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루어로 볼락 잡다 농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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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루어로 볼락 잡다 농어를 .......

8 벅시꾼 26 5,833 2012.04.30 12:02
 
*어제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출조를 망설이다 출조를
하게 되었다...
 
*갯바위에 도착하니 먼저온 조사님이 있었다...포인트가 워낙 광범위하다
보니 숨은 포인트가 많다... 그래서 두사람은 볼락이 있을 만한 곳에 짐을
풀고 어둡기 전이라 루어로 노래미를 잡기 시작하였다...이곳은 노래미도
씨알이 굵어 보통 30에서 40이 넘는 대형 노래미가 많다..
집사람은 어둡기 전에 노래미를 5마리 나는 두마리를 잡았는데 해가 지기
직전에 노래미의 입질이 집중되는 편이다..
 
*어두워져 집어등을 밝혀 놓았다...건너편쪽의  갯바위에도 집어등이 켜지
기 시작했다..건너편의 갯바위는 3일째 계속 낚시배가 조사님을 하선 시켜
볼락낚시를 하고 있다...내가 본 것이 3일째 저러고 있으니 금년 볼락 시즌
이 시작될 때 부터 연속적으로 저러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도 모르고 갯
바위에 출조하는 조사님만 버꾸가 되는 것이다.. 버꾸는 경상도 말로 벅수
나 벅시이다...
고기가 잡히지 않는지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철수를 한다...한팀은
자리 이동을 한다....
밤마다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내 넥네임이 왜 벅시라고 지었냐 하면 이름에 대한 유래가 있다...
몇년전에 매물도로 볼락 출조를 하였다..그때 배비는 4만원였다...집사람과
둘이 출조를 하니 합의 8만원이다..
출조 인원은 대략 20여명 정도가 되었다...그런데 그 중에서 고기를 잡은 사
람은 고작 서너명에 불과 했다..나머지는 모두 빵이 였다..
볼락 낚시나 감성돔 낚시하면 "도통의 경지에"갔다는 평가를 듣는 내가 매물
도에 가서 빵을 쳤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고기를 잡은 사람들은 그 배의 단골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고 빵을 친 사람들은 인터넷을 보고 출조한 사람들이다..
그러니 단골들은 유력한 포인트에 하선을 시켯을 것이고 뜨네기들은 매일
사람을 하선시킨 초토화된 포인트에 하선을 시킨 것이다..
그러니 다수가 소수에게 들러리가 되어 배의 기름값이나 지불하고 있는 것
이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내 닉네임을 "벅수" 즉 벅시로 하기로 하였다...네 닉네
임을 떠 올려 인낙의 회원님들은 작금의 현실을 인지하여 나같이 버꾸
가 되는 일이 없이 내실있는 출조를 하여 손맛도 보고 즐낚 하기를 바라는
의도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제도 볼락입질이 무수히 많았다...던지면 바로 입질이 왔다...씨알도 20에
서  24가 주종이다..
그런 중 묵직한 입질이 왔다...채임을 하는 순간에 제압이 되지 않았다...순식
간에 줄을 차고 나가는 녀석은 고개를 돌리질 않았다..스풀을 풀어놓고 낚시를
하다보니 낚시줄이 자동으로 풀려 나가기 시작했다..
채비는 0.3합사에 밑줄을 1호로 사용하였다...내 생각으로 수십미터는 차고
나가는 것 같았다..그리고는 먼곳에서 수면위로 철버덕하며 뛰어오르는 소
리가 들렸다...그 소리를 들어보니 농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락채비에 농어를 걸었으니 강제집행은 어림도 없고 농어가 하는데로 대응
해야 놈을 놓치지 않는다..
내 액션을 보았는지..집사람이 삐꾸통을 들고 왔다...그리고는 "머시고" 물어
본다..내가 말하길  "농어 같다.."
집사람 왈 " 단디해라..."
또 내가 말하길 " 뜰채가 없어 우짜끼고...?"
집사람 왈 "삐꾸통을 갖고 떠면 안되겠나...."
농어도 제풀에 지쳤는지 끌려 나왔다...육안상 대충보니 6자가 가까와 보였다.
고기를 끌고 삐꾸통을 가지고 떠기 쉬운 곳으로 나갔다...
그래고 집사람이 겨우 삐꾸통에 농어를 담는 순간 농어가 대가리를 틀어 흔들
어 버리니 낚시줄이 끓어져 버렸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지사람의 삐꾸통에 대가리가 들어간 것이다...집사람이
삐꾸통과 농어를 동시에 안고 올라왔다..
그래고 하는 말이 "여기도 농어가 붙었나보네 우리 농어 낚시하려 오잔다..."
그소리를 듣는 순간 "남의 집 귀한 자식을 데려다가 어부로 만들어 버린 것"이
아닌가하는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한참 멋부리고 친구들과 놀 나이에 서방따라 갯바위나 험한 곳으로 도보하는
낚시꾼으로 전락해 버렸으니 말이다...
그래도 집사람은 낚시에 취미가 엄청  좋다...낚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타잎이다..
 
*낚시를 마치고 볼락과 농어 짊어지고 걸어서 왔던 길을 돌아오자니 고기는 많이
잡아 가지고 나오기도 만만찮은 길을 두사람은 즐겁게 걸어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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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가 넘는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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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를 전후하는 볼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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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리터 쿨라를 두개나 가득 채웠던 조황들....밤 11시 30분경까지의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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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미역국을 끓여 먹으면 맛이 일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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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1 갯바위라면 12-04-30 13:19 0  
벅시.. 그런 뜻이 있었군요.. ^^ 저도 요즘 뽈락루어에 빠져 이제 배우고 있습니다. 몇일전 갈도볼락이 그렇게 유명하다기에 방파제 실전연습 후 갔었죠.. 마침 그때 촬영이 있었고 ftv에서나 봤던 사람들이 배에 탔는데 철수때보니 조과에서 차이가 나긴 나더군요.^^ 물론 실력도 차이가 있겠지만...
1 벅시꾼 12-05-02 09:22 0  
지금은 루어낚시가 대세를 이루는듯 합니다..저가 아는 지인들도 민장대낚시에서 루어낚시로 바꾸는 분들도 많습니다...예전 같이 볼락자원이 많이 산재해 있을 경우는 민장대 낚시로도 손맛을 볼 수 있지만 지금은 볼락 한마리를 만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에 비유될 정도로 힘들다보니 조법도 진화되어야 합니다... 항상 즐낚 하세요....^^
41 바다의여왕 12-04-30 15:06 0  
뽈락씨알도 좋고 농어도 덤으로 건져오시고 ...축하드립니다
41 벅시꾼 12-05-02 09:26 0  
감사합니다.....지금철은 볼락 낚시를 하다보면 농어나 감성돔이 입질을 하여 대물들을 잡는 수가 있는 계절입니다...볼락 낚시라하여 채비를 허술하게 하면 대물들이 입질을 하여 채비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간혹 있읍니다.. 항상 즐낚 하세요....
1 쪼이불망 12-04-30 16:12 0  
아..농어랑 뽈락이랑 맛있는 고기만 잡으시는군요 ^^*
1 벅시꾼 12-05-02 09:30 0  
저가 살고 있는 곳에서 항상 만나는 어종이 감성돔. 농어. 전갱이. 볼락. 노래미. 도다리 등으로로 대부분의 낚시가 감성돔과 볼락 그리고 간혹 전갱이와 농어 낚시를 즐깁니다...가을과 초겨울까지는 감성돔 낚시와 겨울에서 봄까지는 볼락낚시를 주로 하고 있읍니다..항상 좋은 날이 되세요...~~
1 히비고 12-04-30 16:32 0  
매번 조황도 중요하지만...ㅎㅎ
글귀에 공감가는 말씀을 잘 해주셨어
후배 조사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두 통영에서 쪼끔 자라서
벅수골이라는 곳도 의미도 쪼매 압니다 ^^*

담에 한번 갯바위에서 무용담과 뽈 낚시에 대한 많이 배우고 싶네요
1 벅시꾼 12-05-02 14:05 0  
통영에 인연이 있으신 분이니 반갑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닿으신다면 동출하여 낚시를 즐겨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항상 즐낚 하세요...~~
1 海心 12-04-30 17:30 0  
뽈씨알이 장난이 아니네요...~~
가오리님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기회된다면 뽈루 한수배우겠습니다..
볼루 시작하고 아직 잡아보질못해 루어대엔 손이 안가더군요...ㅋㅋㅋ
1 벅시꾼 12-05-02 14:08 0  
반갑습니다...오랫동안 낚시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볼락 씨알이 괜찮았읍니다..가오리님은 한번 만나 뵈었던 분입니다...조만간에 가오리님과 출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생각이 있으시면 동출하시기로 하지요..항상 건강하세요...~~
1 벅시꾼 12-05-02 09:31 0  
감사합니다.....항상 즐거운 조행길 되세요....~~
1 토영감시이 12-04-30 18:00 0  
집에  냉장고에  생선들이  넘쳐  나겠구먼...
부러우면  지는건데...ㅎㅎ
언제  냉장고  털어 묵으로  갈까보다^^*
글구  대단하이 실력도 그렇고  열정또한....
1 벅시꾼 12-05-02 09:37 0  
선배님 감사합니다...저희 집사람이 꽁꽁이 김치 냉장고를 따로 하나 장만하더니 그곳에다 지나간 겨울에 잡은 감성돔과 봄에 잡은 볼락을 몽땅 저장을 해 놓았읍니다..그런데 지금 냉장고가 가득차 고기를 저장할 공간이 없어 며칠전에 잡은 볼락들은 이웃에 몽땅 돌렸읍니다..선배님도 한번 오십시오..섬에 살적에 7살때부터 아버님을 따라 고기잡으려 다닌 경험들을 지금 잘 활용하여 낚시를 하고 있읍니다...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이 되십시요..~~
59 폭주기관차 12-04-30 21:48 0  
벅시가 그런 뜻 였군요.
몰랐내요.이곳 제가 사는곳에서
생소하고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름이라서
흔히 영화에서 따왔나보다 햇내요.^^*

님 말씀처럼 저 또한 벅시의 시절을 거치고
이젠 어느정도 골라내고 맘에 안들면 선장이
들이밀어도 안들어갑니다.

얼토당토 않은자리 내려줄라 치면
내 낚시 안해도 좋으니깐 그냥 차라리 생자리
내려주소 합니다.

그러한 단계를 거치다보면 조금씩은 보이나
봅니다.
선장들도 그렇겟지요.
자기집 자주 찾아주고 와서 머라도 하나
팔아주고 그런 사람이 더 반갑겟지요.
그러다보니 단골들이 좋은자리는 다 차지하고

갯바위에 밀려드는 손님들은 많고 좋은 포인트는
한정이 되어 있으니 그러한 현상들이 생기나 봅니다.

아니다 싶으면 절대 안들어가는 그런 기질도
필요하다 봅니다.
바다 가까이에 살아도.아니면 먼곳에 살면서
돈들여 시간들여 몸피곤해 가면서 취미생활 즐기러
갓다가 돈만 뿌리고 기분 상해서 돌아가는 것은
가까이에 사는 꾼이나,먼곳에 사는 꾼이나 기분이
나쁜건 똑 갇을 겁니다.^^*

요는 골라야 겟지요.
그집을 안가던지...그런데, 골라내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더라 이말입니다.

그것도 그것이지만
제일 부러운것은 옆지기님과 갇은 취미를
즐기시고 동행하여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것이
제일 부럽내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언제까지나 안전하게 두분 즐기시는 모습
출조 후기를 통해서 뵙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59 벅시꾼 12-05-02 14:14 0  
꼭 맞는 말씀만 하시는군요...현실을 바라보면 한심한 마음이 들어 한번 적어 보았읍니다...출조하는 조사님들은 현명한 판단을 하여 출조하심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무조건 어느곳이 볼락포인트로 유명하다는 소문만 듣고 앞뒤도 가려보지 않고 출조하면 낭패를 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인식해야 되겠읍니다...항상 즐낚하시고 행운도 가득하세요....~~
1 허접한낚시광 12-05-01 17:23 0  
매일 보면 대박 하시는 벅시님 진짜 멋집니다..저는 언제 뽈락 낚아 볼런지..ㅋ이제 막 뽈락 루어 사서 다니는 초보조사입니다^^* 많이 보고 배워야 겠어요..수고하셨습니다.
1 벅시꾼 12-05-02 14:16 0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처음부터 차근차근 기법을 익히시다보면 조만간에 볼락을 잘 잡으시는 노련한 조사님이 될 것입니다...항상 건투하세요....^^
1 거제의아침 12-05-01 23:21 0  
볼락 대박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거의 볼락만을 주 어종으로 몇년째 출조를 하고 있지만...아시다시피 볼락이란게 천기를 안다고 하지 않습니까? 매물도에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매물도에서 정말 입질 한 번 못받고 철수한 경우도 많고요..20이상 사이즈로 대박친 경우도 많고요..선장님들이 아무 포인트에 내려주지 얺을 겁니다. 고기가 없거나 아니면 실력이 없거나..지난 주말 소지도에 다녀왔습니다..수심이 2-3미터 특급포인트에 멀리서 온 분들을 내려 드렷습니다..뒤에 좋은 소리 안하더군요..바닥이 보이는 곳에 내려 줬다고..그 날 수면에서 씨알급볼락들이 피어서 난리였습니다. 다음 날은 바닥에서 입질을 했고요. 역으로 벅시님이 그 정도 씨알을 그 정도 낚으시는 것은 실력+씨알급 고기가 있는 포인트에 내렸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낚시가 비슷하겠지만 ..그리고 간혹 무조건 자기는 그 포인트에 내려야 한다는 고집을 피우는 조사들이 있습니다. 원하는 조사들은 많고 포인트는 한정되고..간혹 조사들끼리 다투는 일도 봅니다..^^* 요즘은 볼락 잡으러 갈 때 그냥 마음 비우고 선장님이 내려주는 포인트에 내립니다..몇 년 지나니까 마음도 편해지네요. 간혹 장대로 한다는데 수심16미터에 내려주는 선장님도 있긴 있습니다...^^*  선장님도 잘 만나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즐낚하세요..
1 벅시꾼 12-05-02 14:29 0  
감사합니다....선장님의 잘못보다는 현실을 탓하다보니 한마디 적어 보았읍니다...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낚시도 행할 때와 행하지 않을 때를 알아서 낚시를 하여야 어족자원의 고갈로 인하여 꼴방의 원인을 선장에게 치부해 버리는 일이 없지 않을까요...겨울내 사람을 하선시켰던 포인트에 봄에도 바람만 잔잔하면 사람을 하선 시키니 물고기가 자랄 시간적인 여유를 주어야 되지 않을까요...항상 즐낚 하세요...^^
1 캐치앤릴리즈 12-05-02 13:03 0  
가족과 함께 취미생활을 한다는건...정말 좋지요...
부럽습니다...^^
1 벅시꾼 12-05-02 14:32 0  
감사합니다....저는 집사람과 항상 낚시를 다니다보니 어떤 경우 다른 사람들과 동출할려고하면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분위를 많이 느낍니다..그래서 집사람을 친구같이 의지하며 출조를 같이 하고 있읍니다...항상 즐낚하세요...~~
1 어신따라 12-05-02 13:36 0  
부부동출, 정말 멋집니다.
즐기는 낚시 축하드립니다.
1 벅시꾼 12-05-02 14:32 0  
감사합니다...님도 항상 즐거운 조행길이 되세요.....~~
늘 두분이서 오붓하게
그것도 언제나 뽈락 마릿수
정말 부럽고 대단하십니다.
글중 공감이 가는글은
아무리 고수라 하여도
좋지 않은 포인트에 내리면
고기를 절대 잡을수 없는 현실이지요..
포인트가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66 벅시꾼 12-05-04 12:28 0  
날고 기는 낚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지언정...물고기가 없는 곳에선 아무런 능력 발휘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어제도 배를 타고 섬방파제에 낚시를 갔는데 중볼락은 물반 고기반이었읍니다...그런 놈들이 귀찮을 정도로 입질을 해대는데 지그를 던지면 한마리씩 올라왔읍니다...그런데 20이 넘는 왕볼락은 한마리도 만날 수가 없어 방파제 옆의 갯바위에 자리를 옮겨 낚시를 하니 겨우 5마리 정도의 왕볼락을 잡을 수 있었읍니다..이런 경우에도 방파제에 큰 사이즈의 볼락이 없으니 입질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이겠지요...앞으로 어족자원이 자꾸 고갈되어 고기 없는 포인트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니 출조하는 조사님들도 신중하게 출조해야 될 것입니다...항상 좋은 일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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