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꼬랑지 입니다..크리스마스 잘보내셨는지요?
팀이프 팀원,회장님 모지고 2박3일 일정으로 남녀군도 다녀왔습니다..
21~23일 야영일정으로 모든준비 완료후 올해첫 남녀군도 원정이라 생각하니 19일 부터 얼메나 설레고 기다림에 이틀을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했네요..^^
20일 부산에서 프라이드행님이 인솔하셔서 무사히 출발하셨다는 통화후 기상을 다시한번 체크해 봅니다.
아~또 걱정이네요 21일 부터 예보가 좋지못하네요ㅠ 아지카 사모님과 통화합니다 일단 내일은 우리팀 단독 출조로
준비해주시기로 하고 멀리서 오니까 기상은 안전에문제가 없으면 출항준비 하겠다하시네요..^^
아침 7시30분 부터 입국장입구에서 기다립니다..오늘은 일반화물이 너무많아 40분이상 입국시간이 지연되네요..ㅠ
한두분씩 나오시네요~간단하게 인사드리고 출조전용 차량에 짐정리후 공항으로~

오늘 항공으로 용감한 형제? 현철씨가 합류하기로 하였습니다.
비행기도 출할지연으로 한30분 더늦어졌네요ㅠ
울동네는 FTV안나와서 현철씨 첨뵙는데 첫인상이 너무 좋으시네요~ 출항시간이 촉박해서 인사 간단해 하고 아침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남녀군도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설레고 즐겁게~아지카로 GO~GO~합니다..^^

중간에 마트 잠깐들러 물,가스등 준비후 1시10분에 아지카 도착 했네요..
비는 조금있지만 그렇게 낚시에 영향을 줄만한 날씨는 아닌거 같아..바로 출항준비에 들어같니다
근데...이무신 일인지 남녀군도 16년째 키를 잡고있는 아지까 최고의 베트랑 마에다선장님이 인사하시더니..
오늘은 출항을 중지하는것이 좋겠다 하시네요..ㅠ 남녀군도 여도에 기상대에서 현재상황 예보를 확인하시면서 오늘은
안전을 위해서 오도열도도 출항이 불가능하다 하시네요..ㅠ
다른사람을 몰라도 마에다선장님 말은100%신용하고 있지만 현재 항내의 기상상황으로는 어떻게 설명드려야 하나
앞이 깜깜합니다. 그래도 회장님께서 모든상황 이혜해주시고 팀원분들 설득시켜주시 네요..그때저도 완전 멘붕상태여
서ㅠ 똑바로 감사인사도 못드렸습니다만..이자리는 빌어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__)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켜야할 의무이기때문에 지금 기상상황을 지켜보고 세벽에 오도열도로 출항을 결정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출조는 7분이 남녀군도초행 길이어서 가능하다면 남녀군도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와야 제맘이
좀 편할것 같네요..일단 사무실에서 사모님과 선장님 회의해 봅니다.. 일단 월요일은 기상이 좋아질것 으로 보이고
내일부터는 바람이나 파고는 높아도 바란의 방향이 북서풍으로 일정한 방향으로 예보가 되서 일정을 22일~24일로
변경해서 남녀군도 출항결정해 봅니다.
출항 결정은 했지만 인제 귀국일정이 24일에서 25일변경됨에 따라 일단25일이 다행이 크리스마스 휴일이어서 개인적
일정은 크게문제 없이 조정할수 있었네요^^
그보다 훼리,항공이 휴일이어 더 힘들어 큰일입니다..
훼리가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카멜리아 과장님덕분에 감사하게 특등실로 업그레이드 까지 해주셔서 맘편히 일정을
24일 철수로 변경하고 오늘은 아지카 휴게실에서 쉬고 내일 12시 남녀군도 출항 결정했네요^^

휴게실에서 이번에 홍일점으로 낚시열정이 대단하신 아메리카에서 오신 팀이프 몽실누님~다금바리 어탁과 기념샷~

먼길 오신다고 고생하셔서 5시까지 잠시 휴식에 들어갑니다.
잠시깜빡 졸았다가 태풍같은 바람소리에 잠을 깻네요..헉~완전 태풍입니다
비는 얼마나 오는지 정말 오늘 나갔으면 선장님 말대로 대도 못피고 철수했을것 같네요..ㅠ
5시부터 차량으로 히라도 낚시점 투어해봅니다..인제 생각해보니 히라도 성도 한번 가보는건디 생각을 못했네요^^
저녁은 가까운 일식집에서 스시,회정식,오야꼬동에 생맥으로..맛나게 먹는다고 사진깜빡 했네요^^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가 2~3시에 부스럭 부시럭 대는 소리에 눈떠보니..저처럼 남녀군도에 대한 설레여서 그러신
지 다들 잠을 못이루시고 한잔식 하고 계시네요 ㅎ 저도 같이 한잔 거들어 드리곤 그대로 담요 속으로...
어제 밤에도 태풍같은 바람에 장대비에걱정되어 6시쯤해서 일어나자마 기상부터 체크해 봅니다..
아~어제보다 쪼금좋아진 날씨 파고는 3m로 나오네요 그래도 바람은 북서로 한쪽으로 불어주니 남녀군도 진입은
가능할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침부터 할일이 없어 밑밥 비비고 준비하고 있으니 현철씨 먼저내려와 같이 준비하다 보니까 한 두분 내려오시네요
그렇게 출항 준비를 마치고 다시 아지카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도시락 집에 전화해서 아침식사 주문합니다..
오늘 부터 야영들어가면 낚시한다고 제대로 식사도 못하실거 같아 아침부터 가츠동으로 준비했네요^^
사무실에서 든든하게 한그릇씩 다비우고 12시 출항 준비중인 배에서 입낚시 시작합니다.

드디어 올시즌 첫 남녀군도 출항 준비 완료 했습니다..

남녀군도로 GO~GO~ 점점 해도 나고 기상이 좋아 지는것 같아 내심 기대감에 마량 즐겁기만 하네요..

우여곡절 끝에 전원 블렉해라클레스 휴게실에서 입낚시 출조산 이야기에 즐겁습니다..

남녀초행길인 현철씨 낚시잘하는 정훈이 이번에는 남녀얼굴도 못볼줄알았는데 이렇게 출항하니 아주 기분좋네요
근데 걱정입니다.. 아직 남녀군도의 관문 오도열도가 끝나고 남녀도까지의 물골은 1~2m너울은 기본인데
오늘 예보가 3m나오고 있지만 다들 초행 길이다 보니 오도열도 끝나기 전까지는 출조길이 즐겁기만 합니다..

아~드디어 오도열도가 끝나고 험한 남녀군도의 관문인 물골구관이 시작합니다..

오늘 예보는 3m인데 현상황은3~4m정도의 너울을 30노트 이상으로 그대로 뚫고나가는 헤라클레스...

남녀초행길 이신 팀이프 회장님 낚시선박 엔진쪽 엔지니어이신 외로운별 양산사장님 감탄사가 절로나오다 하시네요
이런 바다상황에 출항이 가능한것도 그렇고 이런 너울을 고속으로 그대로 차고나가는 헤라클레스며 마에다 선장님의
운전이며 휴게실에서 잠도 안주무시고 한편은 걱정도 하시면서 또 이런경험도 즐겁다 하시네요..
나중에 철수해서 호텔에서 들은 이야기는 그리고 이런 상황에 배도 선장님도 정말 정말 대단하시지만 정말 대단한건
낚시잘하는 정훈이 달인입니다..
갈 때마다 기상이 안좋아서 뱃길이 험해 적응이된건지? 몰라도 남녀군도 3시간 가는동안 떵을 3번이나 쌌다네요;;
3~4m의 너물속에서 가만히 누워있어도 너물에 부딪칠때마다 2~30cm붕 떴다가 떨어져 잠도 못자는데 어떻게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 해결하고 나오는지 정말 달인입니다..오늘 부터는 떵잘싸는 정훈이로 바꿔야 할것 같네요 ㅋㅋㅋ

그렇게 3시간 만에 남녀군도 남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한편으로는 안심되고 또한편으로는 긴장되기 시작 합니다..

시즌 초반이고 기상이 좋지 못해서 남도를 지나 여도 동쪽로 달립니다..

다들 전투준비 하고 기분좋게 한장 찍고..대기 이때가 정말 기분 좋지요..ㅋ

낚시짐을 다 선미로 올리고 포인트 접안 준비합니다..

오늘은 우리한국팀 9명 일본팀 5분 계시네요..

회장님 일행먼저 하선 하시네요..이런저런 포인트 상황 설명해 드리고 내일 아침8시에 오겠심다~화이팅입니다..

여도 물골에 바람을 등질수 있는 곳으로 포인트 하선 하셨습니다..

일본 팀도 하선하고 마지막으로 현철씨랑 같이 하선합니다..

포인트 하선해서 바로 낚시시작합니다..
포인트 수심4m주고 벽에 딱붙여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 첫입질 작은 감당돔이네요..바로방생 하고 바로 다시 입질 엥..
돌돔 4짜..남녀에서 자주있는 일입니다..크릴에 돌돔이 반응을 하네요 바로 다시 케스팅 또입질..
이번에는 힘좀 쓴다..하더니 또 돌돔 45어라 이것 바라..현재 3호 목줄 점점 씨알도 좋은디..어떻게 할까 하다 귀차니즘..
다시 입질..어라 이번에는 좀..힘들것다 싶은디 바로 밖아 버렸네요ㅠ
목줄 4호로 올려서 바로 다시 입질...이것도 힘깨나 쓰네..하고 올라온놈이 돔돔5짜..올해 돌돔 원투는 다 꽝인디
크릴찌바리로 올해도 돔돔 5짜얼굴 보네요..근데 점점 싸이즈가 희안하네요^^ 40>45>50>???ㅋㅋㅋ
다시 캐스팅..바로 입질 정말 이번에는 앞에 놈들 하고는 비교도 안되네요..줄주다 보니까 잠깐 스는거 같더니 바로다시
발앞으로 파고드는대 목줄이 여에 쓸리는 느낌이 찌~익.....팅... 순서대로 보면 분명 6짜이상 돌돔인디..ㅋㅋ
그러고 해도지도 맞바람에 도저히 낚시포기 우리포인트는 딱 두면 들어가는 벙커가 있네요ㅋㅋ
현철씨..컵라면 하나 먹고 합시더..벙커에서 둘이서 라면에 오뎅으로 간단하게 저녁하고 밤낚시 준비 합니다.

밤낚시는 완전 중장비로 준비하고 작년에 12호목줄 새거를 하룻밤세 다쓴적도 있어 일단10호 목줄로 시작합니다.
맞바람으로 뒤쪽에서 했더니 무신 곰치밭인지 곰치만 3마리째 하고 있는데.옆에서 현철이(저녁먹고 행님 동생 했심다.ㅎ)
행님 벵에 왔심니더..오~괜찮은 싸이즈 한마리 나왔네요 근데 바늘이 살짝걸렸네요..그렇게 몇마리 더하고 이놈의 곰치
땜시 낚시 포기하고 야전 침대 피고 바람피해 잠깐 휴식합니다..

야영 첫날이라 아직 까지 둘다 상태 좋네요..ㅎ

바람도 차고 기상이 점점 더 안좋아 지네요 벙커에 블루시트로 덥고 2년째 들고만 다니던 숯을 오늘 드디어 사용합니다..
야영자주 다녔다 하더니 현철이 보조가방에서 마른 오징한마리 들고 오네요..^^
갯바위에서 숫불에 마른오징어 구워 캔맥주 한잔합니더..저는 탄산으로 ㅎ

그리고 큰조황없이 해뜨고 인제 포인트 둘러 보러 갑니다.
언제 봐도 멋진 헤라클레스 정말 갯바워 전용선 답게 접안 한모습이 정말 안정적이네요
이동 하실분들 이동하시고 잡은고기 쿨러에 넣고 미끼 보충 하러 갑니다..

팀이프 회장님 팀은 간밤에 몇방 총도 쏘고 고등어며 맛난 잡어도 여러 하셨네요 포인트 이동 해드리고..
양산 외별님 팀도 간밤에 다금바리 노려 꽁치생미끼 처밖기에 큰입질 있었지만 합사가 터져나갔다 하시고 큰조황은 없어
포인트 이동 하셨네요..
프라이드 형님이랑 떵잘싸는 정훈이 아침부터 엄청난 입질에 얼굴도 못보고 밑밥없어 낚시도 못했다고 그자리 그대로
미끼 보충하고 벌써 반쿨러 조황이네요
우리도 여도 끝으로 자리 옴겨 열심히 쪼아봅니다.
엥..또 돌돔이..그리고 벗겨지고 터지고 한 두번 하고 12시 다시한번 포인트 전검 나서 봅니다
아침부터 해는 떴는데 비바람에 춥기도 하고 현철이는 가이드인 저랑 파트너 해서 계속 고생 하는것 같아 미안시럽네요
담엔 편하게 둘이서 함 가자잉~

팀이프 회원님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다들 큰조황 없다 하시고 이동없이 좀더 쪼아 보시기로 하고
프라이드 행님 오늘 포인트운이 있는지 아침부터 오후 내내 대물입질에 원줄이 나가서 젤좋아라 하는찌 3개 연속으로
진~꼬리한테 헌납하고..ㅋㅋ 8호목줄 8번 총쏘고 옆에정훈이도 항상 오도에서 조금 아쉬워서 항상 못잡아도 좋으니까
총함쏘는게 이번 원정에 목적이라더니 완전 제대로 정신 없이 총쏘고 해서 몇번총쏜건지 기억 도 없다 하네요..ㅋ
그리고 우리도 다시 중간섬에 하선하고 낚시 합니다..
아직 수온이 높은지 황줄깜정이 한테 정신없이 당하다 조금 먼거리 노리고 있던 현철이 순간적인 입질에 도래밑 목줄이
홀랑 하나도 없네요..그렇게 작은 사이즈 몇마리하고..시간이 좀 남고해서 돌돔체비 해봅니다..
몇번안해 돌똠4짜 또 한마리하네요..ㅋ 이번에는 이동한 포인트 마다 돌돔 얼굴보고 있습니다.ㅋ
그렇게 5시부터 다시 포인트 전검 나섭니다.
비에 바람에 기상이 접점 안좋더니 인제 우박까지 오네요.ㅠ
도저히 낚시가 힘들같아 현철이랑 떵잘싸는 정훈이 프라이드 행님 몽실누님 이렇게 배에서 쉬기로 합니다.
저녁은 아까 잡은돌돔 한마리 썰어봅니더..

선상 특별식으로 마에다 선장님이 직접 준비해 주신 샤브샤브 입니다..
마에다 선장님 요리솜씨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먹어볼 기회가없었는데 기상악화로 오늘드디어 먹어보네요
직접 미소를 이용해 직접소스도 만들어 주시고 샤브육수도 만들어 주셔서 정말 맛있게 잘먹었네요^^
설거지까지 포터분이 하시겠다고 그냥 푹쉬라고 하시니 어떻게 담에 보답해드려야 할거 갔습니다..

열심히 낚시하신분들 보시면 배아퍼 하실까봐 뺄까하다 자랑좀 할라꼬 그냥 올립니더..ㅎㅎ

이렇게 저녁식사 후 취침모드로 아...저질 체질이문제 인지12시좀넘어 눈이 떠지네요ㅠ
그냥 누워만 있다가 심심해서 떵잘싸는 정훈이 살짜기 깨워 봅니다..ㅋㅋ
둘이 뒤에 휴게실 가서 정훈이도 잠안온다고 오뎅에 소주한잔 합니다.

그리고 다시 잠자리에 들지만 잠이 안오네요..ㅠ 그냥 내일 아침 채비도 해두고 이렇게 저렇게 준비하다 보니 벌써3시..
선장님 나오시더니 아침 도시락 준비 하시네요 항상카리스마 있으셔서 농담 안하실거 같더니 아침부터 농담도 하시고
커피도 주시고..16년동안 하셨다 하시더니 도시락도 정말 손놀림이 빠르시네요 뒤에서 보고 있던 정훈이도 로보트 같다며둘이 구경중입니다..

도시락 완성 이렇게보면 정말 보잘것 없는 도시락 같지만 겨울 야영이틀째 따뜻밥 한그릇만 먹어도
정말맛납니다 무,가지 짱아치도 맛나고 아님 볶음 고추장 하나있으면 그냥 끝납니더 ㅎㅎ

마지막날 오전낚시 포인트 입니다.
아침에 6시쯤에 해가 살짝 뜰때 저기보이는 포말끝나느 지점에서 5호목줄에 와이어3호로 한마리 받아서 xh대 약3.5대가
허리도 다먹을정도로 정말 큰놈이었는데..초반 위험한 고비 다넘기고 마지막 저항에 저포말밑여속에 박혀버렸네요ㅠ
지금생각해도 그놈 내기록 같은데..넘 아쉽네요 이번에 정말 진~꼬리 다운딱 합번 받은거 입질이었는데.ㅠ

그래도 40급 진꼬리 5짜급 일반 벵에 아~ 여기서도 크릴로 돌돔 한마리 또했네요..이번에는 이동한 전포인트에서 돌돔을
전부 잡았네요 ^^ 올해 돌돔 어복이 없더니 막판에 돌돔이 이렇게 나오네요 ㅎㅎ
돌돔은 요자리에서 직벽에 딱붙여서 나왔습니다..남녀는 4짜급 돌돔자원이 워낙많아서 항상 돌돔 한마리도 못잡아본 기억
이 없는것 같습니다. 물색이 보일까 하고 찍었는데 사진이라 그런지 좀연하게 찍혔네요 사진보다 훨검은 색인데

장비정리 다하고 여기저기 찍어봅니다..

여도 등대도 보이네요 저기서 나오는 기상정보를 휴대폰으로 선장님들이 확인하고 당일출항 여부결정 합니다.

이놈은 남녀군도 악동입니다..첨보신 분들은 정말 밑밥통에 때로몰려서 먹어치우는 거 보면 정말 무서운 놈들입니다.
잡은고기도 눈알부터 파먹어버리고...무신 놈들~마지막 이라선 한장찍어 줍니다..

저멀리 사메가 보이네요 첫날부터 너울이 완전이 넘어서 구경만 했었는데..마지막날 기상이 좋아 낚시할수있을 것 같네요
아~하루만 더 하면 좋것네..ㅋ

철수시간이 가까워지니까 기상도 점점 좋아 지고 정말 아쉽게...ㅠ

현철이 아쉬운맘에 남녀군도에서의 마지막 담배 한대~휴~

남녀군도를 뒤로하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철수길도 3m는 넘는 너울로 철수길도 편치 안네요

12호 목줄도 한방에 날아가는 이런저런 경험담에 휴게실에서 아쉬운맘을 달래고..
창넘어 낚시잘하는 사람만 보인다는 무지개가 보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무지개 봅니다..

양산에서 오신 팀이프에 외별님..차렷~기념샷 이번에 팀이프 남녀군도원정 회장님으로 임명받으셨습니다.^^

마트에서 꽁치,오징어 까지 준비 해오셔서 다금바리 밤낚시에 오징어는 곰치가 좋아하고 꽁치로 큰입질받아 합사 원줄이 터져나
아쉬워 하시고..아침에 다만(갈돔?)싸이즈 좋은놈 잡으신다고 떵~쌀번 하셨다는 말에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ㅎㅎ떵잘싸는 정훈이 인제 좀 자세가 나옵니다..

마지막 단체샷으로 아지카홈피에 한장올리고..참고로 저희는 항상 일본팀보다 많이잡습니다..^^

이틀동안 9명이서 잡은 총조과물..이번에는 기상도 그렇고 아직 조금 이른감이 있어 조황이 영~별로입니다.
일본팀은 쿨러도 못열고 스고이 스고이 하고 가시네요^^

요놈들은 포인트 이동마다 크릴로 잡은 돌돔들입니다..큰놈이 53정도 나오네요..

이번에 가장큰놈들 돌돔53 진~꼬리55 아~터트린 놈들이 계속 생각나네요...ㅠ 아...마지막 줄을 안줬어야 하는디...

팀이프팀원 개인 쿨러에 나누고 얼음넣기 전에 다시한번 촬칵~

짐정리하고 사무실에서 맛난간식먹으며 이번 출조 이야기들로 잼납니더..
떵잘싸는 정훈이 폭풍흡입..
넘 잼나게 나와서...ㅋㅋ 호텔가면 맛난거 많은디 무신 과자를... 손도 안보입니더..ㅋㅋ

자~변신하고 스모선수 같네요..

사무라이팀 오십니더.ㅎㅎ

특파원 현회장님..항상 웃으시고 주위를 즐겁게 해주시네요..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누구보다 낚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셔서 좋지못한 기상에서도 대물입질 받으시고 심장이 터질번 하셨다는 말에..정말 낚시꾼이십니다..

아직 온천하기 전이어서 상태가좀~

온천물로 이틀간의 야영피로를 다날리고 식사전 로비에서..아가씨들 보니
아~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구나 싶네요 낚시 끝나면 손이 떨려서 이중요한 사진이 이모양이네요..
밑으로도 사진들이 다 이 모양입니다..죄송 ㅜ.ㅠ

크리스마스 막대사탕 하나씩 받으시고 즐겁게^^


맛난거..



오늘 저녁은 술,요리 맘대로 드시면 됩니더...이틀동안 제대로 식사도 못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많이 드세요~

크리스마스 케익도 디저트로..맛있네요 살찌겠어요..ㅠ

오늘은 이브라고 일본어캐롤로 시작하시네요 ㅎ

신우 차기회장님과 현철씨 해병대 출신이어서 그렇게 늦게까지 사케몇잔 더하시고 각자방으로 해산합니다..
정훈이 쪼메 부족했는지 캔맥 몇개들고 와서 방에서 2차합니다..현철이 고생이야기에 얼마나 웃기던지 12시넘어 다들 잠자리에
들었네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온천갔다..7시 부터 아침식사합니다..
정훈이도 자주 오더니 낫토 잘먹네요..ㅋ

호텔 마지막 아침은 이렇게 간단하게 먹고 호텔 프론트에 준비된 나가사끼 특산품으로 가족들 선물을 넉넉히 준비하시고
아침 8시 후쿠오카로 이동합니다.
차 안에서는 이번 원정에 잼난 추억들 만드신다고 잠도 안주무시고 금새 10:30후쿠오카 도착했네요.

쿨러,장비 전부 화물로 발송 수속하고 2층 출국장에서 이번 원정에 마지막사진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단체샷~

좋지못한 기상에 우여곡절끝에 남녀군도원정을 무사히 마리할수 있게 도와주신 팀이프 회장님을 비롯한 팀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좋은기상조건으로 다시 도전하시면 더 좋은 조황나오도록 하겠습니다^^ㅋ
부산에서부터 이것저것 챙겨주고 인솔해오신 프라이드 행님..
그리고 첫 원정부터 나랑 같이한다고 낚시도 제대로 못하고 짐 다 들어올리고 한다고 고생한 현철이 정말 고생했는데..
고마움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거제도 가게되면 연락할께^^
정훈아~조행기 보고 삐지면 안된다이~ 난니 체질이 부럽다~이..먹고,싸고,자고,낚시하고 완전 원정체질...넘 부러~
올때마다 실력이 늘어 인자 어데로 댈꼬가야 하나 고민이다...내년4일 아님 ~11일날 도리시마 함 달려보자~
같이도전해 보실분계시면 여기여기 붙으세요~ㅋㅋ
좋지못한 기상에도 안전하게 이번원정 마무할수있게 같이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__)
기대에 미치지못한 조황이었지만 재미있는 낚시추억 많이담아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건강하게 다시 갯바위에서 뵐수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