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가조도 선외기 낚시
 
새벽2시 전날 치통으로 잠한숨 못자고 계속되는 치통속에도 감성돔낚시를 떠나는 나는 미친놈 아 아프다.
편의점 두통약 찾으니 없단다,  걱정이 살든다,   가조도 ㅇㅇ낚시에 도착하여 두통약 찾으니 챙겨 주신다.
 
아침 일출에 맞쳐 포인트에 도착 밑밥을 치고 낚시 준비후첫캐스팅 기분이 좋다.
바로 입질, 챕질 손맛을 느끼며 올라온놈은35사이즈, 아 치통이 다 달아난거 같다 ,
조금후 다시 한마리잡고  소강상태 ,으 으 으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지면서
치통이 온 입안 구석구석을 뒤집고 다니고 있다.(시간이10시)
 
이대로 오늘, 내일 생각하니 도저히 안돼겠다.
마침 포인트 옮기자는 소리에 치과가야겠다고 육지에 내려달래서 고현치과에 가니
치아에는 이상없다고 피로해서 그럴수있다고 약만 먹으란다.
 
약을먹고도 안돼 치통약하나를 더먹으니 버틸것 같다.
다시 배에오르니 약효가오는지 잠이 쏟아진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동료들 잠들어 있고
혼자서 열심히 또 낚시대를 흔든다, 꾸준이 주는 밑밥에 감동했는지 아니면 내가 불쌍했는지
입질, 챔질에 동료들 일어나 열심히 흔들었지만 더 이상은 입질이 없어 조금뒤 철수
 
집에와 회를 쳐서 집사람 친구분들 모셔놓고 회한점 술한잔 못먹고 말았네요.
조사님들 치통엔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