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큰일 날뻔하셨네요.. 저역시 한번 빠져본지라
남일이 아입니다 배타고 나가면 기상상황을 체크잘하나
도보는 괜시리 밑밥말고 다시돌아오기가 힘든게 사실이죠
그래도 생명은 소중한것입니다.
안낚이 우선입니다
다행입니다.
동해바다는 너울이 치면 쉽게 방파제를 넘습니다.
몇년전 주문진 방파제를 넘는 너울에
할머니를 비롯한 몇분이 휩쓸려 사망한 적이 있습니다.
파도가 높은 날 방파제 근처를 어른 거리다가는 그냥 날아갑니다.
특히 방파제 상부에 테트라를 넘어온 물 자국이 있으면
절대 방파제로 나가면 안됩니다.
큰 너울이 테트라를 넘게 되면
쉽게 휩쓸리고
방파제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경우
돌이나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힐 위험도 크고
바다로 휩쓸려 나가면 찬물과 충격으로 정신을 잃게 되어 위험합니다.
바람 속도와 관계없이 큰 너울이 있는 날은
방파제 위로 나가지 않는 것이 유일한 답입니다.
맞습니다 저도 동해안 너울을 만만히보고 도전했다가 옷 전부 버려버리고 추위에 떨고지낸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휩쓸려갈려고도 했구요 조심해야합니다 너울은 사람을 잡아먹는 그런 무시무시한 존재이니까요~~~
동해안은 파도 칠때 고기 된다고 겁없이 낚시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낚시도 상아야지 하는 것이죠..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안낚, 즐낚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