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초도짱 이상현입니다!
 
저저번주 저희 25연맹 회장배 낚시 대회를 거문도에서 펼쳤습니다~
 


토요일 자유낚시.. 주의보가 아침에 해제된 상황이라 바람이 엄청나서 다른 회원들 이름 난 
명 포인트에 하선시켜주고 가이드까지 해가며 제일 마지막에 그냥 바람만 피할수있는곳에 하선..
 
 
크릴 값이 너무 비싸서 크릴 3개만 넣고 파우더 두봉을.. 그리고 감성돔 코를 자극할 오징어 액기스..
하루 종일 사용할 밑밥입니다~ 아끼고 아껴서..줄대 야무지게 주고..안줄땐 에누리없음..ㅎㅎ
 


아스파이어 흑조 06호 원줄 2호 목줄 1.5호 바늘 감성돔 2호 찌는 자작찌 일명 초도짱 스폐셜~!!
전유동 채비로 B 스텐 봉돌 하나를 달았다 
 


첫 어신이 7짜가 넘는 대형 혹돔.. 다 올려 뜰채 대다가 팅~`!! 두번째 60짜리 혹돔..
감성돔 6짜가 나오는줄알았습니다.. 06호대로 쌩 쑈를 다하고 올렸는데..크긴 큽디다~
그리고 바로 연이어 올라온 감성돔 47cm.. 혹돔인줄 알고 그냥 잡아 당겻는데..감성돔이라니..
 
 

47cm 감성돔이 나올줄은 몰랐다.. 그 다음 후속타가 아주 큰 대형 어종이였으나
뭔지 알수가 없엇다.. 삼부도쪽으로 그냥 달라빼버렸는데..목줄 4호도 감당안될듯..
감성돔도 괜찮은 씨알이였는데 바늘이 풀리는 사고로 결국 이 한마리가 전부..
 


앞줄 왼쪽에 무수히 많은 조과가 제 조과입니다~ 씨알급 벵에돔도 여러수..상사리도 여러수..
이날 제가 최고의 장원이였습니다~ 내일 대회날때도 오늘만 같앗으면..ㅎㅎ
 
 

대회 당일.. 어제의 그 무지 막지한 바람은 어디로 가고.. 아주 좋은 날씨를 보입니다~
모두의 기대가 현실이 되었음하네요.. 언제나 저는 뱃전에서면 즐겁습니다!
 


어느 무명 포인트.. 고기 주워 담느라 바쁩니다..ㅎㅎ 농어 양식장인줄알았네요~
마릿수는 저희가 가장 많이 잡은듯싶네요~
 


막판 끝 썰물에 한마리 잡았습니다~ !! 하지만.. 다른 회원들의 조과가 월등히 좋아서 밀렸음.. ㅠㅜ
그래도 확근한 손맛은 초도나 거문도나 똑같네요~
 

 
비록 입상하지 못하였지만 초도권내를 벗어나 낚시를 즐기고 회원들과의 조우를 통해 더 없이
즐겁고 행복한 낚시를 하였습니다~ 전날 너무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머리도 아프고 정신도 없고..
 
같은 지부 회원이 우승하여 됫풀이까지 너무도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허리가 아파 빨리 작성하지 못하고 이제야 컴터앞에 앉아 글올리네요..
 
2012년 11월 24일 거문도에서의 추억을 되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