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아라피싱클럽 일부회원들과 포항 신항만 뜬 방파제로 감시번출을 다녀 왔습니다~
이날은 경상매일 신문배 낚시대회가 열리기로 했기에 대회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 감시를 타작하는게
원래 계획이었지 만 비가와 대회가 취소 되었답니다~ㅠㅠ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설래는 맘으로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배타기 전 의기투합하며~ 화이팅을 외침니다~~

승선명부를 작성 합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명부와 정원도 없이 운행 했는데 해경의 시정명령이 있었나 봅니다~
선비는 만원~~

예상되로 비 덕분에 조사님들이 몇분 없네요~~
소풍나온 것 처럼 편안한 맘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밑밥을 맛나게 준비 합니다~^^
이 방파제는 깊은 수심~ 빠른 조류~여건상 멀리 흘릴 수 없기에
크릴없이 물에 불린 압맥과 파우더만 썩어 발앞에 뿌리는 낚시를 많이 합니다~
발앞수심은 11m~ 좀 멀리는 14m 정도의 수심이 나옵니다~~

아라클럽 자문 위원장님~ 너울 땜에 멀미 할것 같다면서도 낚시대를 놓지 않으십니다~
" 동생들아 내가 감시 잡아 줄꾸나~기다리 봐~~"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클럽 맏형 하리마우형님 이십니다~^^

클럽 둘째 형~멋진현 형님 이십니다~
낚시보다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정말 멋진 형님입니다~~그래도 고등어 낚시는 귀신입니다~^^

미소가 멋진 감시킬러 동생입니다~~연속 꽝으로 닉네임이 꽝조사로 바낄지도 모릅니다~ㅎㅎ
이 친구는 노총각인데~ 선볼 아가씨한테 낚시복 입은 사진만 보냈다 중매쟁이한테 맞아 듁을번 했습니다~ㅋㅋ

클럽 사무장 구재이 동생입니다~
집중력이 좋은 친군데 채비하다 초릿대 뿌샤묵고~~수리 한다고 한게 가이드 몇개 빼 놓고 ~~ㅋㅋ
자기도 완전 의이 없어 합니다~~ㅎㅎ
귀신이 붙었는지 잡어도 바늘을 안 건드린 다고~푸닥거리하고 신항 감시 패대기 친다고 벼르고 있습니다~ㅋㅋ

아라클럽 분위기 메이커~토너먼트 강자입니다~
보기엔 멀쩡한데 한번씩 여러사람 황당하게 합니다~ㅋㅋ 하지만 회뜨는 솜씨가 좋아 같이 다닙니다~ㅎㅎ

하리마우 형님께서 괜찮은 씨알의 볼락을 올립니다~
" 동생들아 감시없다~~ 바닦에서 일미터 띄우고~ 일단 볼락이라도 잡아라~"
감시를 열심히 꼬셔 봤지만 소식이 없어 민물새우로 볼락을 공략해 봅니다~~

하리마우 형님께서 챔질후 손맛을 즐기고 계십니다~^^
낚시대 휨새로 봐선~볼락인데~ㅋ 감시라고 엄청 좋아 하십니다~~^^

올라온 고기는 놀래미 입니다~^^
" 동생들아~그래도 손맛은 좋더라~~~ "

볼락과 바늘삼킨 놀래미~ 한 시간 정도 낚시에 올라온 조과물 입니다~
해거름에 집중하면 괜찮은 씨알로 좀 잡을것 같아 기대해 봅니다~~^^


칼잡이 강자와 강자친구 초삐군이 안주거리를 준비를 합니다~
소주는 글라스로 먹어야 제 맛이라는 초삐군의 저 미소는 어떤의미 일까요~^^

볼락 세꼬시와 포를 이쁘게 떠~ 요로꼬롬 준비를 합니다~~
회 양을 보니 초삐군이 먼저 쓱싹 한 것 갔습니다~~ 그 미소의 답 ~ㅋㅋ
삼발이 탈 땐 술을 준비 안 하지만 여기는 발판이 좋아 이슬이도 준비 했습니다~~^^

옆에서 낚시 하시던 조사님도 같이 맛나게 냠냠 합니다~~
모르는 분들과 쉽게 친해지며 어울리는게 낚시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요~~^^

얼마나 지고 다녔으면 닉네임을 지지앟는다고 지은 지지아나 동생입니다~~^^
많이 지 터지게 생겼네요~ㅋㅋ 늦게라도 형님들 볼라고 와줘 고마버~~

늦게 합류한 애주가 초삐동생 입니다~~
" 볼락은 뭔 볼락 잡노~~감시 잡아가 소주한잔 하자~ " ㅋㅋ~초삐군 소주 몬 먹고 그냥 집에 갔습니다~^^

감시킬러 동생이 감시는 안잡고 볼락으로 손 풀이를 합니다~^^
그래도 간간히 볼락이 올라와 10여수정도 하고 철수 합니다~~

왼쪽에 안경 쓴 친구가 비 바람을 몰고 다니는 근봉도사 입니다~ㅋㅋ 덕분에 고사까지 지냈습니다~ㅋ
저녁에 잡은 볼락으로 참석 못한 일부 회원들과 간단하게 뒷풀이를 하면서 오늘 낚시를 마감 합니다~^^
대상어를 못 만나도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바다에서 같이 웃으며 즐기는게 좋아~
아라피싱클럽 회원들은 또 낚시 가방을 멥니다~^^
즐겁고 행복한 밤 되시고~ 읽어주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