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의 로망 가거도 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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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의 로망 가거도 출조기

1 봉이 27 10,929 2012.12.29 16:11
 꾼의 로망 가거도...
명성 만큼이나 시즌이 시작되면 폭발적인 감성돔의 입질이 시작된다.
11월 하순부터 이어진 입질은 12월부터 피크로 이어져 1월 말까지 성황을 이루는 곳이다.
많은 꾼들이 들락날락 하면 자원이 줄어들법도 한데, 
아무래도 궂은 날씨가 그나마 어자원의 보호에 한몫 하는것 같다.

지난 중순경 지인분들과 출조계획을 세웠지만, 일기가 허락치 못하여 아쉬운 한숨만 쉬었다...
25일 가족 모임이 취소가 되어 급작스레 시간이 나기도 했지만, 2~3일 정도의 맑은 하늘이 예상된다는
구라청의 예보에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연맹 경기지부 한프로님께 급타를 날리고, 함께 하기를 종용한다.
다행히 시간이 맞아 24일 저녁 진도로 내려가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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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신에서 맛난 밑밥을 준비하여 파이넥스호에 몸을 맡긴다.
20여명의 꾼들과 뒤엉켜 한시간여를 나갔을까...?
거친 파도 두어방을 맞으니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배의 속도가 느려진다...
급기야 선장의 통화 목소리가 들리고~
먼저 출발한 덕원호 선장과의 통화 후 배를 돌린다...
회항~!!

안전을 위하여 회항을 결정하는데야 무슨 불만이 있으랴...
하지만, 회항 후 얘기를 들어보니, 덕원호는 그 파도를 뚫고 가거도로 안전하게 들어갔단다...
2박 3일의 짧은 여정인데 하루를 빼면 1박 2일이 된다..

크리스마스 하루를 방에 뒹굴며 여차 저차하고 시간을 보내고 26일 오전에 다시 모였다.
일기가 좋지 못하여 오전 10시경에 간신히 서망항을 출발하여 가거도로 출발~!!

세시간여를 달렸을까?
너무 많이 쉰 바람에 피곤함도 없고, 꼴랑거르는 뱃전에 누워있으려니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멀미기운도 생기는것 같아 신발을 신고 창을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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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멀다....
얼마나 더 가야 한단 말인가...
그렇게 30여분을 내다보고 멀미를 식히고 있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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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국흘도가 보인다~
이리 반가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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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파도를 부시며 열심히 달린 우리는 드디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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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3구 모습.
딱 1년 만이다. 그리운 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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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 선장의 안전한 항해로 무사히 도착할수 있었다.
거친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해준 선장께 고마운 인사를 건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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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로님의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3구에 짐을 내린다.
대충 짐정리 후 바로 낚시를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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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를 돌아 부속섬으로 내달린다.
눈앞에 좋은 포인트들을 날씨때문에 못내리고 그냥 지나치는 마음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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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여 뒷편 홈통에하선.
시각은 14:30분.
주어진 시간은 두시간여 남짓...
' 자~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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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좌, 우모습.
좌측의 여의 사이드를 집중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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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7~8m, 
1-530대에 3000번 릴, 3호 원줄과 2호 목줄...
1호 어신찌와 1호 순간수중....2B봉돌로 탐색한다.,..
충분한 밑밥과 간결한 채비운용으로 대상어를 꼬셔보지만,
30에 가까운 볼락과 잔씨알의 놀래미들이 미끼만 탐할뿐....원하는 대상어의 소식은 없다.
철수시간이 임박해오며 애간장만 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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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 되어 철수배에 몸을 싣는다..
두시간여의 짧은 낚시로는 대상어의 모습을 확인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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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길의 칼바위 모습...
우측 안통자리에서 작년 철수날 2시간 낚시에 오짜를 포함하여 7수 정도 폭발적인 조황을 보인곳이다.
파도가 높고 바람의 영향으로 침만 흘릴뿐...
도저히 내릴 상황이 아니다.
내일을 기약하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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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현란한 솜씨의 칼로 저녁 만찬을 준비중이다...
인천 조사님의 칼솜씨가 예사 솜씨가 아니라 한참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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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산 감성돔 회와 3구 수진엄마의 솜씨까지 곁들여 오랜만에 포식을 했다.
껍질 데친것도 특별한 맛을 내며 오고가는 술잔에 즐거운 회포를 푼다.
9시경 잠자리에 들어 내일의 손맛을 기대하며 꿈나라로...

27일 오전 5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든든히 먹고 옷을 챙겨입는다.
오후 3시에 철수배에 오르려면 부지런히 오전 들물을 잘 노려야 대상어의 당찬 손맛을 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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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배가 오기 전 한프로님과 기념샷 한장을 남긴다...
기대에 부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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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경진배가 오는 모습에 꾼들의 준비도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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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하선이 시작되고 생각이 많아지는...
오늘 마지막인데 어디에 내려야 하는지??
두번째 하선에 본인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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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검은여 높은자리...(맞나?)
발앞 수심은 6~7m
우측에 간출여를 노리면 된다는 판단하에 열심히 낚시를 해본다.
1-530 국산 낚시대(영상펜텀)를 꺼내들었다... 
첫 개봉...(따로 사용기 올리겠음)
3000릴, 3호 원줄, 2호목줄에 물밑 조류가 솟구치는듯 하여
1.2호 어신찌에 1호 순간수중, 2B 봉돌을 두개 물린다.
놀래미를 비롯한 잡어의 성화에 미끼를 깐새우로 바꾸고 열낚....

1시간여 낚시를 하자 순간적으로 찌를 가져간다.
제법 꾹~꾹 하길래 대상어를 직감하고 랜딩하며 밑밥을 열심히 던져넣는다.
올라온놈은 30센티가 갓 넘는 감성돔....
사진찍을 시간도 없이 재빠른 손놀림으로 채비를 안착하며 부력망에 고기를 넣은 후 던져넣는다...
이어질 입질에 흥분되어 부력망 줄을 급한마음에 밑밥통에 묶어놓았는데...
이게 앞으로의 패인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ㅠ.ㅠ

깐새우를 깔짝이는 입질이 연이어 나면서 뒷줄을 잡아주니, 찌가 꼴랑인다~
그러다 입질이 뚝~~ ' 어라? 미끼가 따였나? '
채비를 회수할까 하다가 내버려 둔다.... 이윽고 찌를 쫙~가져간다~
후킹~~ 꾸~~욱~~~!!! 
헐렁~!! ' 잉? 머지?? ' 
벗겨졌다....ㅠ.ㅠ
다시 채비를 거두고 깐새우를 끼고 캐스팅하는 찰나~
너울 한방에 부력망이 홈통쪽으로 밀리며 밑밥통까지 끌고갔다...
눈 깜짝 할사이에 벌어진 일....ㅠ.ㅠ
거짓말같이 안으로 받치던 조류마저 우측으로 흐르기 시작하더니, 빠르게 흘러버린다...ㅠ.ㅠ
밑밥이 우측 홈통으로 죄다 빠져나가는 불상사다....

30여분정도 죽을 쑤다가 안되겠다고 판단...
한프로님께 전화 후 도시락배가 올때를 기다려 배에 올라탄다.
임선장님이 밑밥통 물어보길래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부력망 찾아준다고 돌아보잔다...
시간이 아까워 손사레치고 얼른 한프로님 자리에 보내달라 했다.

한시간여를 다른분들 포인트 이동해주고 도시락 내려드리고...
내 마음은 점점 타들어가고...ㅠ.ㅠ
도시락 먹을 시간도 아까워 배에서 해치웠다...ㅋㅋ

3구쪽으로 배를 돌리고, 한프로님과 합세하는데...
5짜를 확 넘긴 놈을 포함하여 두마리를 포획하여 놓았네...
수심과 공략법을 대충 듣고 낚시 시작~

한프로님이 씨알급 입질을 받았으나 우측 여로 돌진하며 목줄이 팅~!!
허거걱~!!
긴장하며 채비를 흘리는데,,,,
찌가 쏜살같이 사라진다~
강하게 후킹하고~~ 동시에 좀전에 그놈처럼 여로 내달린다...
자리를 이동하며 힘겹게 끌어올리며 버티는데....
45센티급 감성돔이다.
후~ 가쁜숨을 몰아쉬고 갈무리 후 다시 채비를 날리는데~
밑밥도 떨어지고, 철수시간이 다가온다...

' 아~~ 아쉽다... '

멀리서 경진배의 아름다운 뽕짝 노래소리가 왜이리 밉던지...
말끔히 정리 후 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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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흘도와 신여, 개린여를 사진에 담으며 다음을 기약해본다.

마지막으로 그날 사진은 경진 조황사진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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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굳은 기상에 먼 가가도까지 다녀오셨네요. 가거도 갔을때 저희도 기상이 안 좋아서 제대로 낚시를 못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납니다. 2편 기대하겠습니다. 먼길 수고하셨습니다.^^
66 봉이 12-12-31 11:55 0  
아디다스님, 반갑습니다...꾸벅...
기상만 허락된다면 더욱 즐거운 조행이 되었겠지요~
항상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1 [여수]수라 12-12-29 19:49 0  
잘보고 갑니다ㅎ 언제나그러하듯 바로그리워 지는게
옛 애인과 바다 인듯 합니다^^
1 봉이 12-12-31 11:56 0  
옛 애인은 추억으로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잘못 재생했다간 ㅋㅋ
병아리가 아주 귀엽습니다.
1 녹운도끝바리 12-12-29 21:21 0  
흠~가거도...
아직 제가 못가본곳 중에 한곳입니다..
하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은섬 이기도 하죠...
고생 하셨습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1 봉이 12-12-31 11:57 0  
고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매력이 넘치는 섬이지요.
1 콜라병 12-12-30 09:39 0  
굿은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거기에 밑밥통과 살림망까징.....
그래도 역시 가거도 이름값을 하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지만 주말밖에 시간이
안나서 많이 아쉽습니다.....^^
1 봉이 12-12-31 11:58 0  
패인은 밑밥통에 있는것 같습니다.
하필 조류까지 안도와 주다니....ㅠ.ㅠ
콜라병님도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꿈의섬 가거도로 한번 가보시길./.
56 찌매듭 12-12-30 10:54 0  
3구로 갔었네요?!
가거도나 태도로 갈까 항상 망설여지는 것이 신안쪽 낚시죠....
금년은 유독 날씨가 안좋아 순탄치가 않은 해였답니다.

멀미를 견디며 그 먼곳까지 가야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
56 봉이 12-12-31 12:01 0  
반갑습니다...찌매듭님...
저도 민물 쏘가리루어를 10여년 했는데, 아직까지 오짜는 안되네요~ㅎ
춘천호, 파로호쪽 자원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한번도 가본적은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수 부탁합니다..
멀미를 견디며 그곳까지 가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실력이 미천하여 내만권에서는 대상어 보기가 쉽지 않네요~
경남, 전남 조사님들의 실력이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ㅎㅎ
저같은 초보는 먼곳이라도 가야 한두마리 구경할수 있습니다.
1 어신따라 12-12-30 16:53 0  
가거도, 눈에 익은 전경도 보입니다.
항상 마음을 설래게 하논 곳이지요.
궂은 기상으로 제대로 낚시에 열중하지 못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 봉이 12-12-31 12:02 0  
연이은 기상 악화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네요...
날만 좋다면 조과도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59 폭주기관차 12-12-31 11:28 0  
기상악화로 인하여 하루를 쉬고
들어가셧는데 아쉽내요.

멀리 가셧으니 손맛을 지대로 만끽하셧으면
참 좋으련만...
잘 보았구요.
다음 출조길엔 꼭 대박하세요
59 봉이 12-12-31 12:04 0  
잡아도 그만, 못잡아도 그만....
포인트 경쟁없이 저녁나절 즐거운 소주한잔 목넘김 하는게 낙입니다.
중치급 한마리라도 손맛을 봤으니 만족합니다.
낚시라기보다 여행이라 생각하니 속이 편해집니다...^^
61 미스타스텔론 12-12-31 14:00 0  
가거도 , 날씨가 많이 도와줘야 할 먼 섬이군요.
어자원은 많게 보이는데 너무 먼 섬이라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겠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한 번은 가봐야 할 섬으로 생각되고 준비해나가야 하겠네요
머너먼 섬 가거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1 치어방류 12-12-31 15:41 0  
고생 했네요~~
조황이 좋았던 안좋았던 멀리 가볼수 있던것이 행복이지요~
올만에 3구 보니 반갑고 설래이기도 하넹 ㅋㅋ
실력부족으로 칼바위서도 꽝치는 일인이라 ㅎㅎ
담에도 좋은  조행기 부탁해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1 뜰채조사 13-01-01 10:29 0  
기상과 부력망까지 .많은 악재가 겹쳤네요
추자.가거.태도 이런곳을 못가봐서 저의 로망입니다.
고생만하셨는데도 왜이리 부러울까요
영화제목처럼 죽어도 좋으니 언젠가 저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수고하셨구요 .담출조시엔 이번 손맛까지 왕창보시길 바라며
새해 감시복 떼박 나시길 바랍니다^^
1 참조은친구 13-01-01 11:04 0  
그날 우리 일행 7명은 덕원민박에서 자고 출발헸지요. 3구 일행5명 중 1명
기억나실지? 먼길 잘 가셨는지요?
1 뜰채조사 13-01-01 11:40 0  
기상과 부력망까지 .많은 악재가 겹쳤네요
추자.가거.태도 이런곳을 못가봐서 저의 로망입니다.
고생만하셨는데도 왜이리 부러울까요
영화제목처럼 죽어도 좋으니 언젠가 저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수고하셨구요 .담출조시엔 이번 손맛까지 왕창보시길 바라며
새해 감시복 떼박 나시길 바랍니다^^
9 곰돌감시 13-01-01 12:29 0  
잘 보고 갑니다. 오랫만에 가거도를 보니 배로 멀미한 기억이 생생하네요...새해에는 대박, 대물하시는 계사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 바람길 13-01-01 15:11 0  
맛깔난 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멀리가서 굿은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지나고나면 이또한 추억이 되겠지요..

사무실에서 팬텀기구경 잘 했습니다.
그날 결례가 않되었기를 바랍니다.

뜻하는바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1 묵직한손맛 13-01-01 17:40 0  
기상여건도 안 좋은데...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너무 리얼하게 조행기를 올려주셔서 제가 그 자리에서 낚시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1 jufs장유감시 13-01-03 10:56 0  
가거도 보기좋습니다.
이추운날 너울과 싸우고 멀미도 하시고
고생 무지하게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34 노스윈드 13-01-04 01:21 0  
야 ~~ 이제사 조행기를 접했네요.ㅋ 즐감했습니다.
맛갈스런 회는 어느분 작품인지요. 사진중 젤로 압권 입니다.
몇 년 전,
따듯한 마음을 가진 한조사님과 영암의 처가에서 접한, 후한 설 음식과
정겨운 대화가 잊어지지 않습니다.
언제고 함께 하고 싶은 기억 입니다.
1 섬바위 13-01-07 15:00 0  
먼져 새해복마니받구 하는일 대박나시게...
늦게 봣구먼 함께동행하지못해 미안하구먼..
꼭동행하려햇는데  다행히 한영구  프로님과 동행햇구먼,
나는 동해삼척에 조그만 공사땜에 3일까지 죽을고생햇구먼..
고르지 못한일기속에 그래도 중치급손맞을  보앗으니
다행이구먼 
이번 출조는 아우님과 꼭 함께하려 헸는데 아쉽게됫네..
다음출조 게획하면 꼭동행할께..
빼곡한 조행기 잘보았구 대리만족으로 위안삼네
연락하구 다시보자..
다시한번 금년  하고자하는일 대박나길....
1 하프 13-01-07 22:44 0  
잘보고 갑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겠 습니다..
1 진호0927 13-01-08 10:21 0  
가거도...꽤 먼섬이네요
왕복 출조시간빼면 막상 낚시할 시간이 적어서 아쉽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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