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볼락은 발품낚시인데...
요즘은 더군다나 발품을 많이 팔아야 그나마 재미를 볼수 있는 듯 합니다...^^
수고하신 조행길이셨네요...
지난주 같이 낚시한 창원친구 철재가 볼락낚시에 빠졌다.
일주일 동안 볼락채비를 준비한 친구는 포인트 까지 정해가며 동행출조를 요청해
갯바위에서 대물맛을 본 만지도로 출조를 결정하였고, 철재 아들과 함께 3명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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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출조의 볼락조과 왕사미 약 30수
마을 방파제에는 볼락꾼들 약 20여명이 2개의 방파제에 진을 치고 있다.
저녁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간편 장비만 챙겨 고개너머 갯바위로 향했다.
만지도에 도착할 때 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고개너머 갯바위에는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집어등을 켜고 왕사미를 노렸으나 잔챙이 몇마리 건지는 것을 끝내고 방파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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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절기 운행 시기로 마지막 배는 오후 5시 40분이다.
섬에 들어갈 때는 섬나들이호를 이용하였고,
아침에 철수할 때는 6시 쯤 일찍 나오기 위해
3만원을 들여 마을의 어선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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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들이로호 선장 기관장 연락처,
섬나들이호는 홈페이지가 없어 연락처를 찾던 중
조타실 유리에 붙어 있는 연락처를 찾아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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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이 도전하니 좋은 결과는 있었지만,
볼락들은 쉽게 허락을 하지 않았다.
쉬운자리에는 볼락들이 없고, 갯바위 등 험한 지형을 찾다 보니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
무리하게 도전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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