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일 삼부도조행기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2-28일 삼부도조행기

1 하련솔 32 7,332 2012.03.01 09:40

2-28일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주중(평일)출조

주말에 부산을 다녀오고 일요일엔 기상(강풍)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출조를 포기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바람이 없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여수 신기항에서 14:00시경 소두라도 갯바위를 찾아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화태도일대(두라도,소두라도,횡간도,소횡간도,화태도)의 수온이

7℃를 왔다갔다하면서 조황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날도 역시 잡어의 입질한번 못 받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주말을 기다리자니

아쉬움이 너무너무 크다.

 

팀천류 박정철(선무당)회원과 28일이 조금한가하니 출조계획 잡았다.

박정철(선무당)님은 역시 역만도 등대밑이다. 역만도 등대밑에서

고기 잡을때까지 그자릴 고수하겠단다.

 

나는 삼부도로 포인트를 잡았다.

당초 소삼부도 보찰여 직벽을로 참도출조계획을 잡았다.

평년 이맘때면 대물참돔과 씨알좋은 감성돔 입질이 활발히 시작되어야 하는데

올핸 아직까지 참돔이나 감성돔의 조황이 살아나질 않고있다.

 

2월 12일 역만도 수온이 12~13℃가 나와 삼부도를 찾지 않은게 미련이 남아

18일 팀천류 정출지를 삼부로도 잡았다. 하지만 18일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18일 삼부도 수온이 9.5℃를 기록했다.

 

요 몇일 기상이 좋아지자 삼부도 수온이 상승했을거날 예상으로 삼부도를 포인트로 정하고

대물참돔 준비를 철저하게했다.

 

신천옹기 1.7호 릴5,000,원줄5호,목줄4호,2~5호까지 대형구멍찌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삼부도행 28일 새벽 03:00시 낚시어선에 몸을 실었다.

이미 몸은 소삼부도 보찰여 직벽에 있다.

하지만 낚시어선이 먼바다로 나가자 파도가(너울이) 장난이 아니다.

바람까지 북동풍에서 동풍으로 돌아가버린다.

 

옛 선조들 말씀에 동풍 3일만 불면 갯마을에 고기반찬이 사라진단다.

고로 동풍은 낚시인에게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북서풍의 바람은 육지에서부는 바람이라 바람만 자면 파도도 금새 잔잔해 진다.

하지만 저 멀리 바다에서 불어오는 동풍계열은 먼바다에서부터 파도를 몰고온다.

그러기 때문에 그 파도는 바람이 자고 나서도 하루이틀은 더 영향을 끼친다.

 

일단 바람이 의지되는 곳으로 선장님께 부탁드려더니 대삼부도 노루목일대를 추천하신다.

네 선장님 바람만 의지되는곳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바람때문에 낚시대로 못드리우는것보다는 낳지요..

 

그렇게 대삼부도 노루목에 자릴 잡고 채비를 셋팅중 점점 바람과 파도가 거세진다.

이내 바람을 갯바위를 휘감으면서 바람을 피하면서 낚시하기는 글렀다고 판단하게 한다.

그래 이렇게 된거 될대로 되거라 오늘은 고부력이다

원래 저부력낚시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1호찌이상은 거의 준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대물참돔을 노리고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깊은곳을 노리기위해

고부력(대형)찌들을 준비했다.

 

그렇게 채비 셋팅도중 강한바람에 몸이 흔들리면서 1.7호대 초릿대가 부러져 버린다. ㅠㅠ

허걱..ㅠㅠ. 이 일을 어쩐담..곰곰히 생각해본다.

평소 가지고 다니던 강력본드를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두고왔다..ㅠㅠ

 

음~~그래 그렇게라도 하자..조심스럽게 부러진 초릿대 끝을 라이컷터기로 잘라내고

라인컷터기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갈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아주 빽빽하게 가이드를 집어넣었다..크크..ㅋㅋ 쓸만한군..

역시 잔머리의대가답다..혼자 자화자찬 일색을 펼쳣다..ㅋㅋ

 

이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저멀리 동녘하늘이 밝아온다 날이 흐려서 붉게 여명이 물들진 않지만 점점 밝아오는 그 시간

최고의 황금타임이 시작되는 그시각 이날의 첫번째 캐스팅이 시작된다.

어느 꾼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첫번째 캐스팅순간 그날의 대상어로 손맛좀 진하게좀 느끼길 기대한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대물을 걸어을때 놈과의 사투를 벌일 자릴 눈여겨둔다.

 

음 ~~저자리로 가서 놈과 대결을 펼치자..그렇게 갯바위 지형까지 머릿속에 숙지한다.

이제 놈이 물어주기만 하면된다..

그렇게 찌는 조류를 타며 입질예상지점을 향한다..언제고 곧 찌가 빨려들어가며

묵진한 놈의 손맛이 전해질듯하는 긴장감이 감돈다..온 정신을 찌에 신경쓴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찌가 조류를 타지를 못한다..ㅠㅠ

원인은 바람과 너울성파도에 원줄이 바람과 파도에 저항을 받는다..

캐스팅거리는 약 50여m  최대한 장타로 노려도 역시나 찌는 언젠가는 말밑으로 들어와 버린다.

입질 예상지점 수심 23~5m 그런데 발밑(전방 15m권) 수심은 7~8 m..

그래도 포기할순 없다..

그렇게 바람과 파도에 맞써가며 어느세 밑밥이 3분의 1가량 밖에 남지 않았다.

그렇게 오늘도 녀석의 얼굴을 확인할 시간과 확률이 떨어진다..

제발 중치급이라도 좋으니 참돔아 아니 감성돔이라도 한마리만 물어봐라.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또 한번의 캐스팅. 강한 돌풍이 몰아치더니

순간 3분의 1가량 남은 밑밥통을 뒤집어 버린다.

이내 밑밥통에 밑밥이 갯바위로 날아가 버렸다..ㅜ.ㅜ

 

오늘 낚시는 이것으로 끝이군..그렇게 채비를 거두고 갯바위의 바위틈으로 숙면을 택했다

그시간이 정확히 10:00시 .갯바위에 눕는 순간 역만도 박정철(선무당)님으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가 뜻 밖의 결과를 가져다준다는걸 그때는 상상도 못했다.

 

박정철(선무당)님의 내용은 방금전 역만도등대 뒷편 3~4m여밭에서 35cm급 감성돔 한수를 했다는 소식이다.

그래 그럼 나도 마지막으로 감성돔이나 노려볼까~!

그래도 다행인건 출조전 혹시나하고 감성돔 밑밥을 크릴,집어제,보리를( 3:1:2)로 준비를했다.

이맘때 가끔 더블준비를 하고 다니곤한다.

 

다시금 채비셋팅에 들어간다.

신천옹기 1호대, 릴 3000LB, 원줄 2.5호플로팅, 목줄1.5호,0.5어신찌,수중찌, 목줄3m

수심은 채크할 필요도 없다 이제껏 참돔낚시를 하면서 발밑으로 달려드는 찌때문에 수심을 파악한 상태라

곧바로 5m에서부터 시작 발밑을 노려보기로 했다. 참돔낚시를 하던도중 발밑 수심 1m권에서 숭어들이

때지어 노니는걸 방탄조류가 일어날때 몇번 확인할수 있었다.

그래 이 방탄조류 끝을 노려보자 그곳엔 갯바위 끝이 수중으로 뻗어있어 감성돔이 분명있어 보였다.

 

쩝 헌데 0.5호 셋팅으론 채비를 정렬시킬수가 없다.

도래에서 찌매듭까지 약1.5m밖에 되질않아 바람에 원줄이 날리면서 수중찌를 끌어 올려버린다.

낚시자리가 높아 낚시대 끝은 바다에 담글수도 없는 상황.. 

하는수 없이 1호 어신찌, 수중찌로 채비를 바꾸었다.

 

그렇게 첫번째 찌를 흘려보내는데 순간 아주 미약한 예신이 전해진다.

처음으로 받는 입질 긴장감에 왼쪽 가슴의 심장박동이 오른쪽 귀로 전해진다..

다시금 예민한 입질이 이어진다. 뒷줄견제...쩝..힘없이 수중에서 찌가 부상해 버린다..

 

채비를 회수해서 크릴을 보니 3분의 1가량 남았다 한번에 잘라 먹은걸 보니 잔씨을의 잡어는 아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 분명 밑에 녀석의 흔적의 흔적을 느낄수 있었다.

 

잔뜩 기대와 부품꿈을 앉고 두번째 캐스팅 찌가 조류를 잘탄다

흔히들 말하는 감생이 조류가 찌를 금새 가져가 버릴것만같다.

다시금 예신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온 신경을 찌와 낚시대 그리고 원줄에 간다.

다시금 살짝 뒤줄을 잡아 견제를 했다.

찌가 스물스물 빨려들어간다.  확연한 감생이 입질 패턴이다.

 

 

순간 챔질 ~~덜컹하는 묵진한 손맛이 전해진다.

쿠욱쿠욱 쳐박는 전형적인 감성돔의 저항이다.

릴링은 생각지도 못하게 만드는 녀석의 저항이 그저 낚시대로 버티기 모드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녀석은 10여초 이상을 쳐박기만한다.

헌데 그짧은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

왼가슴의 심장박동이 1분에 200회는 뛰는듯 오른쪽 귀로 선명하게 들려온다.

 

서서히 릴링과 펌핌을 이어간다 이내 찌매듭이 수면위로 들어낸다.

그래 이제 녀석과의 확률은 내게 5할이상이다.

수중여 밖으로 끌어낸 상황 더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갈무리에 들어간다.

이젠 수중찌가 보인다..

그렇게 서서히 녀석은 모습을 드러냈다

수중에서 비취이는 녀석을 아름다움 자채다.

 

검의 튀튀하면서 은갈색 찬란한 자태는 꾼이라면 누구나 아름답게 볼수밖에 없을것이다.

그렇게 녀석은 뜰체않으로 채포되고 말았다. 사이즈는 45cm급이다.

체고가 좋아서인지 힘또한 묵직하게 전해준 고마운녀석...ㅋㅋ

그순간의 쾌감은 굳이 말씀안드려도 다 잘알지요..

 

그렇게 갈무리를하고 나니..입가의 미소가 가실줄 모른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동물이 참 간사하지요..

서있자면 앉고싶어지고 앉으면 눕고 싶다고

 

그렇게 입질조차 없을때 제발 중치급리도 좋으니 한마리만 물어봐라 했던건 까맣게 있어버리고

신속하게 두번째 녀석을 노리는 내 모습을 보니 헛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ㅋㅋ

그렇게 다시금 20부이 흐르는 동안 미세하며 예민한 입질을 한주차례 받았지만

힛팅을 못시키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순간 예신도 없이 순식간에 빨려들어가는 찌.

다시금 쿡쿡쳐박는 녀석의 저항 그런데 이번에 바로 제압이 된다.

찌의 빨림 그리고 쉬운제압..상사리급 참돔이 의심되는 상황..

그런데 올라온녀석을 37cm의 감성돔였다는 사실..ㅋㅋ

 

욕심은 끝을 모르고 다시 세번째 감성돔을 노린다.

다시금 20여분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찌..

역시 이번에도 쉽게 제압이 되는 사이즈..

35cm의 감성돔이다..

 

이젠 밑밥마저 바닥이 난 상황..

밑밥없이 녀석을 노려봣지만..

늘어난 잡어들의 성화에 채비를 가라 앉혀 정렬을 시킬수가 없다.

 

밑밥이 있을땐 잡어용 밑밥을 말밑으로 착수음을 강하게하여

두어주걱 뿌려주고 캐스팅은 다소 멀리하여 채비를 끌어들였 정렬을 시켰는데

이젠 이녀석들도 눈치를 까고 제 아무리 멀리쳐도 찌로 몰려들어

내려가는 크릴을 아작을 내버린다.

 

잡어는 바로 자리돔과 망상어 때다..

가끔 숭어가 내려가는 크릴을 살짝물고 수면에서 3단점프를 한다.

꼭 농어가 바늘털이를 하듯이 그렇게 숭어는 터뜨리곤했다.

 

이제는 진자 접어야 할때간보다.

채비를 정리하고 주변청소를 마치고 나니 14:20분 배가 올시간은 아직도 30~40분가량 남았다

그렇게 배를 기다리며 주변을 살펴보고 다음번엔 노려볼 포인트를 물색하니

저멀리서 배가온다..

 

그렇게 철수배에 몸을 실고 나로도 2대교아래로 향했다.

평소 1시간 가량의 거리를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심한 너울파도에 선장님께서 고생이 너무 많으셨다

 

이자릴 빌어 고흥 나로2대교 아래 에이스호 선장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선장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끝으로 아래 사진들과 함께...

뽀너스...포인트 설명..드러갑니다..

 

 

<img src=


오늘의 낚시채비

신천옹기 1호T, 3000LB,1호구멍찌,1호수중찌,신천옹골드망대(뜰채)

원줄 17공사 스페이스 xf 2.5호,목줄(조무사)1.5호(바탐정출에서 받음)

 

<img src=


오늘의 채비와 전리품들..

 

<img src=


오늘의 조과 4cm, 37cm, 35cm합 3마리의

삼부도 노루목 골창에서..

 

 

<img src=


낚시자리와 갈무리자리 갈무리 자리도 너울파도만 없다면 낚시자리로 좋은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너울이 한번씩 저자리를 덮쳐버린다.

그래서 신속히 갈무리를 하고 올라와야한다.

 

<img src=


지금 포말이지는 곳을 잘보라

수주에 검게보이는곳이 간출형 갯바위 끝이다.날물에는 들어났다

들물엔 잠기는 지형이다.

 

<img src=


이곳은 다음에 낚시할 포인트인다.

눈으로 확인할땐 아주 좋아보였지만..실지로 낚시대를 드리워 보지못해서

다음을 기약한다.

 

<img src=


철수후 귀가해서 역만이산 감성돔과 숭어를 합세했다.

 

<img src=


사진이 길게 나오다보니..

빵(체고)가 다소 작게 나오고 체장이 길게 나왔다.

 

<img src=


ㅋㅋ..이건 뭐..

따로 설명이 없어도 알겠지요..ㅋㅋ

바로 회집수족관에 잠시 방생했습니다..

근데 왜 두마리..ㅋㅋ..아는 지인께서 한마리 빌려 갔습니다...ㅋㅋ

 

<img src=


역만도산 숭어와 감생이가 1차로 올라왔내요..ㅋㅋ

그럼 2차 삼부도산 감생이는..어디에..

그땐 이미 술이 거하니 되여버려서.....격에 없슴돠..ㅋㅋ

 

<img src=


손이 바쁘시네요..다들..ㅋㅋ

 

<img src=


팀천류 막둥이 박홍민군..인증샷..

 

<img src=


이분은 누구..친구..형호군이랍니다..

 

<img src=


이두분은 누구..?

박정철(선무당), 이채병(고동한)님..

입가에 미소가 왜 만들어 질까요..?

여기까지 긴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이만...안녕...

 

아참..여기 까지 읽어주신에에 감사의 마음으로..

포인스 설명 드러갑니다..뽀나스편입니다.

 

<img src=


오늘의 채비도입니다.

따로 설명없어도 아시겠지요..

 

<img src=


대삼부도 위성사진입니다.

 

<img src=


대삼부도 노루목 포인트 위성사진입니다.

 

<img src=


자 포인트 설명드러갑니다.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자리가 바로 낚시자리입니다.

이자리는 골창 가운데로 들물이 좌에서 우로흘러갑니다.

그런데 낚시자리 바로 앞으로는 들물에 우에서 좌로 흐르는 지류가 형성됩니다.

너울이때문에 만들어 질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에 한번더 다녀오면 정확이 판단되겠지요..이부분 테클은 사절합니다.

 

그렇게 찌를 좌측으로 수심 4~5m 캐스팅하 별표자리에서 밑걸림등이 생기지만

그곳이 입질지점입니다.

낙시에 속설이 있지요..

밑걸림을 두려워하지말라...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그럼 손맛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더 정확한 포인트는 한차례 더 탐색하고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2월 28일 해상수온은

거문도 : 12℃

삼부도 : 13℃

역만도 : 10℃

를 나태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삼부도권 시즌이 시작될 조짐을 보여줍니다.

아침부터 감성돔 낚시를 하셨다는분께선 7마리의 감성돔 손맛을 보셨다고 합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32 댓글
1 하련솔 12-03-02 17:49 0  
헐...나도 못 봤는데..
28일 출조한거 마자..에이스호
1 보물찌 12-03-03 21:38 0  
죄송합니다. 워낙 현실감있게 조행기를 올려 프로필을 잠깐 보았습니다.
순천분이네요.. 저도 에이스 가끔이용합니다...
수고하셨고 조행기 참말로 잘보고 느끼고 갑니다. 꾸벅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