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12월달
부산 작은집에 제사를보러 내려갔다 오는 길에
막내가 추천하는 곳으로 함가보기로 햇다,,
통영에서 욕지도행 여객선을 타고 중간기착지인 연화도에
내려 항구뒷마을 , 동두마을로 갈려고 막내가
소개한 할배를 찾았으나 담 배로 들어오신단다,
기둘리고잇는데 그말에 사신다는 통통배
선장님이 우릴 태워다주신단다,
무료였다,도착하여 민박집 주인할배올대가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엿으나
뱅에 치어와 뽈락 치어만,,,,,
전엔 씨알존넘뱅에가 마니 나왔다던데,,,,,

밤엔 바람이 넘 세게 불어 낚수포기
이튼날 아침일찍고개넘어 돔포인트 같이 생긴데로
가서 두어시간 밑밥 뿌렸지만 헛탕이였다,
돌아와서 할배와 어저께 우릴 태워준 선장집
가두리 양식장으로 보드를 타고갔다 1분이면 가는 거리.....
두칸대 예민한 릴낚싯대에목길고 큰바늘에
밑밥용 크릴을 끼워서 양식장 사이에 밖으로 내렸다,
바닥에 닿으면 릴을 두바퀴 감고
하나둘셋 하면 낚싯대 끝이보일락 말락
조금움직인다, 이대 챔질....
시장급 고등어1마리에 큰 정갱이7마리
넣기가무섭게 물어 재긴다.
할멈도 옆에서 계속 잡아올린다,,,,,
한나절도 않되어 쿨러가 그득..
하루밤더자고 오고 싶었으나 담날 약속땜시....
오후배로 귀경 , 자정이넘어도착하여
전갱이 회를 먹어보니 이또한 별미!!!!~!
할멈 아이구 팔이야!
배따구 소금절이구 해기 귀찮아
단지에넣구 소금잔뜩 뿌려 젖갈담아 놓구
아직도 미개봉 김장때나 개봉한다나...
과연 고등어와 전갱 젖갈이 맛이 어떤지 궁금해도
못뜯게 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