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살다가 대전으로 이사를 한지 벌써 4년째!!!
자식 교육위해 아빠의 그 하나밖에 없는 취미, 낚시를 접어야 했던 기나긴 3년의 시간!
그 인고의 시간동안 낚시를 멀리하다 보니 인낚에 구멍이 날 정도로 인터넷 화면만 들여다 보고~~
이제 자식 교육의 마무리 단계에서 잠시잠깐 시간을 내어 다녀온 감성돔 낚시!!!
3년동안 못본 손맛 다 보라고 용왕님이 선물까지~~ 그 조행기 속으로 빠져 보실까요^^
저를 포인트에 데려다 주기 위해 바쁜 곤리도 영성호 선장님!!
개인적으로 그리 친하지 않다 보니 무슨 선장님인지도 모르겠네요^^ 성만 일러주지!! 그사람 참!!
사람 좋습니다. 쫌 무뚝뚝해서 그렇지!!!(자체 모자이크 까지 하는 고수입니다)
멀리 척포너머에서 아침이 밝아 옵니다.
이때가 06:20분정도 되었겠네요. 일출은 언제나 이뻐요
아직은 밤의 기운에 취해있는 곤리도!!!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 섬입니다. 일명 나의 냉장고 섬!!!
필요할때 있는 고기 꺼내오는 곳입니다. 한 번 놀러 가보세요^^
왜 사진이 뒤집어 졌지???
입구 방파제가 신축이 되었더군요^^
입구에서 감성돔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이 많던데 손맛들은 보셨는지~~
제가 타고나갈 덴마도 보이는군요^^
(이놈도 뒤집어 졌군^^ 바로 세울까??? 귀찬아!!!)
오늘의 포인트!!!
곤리도 빨간 깃발자리에서 숙섬이 좌측에 있고 그 한가운데 가상의 포인트를 만들어 봤어요.
이때가 07:00정도고 만조가 09:30분이니깐 2시간 낚시가능!!!
전향적인 들물자리이며 전방보이는 곳의 수심은 10~12정도고 날물시 뒤돌아 앉을시는 수심이 25정도 나오네요.
깊습니다. 그런데 날물에는 간재미와 장어 뭐 이런 놈들만 올라오고요, 감생이는 없데요
투척후 갑작스런 입질에 놀라 올려보니 30정도 되는 놈이 덜커덕!!!
오늘 대박인가??? 새우 한마리에 감시 한마리~~그러면 새우 한봉지에 새우가 몇마리니깐 그럼 감생이는???
오늘 배 가라안겠군. 보시오 선장!!! 배한대 더 추가요^^^
오늘의 조과!!!
들물에 감생이 한마리 하고 날물에는 장어와 간재미, 모래무지, 이름 모르는 고기들이 올라 오고요
오후 들물로 바뀌자 마자 미친듯이 입질을 합니다.
"그래!!! 오늘 니가 잡을수 있는 능력껏 잡아봐라"~~하시며 용왕님이 주신 황금같은 입질시간!!
오후 3시까지 잡어만 잡다가 물이 바뀌자 미친듯이 쏟아지는 입질~~
"선장님 저는 맨 마지막에 철수 합니다". 하고 전화해놓고 미친듯이 낚시시작!!!
오늘의 장원!!!
42cm의 감성돔을 필두로 감생이 12마리(고마고마한 사이즈 28~42까지).
참돔 1마리, 간재미 6마리, 장어 수두룩, 전갱이 댓마리~~하여튼 무쟈게 잡았읍니다
보이시나요???
시장을 방불케 하는 사진!!! 도대체 몇마리일까요???
웃는 모습이 이쁜 간재미(통영에선 이렇게 부르네요)
울딸이 배를 잡고 웃었어요, 가족중에 누구 닮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
자 잡았으면 먹어야죠^^
시간이 없어 데코레이션을 못했어요. 이때가 밤 21정도!!!
기름이 보이나요??? 쫀득하니 어하하하하하!!!
전갱이도 굽고 뽈락도 굽고~~뱃살도 굽고(근데 내 뱃살은 어떡하지???)

간재미는 어렇게 무침으로 바뀌고~~ 아해~~ 아 해봐요^^
카톡에 올릴 사진도 편집을 하고~~
이제 틈틈히 낚시를 갈려고 합니다. (입에 비린내가 날때까지~~)
시간 되시는 분들은 곤리도에 함 들어가 보세요. 이제 시즌이 시작이니 흘림과 카고 원하시는 포인트 말하면
선장님이 알아서 데려다 주실꺼예요.
곤리 구판장 사장님 이제 자주 보입시더.(구판장 사장님 011-569-4609) 아무 연관 없어요^^
모두들 대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