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12월 2일날 개최하려했지만 기상악화로 12월 6일날 개최하였습니다
이번대회는 포항 에서 새로이 알게된 지인분에게 대체 밑밥과 파우더를 지원받았습니다
크릴대용 밑밥 2개 크릴 1개 파우더 1개 조합으로 밑밥을 만들어 달라하니
물을 바가지로 부으시네요 (깜짝놀랐습니다...아무리 건식이지만...저렇게? )
하지만..밑밥을 만들고나니 너무너무 이쁩니다
후반전 들어가기전의 밑밥입니다 질지도않고 너무 마르지도않은 정말 좋습니다
(계속 쓰고싶지만...또달라하면...;;)
하여튼 또다시 5만원주고 산 도시락과 이번의 번호표 짜잔~~~
55번~~~~~~~~~~~~~ 오오오옹오~~~~(포항 뜬방은 번호가 낮을수록 감성돔의 조황이 좋다고합니다)
낮다 대박이다
이번에는 할수있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 입가에 미소가 씨익 (^_^)/아자
이때까지도 늘상 그렇듯이 너무 기분이 날라갈것 같았습니다..
또다시 이무시무시한 철계단을 올라갈것 생각하니 깜깜합니다
(2주전 테트라에서 넘어진 사건이후로 위험한것에대한 공포심이 너무 강해졌습니다)
엉금엉금 올라가서 방파제에 발대고 나니 한숨이 푸욱 쉬어집니다
(살았다 ㅜ_ㅜ 갈때는? ㅜ_ㅜ)
또 열심히 걸어서 이번대회에서 저와 함께할 제 짐들과 그리고 나의 55버언 자리자리자리~~~
잠시후 너울이 올라오는데 어어어? 완전히 조대형급 너울입니다
갑작 오늘 낚시 가신분들의 모습이 그려져옵니다 (살아서 만나길...)
슬슬 채비도 시작하고 옆을 보니 참이쁜해가 떠오르더군요 사진한장 팍!
저끝에 보는 곳까지 모두다 낚시를 사랑하고 낚시를 즐기시는 낚시인들이십니다 ㅎㅎ;;
(사람들이 굉장히 많죠? 곰곰히 생각합니다..저기있는사람들 낚지 장비를 다팔아버리면...? ㅋㅋㅋ)
그리고선 오늘 저의 전투무기들을 만들어봅니다
오늘의 무기입니다 (원줄은 2.5호 그리고 1.5찌에 순간수중 1.5 목줄은 1.75호 그리고 감성돔 4호바늘)
채비를 다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룰룰~~ 룰룰~~ 누구는 첫케스팅에 대상어가 물어준다는데.....)
잠시후 첫케스팅에 저도 ?? (응? 작은전갱이가... 딸랑딸랑 흠 괜찬습니다 흐흐 분위기좋고 )
흠~~ 하지만 용왕님께서 오늘은 이뿐감시를 안걸어주시네요 9시경 후반전으로 돌입합니다
바로 체비변경 이번체비는 약간 느리지만 그래도 전유동으로 바로 바꿉니다
(대체적인 수심은 15미터가 넘기에 3비 채비)
포항 지역에서는 빠른 채비 내림으로 잡어층을 뚫고 가야한다지만 후반전을 보고나니 잡어들이 사라져버리네요
바로 바로 밑밥을 투척하고 바로 케스팅(하믄뭐합니다... 별별짖을 다해 봤지만 어김없는 꼴방)
11시경 지나가던배에서 싸이렌소리와함께 경기종료를 알리네요 ㅎㅎ
철수길에서 사진한장컷!
일자로 주루루루 서서 낚시를 하시던 분들은 모두다 줄을 서버리십니다
(허무함과 공허함과 그리고 어느정도 크기의 감성돔을 잡으신분이 1등을 하였을지...)
행사진행 요원님에게 여쭤보니 38.5cm 잡으신분이 1등이시랍니다
포인트는 1번포인트 (난 55번인데...나도..1번이었으면 연말따시게보내는디...ㅠ_ㅠ)
솔직하게 대회란것이 운칠기삼 인것같더군요 ^^
하지만 아니온듯하게 즐기고가라....
깨끌하게 물청소를 하고 저의 두번째 대회 번호 55번 기념샷! ㅎㅎㅎ
(비록 골방쳤지만 그래도 깨끗한 낚시자리는 저 말고 다른분들도 좋아하시겠죠?)
바로 추첨과 시상이 있다하지만 ㅠ_ㅠ 배가너무 고픈나머지 엉능 숙소로 들어와서 짜잔~~!
새벽녘에 5만원짜리 티켓과 맞바꾸었던 도시락입니다
역시 낚시를 다하고 먹는 밥은 꿀입니다...ㅎㅎ
이로서 정리를 다하고 피곤한몸 질질 끌면서 조황글을쓰고 있는 다비다비 입니다
비록 2번대회나가서 2번다 꼴방첬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고 저의 휴일인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올해의 남은 날들이 항상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즐낚안낚 하시고 항상 아니온듯 즐기고오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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