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2.09.22
② 출 조 지 : 통영 풍화리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14
⑤ 바다 상황 : 잔잔하다 오후에 바람조금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김해장유피싱 대장삼돌 입니다.
9월 22일 토요일 그동안 벌초와 태풍으로 출조를 못가고있다가 후배와 같이 어디로가나 하고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구을비도 막판긴꼬리도 유혹하고 매물도 참돔도 가고싶고...결국엔 조금 편안한 풍화리 선외기 한번 타러가기로 결정하고 토요일 새벽 풍화리에 도착합니다...ㅎㅎ
오랜만에 출조길이라서 기분이 좋더군요...낚시점에 들러서 밑밥도 준비하고 서호시장 식당에서
갈치찌게 한그릇먹고 기분좋게 포인트로 선외기를 몰고 나갑니다.
포인트 전경입니다...^^

이아시는분은 대충아실듯...섬바깥쪽에 양식장에 배를고정해서 좌카고, 우흘림을 하고있습니다.
흘림채비는 08호 낚시대 2500LBD릴 2호원줄1호막대찌 목줄1.5호 입니다.
선상낚시는 수심봉돌로 수시로 수심체크하는게 호조황과 비례하는거 울회원분들 다이시죠~~!!
먼저채비를 끝낸 후배녀석이 40급 예쁜참돔을 잡아냅니다...핑크빛 자연산 참양입니다.
잠시후 흘림찌가 쏘오~~옥 사라집니다...챔질~!!!!! 꾸욱하다가 허전합니다...발앞쯤 와서 다시 꾸욱하는놈....!! 멋진 점농어 한마리가 먼저인사 하네요...!!! 물칸으로 고고씽~~!!
그리고 잠시후 카고대가 푸욱하고 꼬구라집니다...ㅎㅎ 34정도의 멋진 감성돔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그후에 41한마리,농어한마리 추가...뽈락...참돔...1시반 만조때까지 바쁘게 낚시를하다가 잡아놓은 뽈락과 장어를 장만해서 집에서 가져간 도시락과 맛난점심을 먹고 날물을 보기위해 포인트를 이동해봅니다....
오후에 바람조금불고...먼가 조건이 안맞는지...상사리만 몇수 추가합니다...
이래저래 철수후 조과사진입니다.

얼마전부터 지리가 먹고싶어서 오늘은 직접 칼을잡았습니다.

감성돔이 체장은 41인데 이상하게 말라있다 싶었는데 배를갈라보니...다른낚시바늘이 뱃속에 있더군요...
근데 이놈맛이 고무처럼 찰지게 쫀득하고 맛있더군요...껍질대침도 예술입니다.
감성돔도 벵에돔처럼 토치로 그을린후 찬물에 담구어 물기제거후 드셔보세요...새로운 맛일겁니다.
이제 가을 감성돔의 계절이 완전히 온것같습니다.
인낚회원분들도 출조가셔서 감성돔 손맛과 즐거운 입맛까지 함께 많이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물칸뚜껑 조행기 이제 뚜껑덮겠습니다...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