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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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도에 다녀왔습니다^^

1 원성호 42 6,756 2012.06.19 22:08
인낚회원님들 안녕하세요?
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보네요.^^
 
4월중순이넘어가면 감성돔낚시를 잠시접어두고 벵에돔을 잡으러다니는데요,
올해 네번의 벵에돔낚시 출조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6/16일 (토)
평범한 직장인으로 어김없이(?) 출근을하여 일을하다가 "가덕도"에서 "이수도"로
출조를한다는 글을보고 (이수도를 좋아하는 마음에) 가덕도에 오픔한지 얼마되지않은
세*피싱샾으로 예약을하고 저녘 8시쯤 알람을 12시에 맞추어놓고 잠을청해봅니다 ^^
(보통은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한두어시간쯤 자다가 일어나는데 전날의 음주가무덕택(?)에
4시간을 꼬박자고 일어납니다.)
 
6/17(일)
12시 정각에일어나 씻고 밥먹고, 짐을미리 실어놓은 차에올라타 처음으로가보는
가덕도로 출발을 해봅니다.^^
2시반까지 오라구했는데, 도착하니 1시반이네요 ㅡ,.ㅡ;;
처음 가덕도쪽으로 가다보니 너무여유있게 갔나보네요.^^
 
방파제좀 둘어보는사이 하나둘씩 낚시가계에 불이켜지며(띄엄띄엄 붙어있더군요..)
조사님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근데 살짝불안한기분이 엄습해오는데요...
출항시간이 다되었는데도 오늘제가 출조할 낚시점은 사람이 저포함하여 둘밖에 없는겁니다.
 
제가 선장님께 여쭤봅니다.
" 둘인데도 이수도까지 갑니까?"
" 분이 안오셨는데 약속이니까 그냥갑시다"
옆에서 사모님이 말씀하십니다.
" 전화해볼까요?"
" 걍 두라"
속으로 미안한마음이 살짝이듭니다...
배삯이 일인 30,000원인데 기름값이나 나오려나 모르겠네...(속으로)
 
배에올라타자 선장님이 한말씀하십니다.
" 오늘 고기좀 많이잡아보세요."
저는 속으로 말을합니다.
" 네.. 한번해볼께요.^^ "
 
어느덧 3시정각이되니 모든배들이 빠른속도로 출발을합니다.
15분이 좀안되었을까요... 이수도에 도착을합니다.
작년에 안골에서 올때보다 훨씬빠르네요^^
 
드디어 낚시를 하기위해 천천히 준비를 해봅니다.(제일 설레이죠.^^)
 
오늘사용할 벵에돔 밑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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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루는 인터넷에서주문한 삼*빵가루 10kg을 1/3정도 덜어와, 낚시점에서 집어제
두봉지하고 홍개비한통을 준비하였습니다.^^
 
<img src=

한통에서 빵가루와 집어제 두봉지를 섞기는 힘이들어 나누어 섞어봤습니다.
오늘 사용한채비는 g사의 오래된낚시대와 이번에 집사람을 힘들게 설득하여(?) 장만한
중급정도되는 3000번 lbd릴을 장착하여,
원줄 1.6호 - 카멜레온찌- 반달구슬 - 찌매듭 - 직결 - 목줄1호 - 벵에바늘 4호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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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낚시할 자리인데 너울에 포말이 장난이 아닙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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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훤히밝았는데도 여전히 바다는 도와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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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제가 낚시한 자리입니다. (거의 마칠무렵쯤인데 바다상황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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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는 여가 산재해있고 제일끝에 꿈꾸는 갈**님이 낚시하시던 (작년에 본기억이;;)
멋지게생긴 큰 여 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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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는 멀리 (100여 미터정도)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낚시를 하고계십니다.
 
12시까지 카멜레온찌,(이번이 세번째라 아직도 감을못잡고 속만디비짐;;ㅎ) -> 전유동 (요건
처음이라 이수도만 5번정도 걸고;; 포기.)
-> 반유동 (요거는 좀해봐서.. 겨우 몇마리 했네요;) 요런 순으로 바꿔가며 낚시를 했습니다.
방생 몇마리에 22~24될법한 놈들로 5마리 챙겨왔습니다 ㅡ,.ㅡ;;
낚시가계로 돌아와 챙피해서 안찍을려다 "다섯마리 했는데 찍을까요? "하고 사모님꼐
물어서 꺼내놓으니 정말로 고기가 이쁘다며 좋아하십니다.^^ (해맑게 웃으시네요;ㅋ)
 
고기는 잘아도 맛은 봐야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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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좌측놈은 낚시할때부터 죽어있던 놈이라 색깔이 이상하네요^^(요건 매운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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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치고 내장제거하고 수돗물에 씻어서 수건으로 잘 말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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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직전인 후라이팬에 한마리를 통째로 올려놓고 위에보이는 토치로 뒤집어가며
적당히 지져줍니다..( 장점은 회에 물이 안닿는것과 꼬부라진 숙회가 되지않는다는 점이며
단점으로는 너무익히면 다음 공정(?)시 껍질이 벗겨져버린다는 점이있습니다.)
저는 일단 회가물에 안 닿는다는이유로 이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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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지져준 통 벵에돔을 얼음물에 퐁당한후 꺼내어 물기를 닦아주고요..(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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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썽글어서 랩으로 이중포장한후, 냉장실에 보관해줍니다. (약 한시간정도..)
씻고, 화장실, 밑밥통, 릴,낚시대 등 청소및 말끔히 씻어주는 시간정도가 되겠죠;ㅋ
 
<img src=

이제 집사람과 같이 냠냠;; ㅎ
집사람은 술을 못하여 14년째 집에서는 혼자 마신다는;;ㅋ
 
오늘처음으로 조행기를 적어보니 쓸때없이 길어진것 같기도하고..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한듯 보여도 회원님들이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담에도 또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안낚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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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댓글
1 원성호 12-06-21 10:53 0  
쪽지전송이 계속실패하엿다구 뜨네요 ;;
010 5145 8415입니다
즐거운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1 대물은나에게로 12-06-21 11:26 0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을우선으로 안낚즐낚하시길~~
28 도라 12-06-21 12:36 0  
호호호호호호...짝짝짝.....야요.......
28 원성호 12-06-21 12:54 0  
도라님 방가워요^^
항상 즐거운 낚시되세요~
1 Hero제이 12-06-21 13:45 0  
조행기 실감나게 잘 읽었습니다. ㅎ
저도 창원이라 가까운 가덕도 자주가는데.... 이수도는 작년에 1번 가봤는데....
경치좋고.. 물좋고... 전부 다 좋았는데.... 고기를 못잡았네요.. ㅎㅎㅎㅎ
1 원성호 12-06-23 07:39 0  
같은창원분을 뵈니 방갑네요^^
다음 이수도출조때는 손맛보시길 바래요~ㅋ
1 입질의추억 12-06-21 20:13 0  
회 잘뜨시네요~ 저 벵에돔 숙회에 침이 꼴까닥 합니다. ^^
1 원성호 12-06-23 07:42 0  
인낚에고수님들을 보고따라하는 정도입니다^^
평소 잼있는글과 멋진사진을 즐감하는 일인입니다
블로그가 나날이 발전하길 빌어봅니다^^
1 꿈꾸는갈매기 12-06-26 17:22 0  
이수도 다녀오셨네요..
요즘엔 진해쪽에서 이수도 나가는 배가 없어 이수도를 자주 못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그 동네 보니 반갑네요..
다음번엔 제가 내렸던 포인트에 내려보세요..
제가 아는 한 이수도 일대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다만 미끄럼 주의.....^^;;
1 원성호 12-06-28 13:56 0  
꿈꾸는갈매기님이 왔다가신걸 이제봤네요^^
전에 안골에서 갈때보다 가덕에서가보니 훨씬가깝더군요... 담엔 말씀하신자리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꽝치면 책임지세요~(농담이구요^^)
혹시 이수도출조하다가 뵈면 인사한번 하겠습니다
1 7080 12-06-30 21:48 0  
낚수를 쫌 했는데도
회를 떠보면 모양이 영 아닙니다.
타고난 솜씨가 있아야만 되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잘먹고 갑니다.
늘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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