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태풍땜시 낚시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래두 함! 가보자는 심산으로.
맥주한잔 하면서 인낚을 보니 "태풍"볼라벤 지나감 ...
 
뭐 이런 기사만 수두룩....
진도 양식어민들 정말 심려가...
이런저런 기사를 보다가 쫌있다 출발하려고
 
낚시 장비를 점검 해보니


우리 딸 처럼  "헐"   이네요 릴의 손잡이가 안접히내요....
너무 열심히 정리정돈을 했는대 릴만 손질을 안했나....
요넘이 성질을 부리는거 처다만보다
 
가만히 낚시가방에 집어너려하니.
 
"아!!!!글쎄" 이넘이 더 성질을 내는군요. 그것도 양쪽이다 빠져버리는.. 당최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일본넘이 자랑하는 해수 어쩌구 저쩌구는 말짱 헛것들...


아!!!!  우찌우찌 해서 낚시장비 챙겨서 고고....
마음은 아주 가볍게 기분은 날라갈것같이...
 
어렵게 낚시방에 도착 불도 없는곳에서 밑밥을 준비..

이렇게 맛나게 개고 있는대 "헐" 오늘 안나간다네요.....
 
흐흐.. 슬슬 땡기기 시작.. 
 
미칠것 같더군요 아니.. 진작 말을 하던가. 오랜만에 낚시갈 마음에 들떠서 세벽에 달렸는대..
그길로 차몰고 빠져 나옵니다..

부산으로 되돌아 오면서 잘갔던 방파제 들려봅니다...

한번 당가 보는대 "한번" 당가보려는대..
아글쎄!!!... 휴대폰이 훌쩍 떨어지네요..
 
으아! ...."뜨벌" 이기 뭔일이고. 산지 얼마 돼지도 않는댕 근대!!.. 그런대 이넘이 "떡하니" 쓰레기위에 떠서는
"지금 안잡으면 나 드간다 바다로" 이런 포즈로 쓰레기위에 있네요..
 
후다닥, 주워써 그래써 밧데리 빼고 바로 생수 부어서 차에 보관..
그리곤 다시 고고...
 
마지막으로 외포 들려 봅니다...
 
오면써 이름모를 식당에 들려 해장국 먹었는대 마아씨~~ 끝내주던대 이름이,,,
 
저번출조때 함 들려서 조황 물어본 외포 ㅅㄱㅎ 낚시점 들리니
이쁜 여자아이가 저를 반기네요.... 귀엽다.....
 


선장님이 오늘 좋은곳 가니깐 "채비 단디 하이소" 한다...
내심 기대를 가지고 갔는대 던지면 문다 "뱅에돔"이...
 
0.8호 낚시대에 1.75호원줄 1호목줄에 g2에 g6스토퍼 물려 직결로 흘려보니.. 
차분히 내려가는대 쪼금 속물살이 쎄다...
 
채비가 거진 4m드가니 쭈욱 사라지는 '찌' 챔질을 했는대 없다..
 
다시 채비를 000로 바꿔서. 던지고 채비정렬이돼니 찌가 자물자물 잠기다 쭈욱 드간다...
 
30.. 다시 던지고 20. 24. 30. 15. 28. 32. 15 뭐 이런식으로 나온다..
이러다가 28. 15.15.18. 감시 38 "으잉"........
 
뜰채를 안가지고 왔는대 저넘이 물었다 1호 묵줄로 "들어뽕" 하다 내 눈앞에서 "뽕" 빠진다..
"흐미!" 미챠..... (감시 바늘이면 올라 왔을건대 주둥이에 설 걸렸다 "아까비")
 
그리고 크릴 하나에 뱅에하나..
아침 10시에 나가써  오후3시까지의 낚시인대 한 10분 한것같다..
 
뱅에낚시는 이점이 좋다 "기계적"이다
발밑에 밑밥 세조각 채비 던지고 찌에 한조각 채비 잡고 있쓰면 10초안에 입질
다시 발밑 세조각 채비던지고....
 
이런 과정이 내가 20년 가까이 빠졌던 "감시"낚시를 멀리하는 이유다
 
저번달 김해장유아디다스님 붙잡고 채비 물어봤는대
 
 
지금은 나 스스로      "난 뱅에.. 스타일"~~~~~~
 
날 조은날 재대로됀 장비로 다시오는걸로~~~~~~`
 


아!! 마지막 사진은 외포 ㅅㄱㅎ 선장님 카메라에서 뺀것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