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속에 비치는 낚시 실력도 대단하지만 글 솜씨는 그 이상이네요

위의 글에서 글쓴이를 짐작케하는 몇가지 단서를 찾아보면,

- 마산,통영 일대의 지리에 무척 밝다.

- 낚시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 도전정신과 모험정신이 남다르다.

- 관찰력과 상상력이 풍부하다.

- 중국에 관해 상당한 정보를 갖고 있으나 그 범위가 제한적이다.

- 글의 띄어쓰기, 맞춤법(간혹 받침이 틀린 경우는 오타로 보여짐), 문장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상의 단서로 미루어 볼 때

글쓴이는 마산 또는 인근에 거주하며 무역업(주로 중국과의 거래)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업무상 글을 자주 쓰는 편이며, 낚시를 무척 사랑하고 도전과 모험을 즐기며,

자신의 문학적 소질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지만

마음속에서는 글을 쓰고 싶은 꿈을 오랫동안 간직한 채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30대 중반 내지 40대 초반의 건장한 남자로 짐작됨.

본인의 짐작이 근처에 갔는지 아니면 택도 아닌지 글쓴이가 점수를 매겨 줄려나?.

어찌되었든 낚시소설이라는 소설의 새로운 장르가 열리려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낚시인구가 엄청 증가추세에 있는 즈음에 위의 글과 같이 낚시를 소재로 한

흥미있는 스토리속에 낚시에 관한 많은 정보를 담아낸다면 틀림없이 충분한 독자를

불러들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진하시기 바라며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