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낚시인의 환경캠페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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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낚시인의 환경캠페인 후기..

1 뱃살행님 40 3,354 2013.01.07 07:17
지난 연말...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낚시인의 환경 캠페인

1월 6일 새벽 이루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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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낚시점 문열기도 전에 모두들 삼삼오오 길가에 모여서 재밌는 얘기들을 나누시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오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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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정력대사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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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깥에서 실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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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하얀 A4 용지 한장씩 들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부담을 없애기 위해 명찰은 없애고.

대신 백지에 자기 닉넴을 적어서 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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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조의 안전과 회원 상호간의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

바다사랑 님이 회원님들께 한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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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원을 그려 자기 닉넴을 적은 종이를 들고

돌면서 악수를 나누어 봅니다...

서로의 닉넴을 확인하고 웃는 얼굴을 보며 악수를..

온라인 닉넴으로만 뵙던분들..

추운겨울에 시린손 맞잡고 서로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던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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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나누고..

짝을 이루고...

추첨을 통해 선단 나누고...

선단에서 내리는 순서 까지 모두 추첨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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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1월 6일

낚시인의 환경 캠페인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출발 해야죠...배 탔으니..


전 A7..

1 선단의 꼴찌로 내려야 합니다...


모두들 어두운 갯바위로 하선하고..

마지막 남은..

저와 제 짝지 나도조사행님..


배는 가덕 등대밑으로 갑니다..

제 친구들이 말하는

가덕 뻘구디...자리..



사람 많고..

쓰레기 많고..

냄새 많이나고..

말 그대로 뻘구디....


한겨울 새벽 갯바위..

춥더군요..손도시리고 발도 시리고..


그나마 한파주의보 끝났고..

오늘 캠페인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만남을 하늘도 축하해 주는듯..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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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빠알갛게 올라 옵니다..

오늘따라 더 따뜻하고 이쁘게 보입니다...

오늘 함께 하신 회원님들.

행사 끝날때 까지 아무사고 없이 즐겁게 진행 됐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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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좌측입니다..

똥섬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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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엔 동호회 친구들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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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짝지  나도조사 행님 입니다...

행님 너머로 다른 두분의 조사님 보입니다...꼴방 진행중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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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돌리니 바로 등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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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잡았어요.....살림망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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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너므시키....

새벽 부터 절 째리보던 놈입니다...

이넘 말고 세넘 더 있어요....

짱대 휘어지믄 바로 제옆까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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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까지 낚시하고 청소후 반짝반짝한 갯바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제 철수 해야죠...바람도 슬슬 터지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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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조심조심...


함박웃음..보트사자..6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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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와 김푸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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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사자와 6짜 조사 입니다................

둘이 엄청 죽이 잘 맞습니다..

보트가 뭔 얘기 하는거 같은데....6짜 표정은..

씨부리디 말디.......이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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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축쳐진 크릴....또 한분......맞나 모르겠네요..

꽁꽁 싸매고 있으니 알수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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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님과 한마리만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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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선글라스 끼고...

만선의기쁨 아우랍니다..

새벽일찍 나와서 진행 도우미 한다고 오늘 고생 많습니다..

얼굴과 등치보면 산적 같은데...따뜻한 맘을 가지고 있는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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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팀 마다 모두 쓰레기 봉다리..두손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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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마린..프로슈머..카멜레온 아우..철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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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마린아우....

역시 하던대로 선수에 서서 철수하시는분들 장비 받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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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못잡았어도 모두들 환한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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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터진5짜 와 낚시꾼썽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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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포항에서 내려오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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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팔도비빔면 아우 입니다.....그옆엔 주디터진5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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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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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전하게 모두들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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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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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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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도 나눠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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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포항에서 오신 여조사 또순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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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짝지 나도조사 행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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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조사....신세계님과 와이프 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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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쳐진크릴 아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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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올라온 흙먹는꼬맹이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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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순님  도대체 몇번을 받으시는 거에요?

추첨 한번도 안된 사람도 있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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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지마 아우..........조무사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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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포항에서 오신분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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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패딩도 받아 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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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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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로 물회 한그릇씩...

사주는줄 알았드만...다묵고 나니 ..돈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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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13 낚시인이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습니다...

안좋은 일도 생겼었구요..


그러나 아무런 사고없이

여러 회원님들께서 자발적으로 도우미 한다고 나서 주시고..

매끄럽게 진행하기 위해 낚시 포기하고 뒤에서 뛰어 다니신 회원님들도 계셨습니다...


불미 스러운 일 가운데서도 행사 추진하신 바다사랑님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행사 준비에 열심히 뛰어주신 녹산 똥감시님께도 감사 드려야겠습니다..



이렇게 글 올리고 나니 제가 뭐나 되는듯 하네요.....ㅎㅎ

절대 아닙니다...걍 온라인회원의 한사람입니다..


이런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닉넴만 알던분들 직접 뵙고 인사 나누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는 몇번씩 당첨되고..

난 ..............찌..........하나...........


올해도 역시 ..........팔자대로 살아야 할듯...싶습니다..

내복에..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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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댓글
1 흙먹는꼬맹e 13-01-09 00:00 0  
너무나도 뜻깊은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 해주십사합니다
비다사랑님과 녹산똥감시님,  이런 자리를 추진해주신점과 여러 조구업체 강서구시청 여러분께 저 또한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
새해 어복 많이 받으시고 아침뱃살행님 조행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

혼자 갯방구에 내려서 좀 심심했어요 ㅜ ㅜ
1 뱃살행님 13-01-09 05:20 0  
꼬맹이 욕봤다...거제에서 요까지 와가 추운데 고생많이했다~
혼자 내렸드나........이런...형들이 안챙긴 모양이군...
이런 나쁜형들...
꼬맹아..자주자주 이런자리 만들어 보자꾸나....고마워~~ㅎ
1 지랄공주 13-01-09 10:53 0  
참으로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진심으로 박수를 짝짝~짝 보냅니다
수고들 하셨구요 좋은일 하셨기에 계사년에는 가족모두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어복또한 보너스로 ㅋㅋㅋ멋진조행기 잘보고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이번일을 지속적으로 쭉~~~~~~~~했으면 합니다^^*홧~팅
1 뱃살행님 13-01-09 21:02 0  
감사합니다 공주님~
바다블 사랑하고 갯바위를 아끼는 여러 회원님들께서 차가운 날씨 속에서 고생 해 주셨습니다....아마 앞으로 이런 행사가 계속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ㅎㅎ 감사 드립니다..건강 하십시요~
1 강진바다 13-01-09 10:59 0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참석하여야 하는데 다른 선약이 있어
참석하지 못햇습니다.
1 뱃살행님 13-01-09 21:04 0  
맘만 으로도 감사 드립니다..
모두들 바쁘게 살다보니 어쩔수 없는 경우가 많죠...강진바다님..감사 합니다...담에 이런 행사가 이루어 지면 시간되실때 함께 하시면 되죠..ㅎㅎ
1 자일리톨개껌 13-01-09 14:58 0  
비다사랑님을 포함한 녹산똥감시님 그리고 바다소년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뱃살형님또한 여러모로 고생하셨구요
이런 뜻깊은 행사는 주기적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1 뱃살행님 13-01-09 21:06 0  
니 말대로 이런 행사는 계속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ㅎㅎ
껌아..고마워..내가 니땜에 산다.....ㅎㅎ
1 6짜잡고은퇴 13-01-09 16:24 0  
갠적으로 사진 이뿌게찍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ㅋㅋ

참석하신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충만하시길...

뱃살형님도 인제는 어복좀 챙기세요 ㅜㅜ
1 뱃살행님 13-01-09 21:07 0  
내 어복이 머 어떄서?
이정도믄 성적 좋잔아........안그래?
갯방구서 실컷 잘 놀다 오는디 내보고 더 우짜라꼬....
6짜 아우님 추운디 고생 많았슴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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