회원 여러분들도 다들 갖고 계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이제 마다이는..
앞으로 한 일 이년은 꽝을 쳐도, 결코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않겠습니다.^^
당분간은 울궈 먹을수 있는 꺼리(?)가 생겼습니다..ㅋㅋ
살생을 하면 않된다는 마누라의 기도 덕분인지.....
부처님의 불력이 작용을 햇는지...
2년여 동안 원치 않던 도를 닦아가며 수양을 해오던 마다이가 이제는 사리를 제거 했습니다..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하산을 하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려 합니다...
그 자리는 "해암거사"님이 맡아 주시기로 하였답니다..ㅋㅋ
좋은기회 주신 회장님과 부회장님...
동행해주신 작은갯바위님,대마님,지드래곤님...
정성스레 밑밥투여 담당에 궂은일 나서서 해주신 검투사님...
복잡한일, 맘고생 많이 하시고,기꺼이 좋은자리 양보해주신 대물킬러 형님...
흐믓한 미소의 광주짱님을 비롯,참석해 주셔서 너무나 반가운 많은 우리 회원님들 모두들 반가웠고
감사합니다..
조만간 꽝 조행기로 다시 뵙겠습니다...^^

터자무도 웃고, 꽝이라도 웃자.
으랏차차홍도 파이팅!!
대구로 가져온 부시리는 전문가에게 해체 되어서...

이렇게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