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락 산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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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락 산란철

1 그리운밤바다 19 5,982 2012.01.30 15:44
인낚 여러분 안녕 하세요 ?
2012. 01. 28. 남해안 쪽에 몇년 만에 뽈락 다녀온 이후로 궁금함이 있어서 입니다.
그날 손바닥 에서 신발사이즈의 뽈락으로 마리수도 예상외로 많이 잡아 정말로 즐낚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요리를 할려니까. 
꽤 많은 마리수에서 우리 낚시인의 훗날. 그리고 우리들 후세들에게 맛과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하여 수많은  알들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야,
뽈락의 산란기는 언제인지 ?  궁금 하기도 하고,
어자원 보호 차원에서 산란기 때에는 법으로 금어기를 정하여 어부들의 그물로 인한 포획과 낚시등
을 자제시키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하고 나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몇년 전 처럼 뽈락의 고갈은 불보듯 뻔한 사실인데 너만 잡지 않으면 될것 아니냐는 식의 사고는
버리고 냉철하게 생각좀 해봤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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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1 여수삐까리 12-01-30 16:12 0  
볼락의 산란은 갈볼락 2월초를 기점으로 산란하고요 ~ 청볼락은 이시기엔 알이 아직 성숙안돼있는상태며 3월초는 돼야 산란합니다 ~ 포획금지체장은 15cm입니다.
1 삼여 12-01-30 16:59 0  
개체별, 지역별 다소 차이는 있지만 12월 중순부터 2월초까지 새끼를 낳습니다(체내 부화)
지난주말 올겨울 첫출조하여  50여수 낚았는데 포란한 개체는 두마리뿐~~
예전에는 낚시배도 한겨울에는 자제를 하였지만
....
1월 한달동안 금어기 꼭 필요하다는 1인임다.
산란기, 산란직후는 기름진 맛이 없
1 내사랑바다 12-01-30 20:55 0  
법을 떠나서 고기를 잡아서 뱃속에 알을 가득 품고있는,
고기를 살생하자면 왠지 큰 죄를 짓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어종은 산란철엔 금어기로 정해서 포획을 못하게 하는 반면,
또 어떤 어종은 산란철에 알을 품고 있어서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상업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경우를 보고 있자니 참 아이러니 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1 겐지77 12-01-30 21:22 0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산란고기를 잡는것보다, 치어들을 잡는것이 어자원 부족의 결정적인 원인이 아닐까요?

1 불꽃악마멸치 12-01-30 21:56 0  
모든어종을떠나 금어기때를 제외하고 먹기위해서 잡는건 괜찬다고생각하는1인입니다.사람도 먹고살아야죠 ^^*
1 맨땅에헤딩 12-01-30 22:38 0  
불쌍 하다면....
대구탕. 알탕. 명란젓. 꽃게.노란병아리가 될 계란 등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안드신다면  머라 못하게지만
먹으면서 일런 글 올리는것은 튀고 하고 싶은 생각?

낚시도 생명을 해치는 살생을 취미로 하는 것인데
죄책감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1 그냥꾼 12-01-31 00:01 0  
저도 낚시 한 20년 가까이 하면서 느끼는건 예전보다 볼락이 없는건 사실이져~
갯바위에서 감성돔 낚시 할때~ 볼락이 잡어 취급받으며 무지 많이 잡혔는데
요즘은 사실 그런실정은 아니죠~ 그리고 저만 그런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매년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드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작은고기는 놓아 주고~ 먹을만한넘들만 먹을만큼 잡는다면~ 참 좋겠지만
암튼~ 므 여기서 믄 답이 있겠습니까~~ 그냥~ 작은고기는 놔주는 훈훈한
마음이나 있었음 합니다....
1 뽈락짱 12-01-31 03:26 0  
뽈락도 망상어와비슷하며 배에서부화시켜
산란합니다! 모든낚시조황란에보면 만삭에
뽈락들이많이나옵니다..!
지금낚시꾼들중에 뽈락이 알산란한다고보는 낚싯꾼들이대다수인데...
뽈락도 금어기를 정해서 낚시를해야지않을까요..!
1 통영뽈라구다 12-01-31 13:09 0  
개콘에 애정남한테 정해주라해야겠네여 ㅋㅋ

진짜 애매합니다,,,

뽈락 같은경우에는 겨울이나 봄을제외하고는 수심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낚시꾼이 쉽게 접할수있는 어종이 아님니다,

그러니 산란을 하기위해 갯바위부근가까이 접근하는시기에 본시즌이 시작되는거죠.

제가 좋아하는 어종중에 돌돔 무늬오징어도 마찬가지구여,,그냥 알았어 적당히 잡아 드시면 좋을것 같네여

간혹 왕사미급 뽈락이 배터지기 일보직전이면 다는 아니지만 한.두마리 정도는 살려주곤하죠^^

근데 돌돔은? ㅋㅋㅋ
1 서경아빠 12-01-31 20:25 0  
제생각은..그렇습니다..솔직히 무슨고기든..좋아하는고기가 잡히면 가족생각도 나고 입맛또한 당기겠지요..법으로 금어기가 아닌이상..먼곳까지가서 추위에떨며 잡은 귀중한고기
맛있게 먹는것또한 보람이라 생각합니다..이것저것 다 따지면..낚시 하지 말아야죠..어떤고기든 산란기가오고 어떤고기든 음식점에 올라오니까요..
1 개차바니 12-02-01 11:43 0  
뽈락낚시 다니면서.. 때로는 죄책감이 많이 느껴지곤 합니다..
겐지님 말씀대로.. 뽈락이 산란후 살아남은 치어만 젖뽈락이 됩니다.
그 젖뽈락을 다 잡아가는게 어자원에 결정적 손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삼여 12-02-01 13:15 0  
엊그제 스마트로 글쓰다가 잘못입력되고...
 
볼락은 개체별, 지역별 산란기가 틀리지만 난태성어류라
12월 중순부터 2월초까지 거의 새끼를 낳습니다.
 
지난주말 출조시 50여수 하였으나 포란한 개체는 2마리뿐!!!

 
볼락?
예전에는 매니아 외에는 낚시대상어종으로 취급하지도 않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장대꾼도 늘더니 루어꾼까지~~~
예전에 좋아하던 방파제는 개체수 감소로 발 끊은지가 꽤 되었군요.

 
산란기의 낚시를 하자, 하지말자~~~
 
제경우는
2월~5월까지는 볼락낚시,
7~9월까지는 돌돔낚시,
10~1월까지는 감시낚시를 다니는 패턴입니다.
 
장비를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는 성격도 못되거니와
먹는맛을 최고인데
볼락의 경우 포란중이거나 산란직후는 기름기가 적어 꼬신맛이 부족하기에
자제할 뿐입니다.
 
산란기 볼락낚시를 하고, 말고는 나름대로의 가치관에 따라 틀리기에
딱 꼬집어 무엇이 정답이다라고 단정하기는 참으로 애매합니다.
낚시인 스스로 판단하고 조금 자제하였으면 하는 바람일뿐~~~~
 
1월 한달동안 볼락금어기 설정은 개인적으로 찬성!!!
1 개차바니 12-02-01 14:50 0  
12월~1월 2개월은 해야되지 않을까요?? ^^
삼여님 반갑습니다.
아주 예민한 부분인듯 합니다.
금어기가 정해져 있지만
지키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테구요.
이런건 스스로의 양심에
맡기는게 정답일것 같습니다.^^
1 김지훈 12-02-02 08:59 0  
주말에 매물도 방파제에서 볼락 50마리 넘게 잡앗는데.. .
전부 알을 가지고 있네요.. .T ^ T
조금있음 아빠가 될거라 그런지 마음이 더 안좋았음.. .
부쩍 볼락 매니아층이 늘면서 뽈락 자원도 줄어든것 같습니다.
금어기가 있다면 참 좋겠네요~`
1 지현아빠 12-02-02 15:24 0  
산란기인 12월부터 1월말까지 볼락낚시의 금어기를 정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물론 낚시인의 마음가짐이겠지만요...
물론, 이후에도 배가 볼록한 알백이 볼락은...
나중을 위해 다시 놓아주는 마음의 여유도 있어야겠지요...
1 그리운밤바다 12-02-12 21:26 0  
여러 조사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먼 훗날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도 밤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선물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올린글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의견과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
뽈락하면 지금도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는게, 
가까운 방파제. 갯바위 언제 어느때나 시간 가리지 않고 마음을 같이 하는 친구.동료와
잠시 즐낙하여 고소한 뽈락. 소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려 버리는 것이 나의 취미이자 즐거움 이었던게 생각 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선상 낚시하여야 그나마 손맛과 입맛을 볼수 있는 현실 이고,
산란기에 뽈락을 잡고 안잡고는 조사님들의 마음이며, 낚시로 낚아서 잡는 양은 어부들의 그물로 잡는 양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를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저 역시 낚시를 하다 보면 많은 양으로 진한 손맛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만 이후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려고 합니다.
끝으로, 산란철 금어기 문제는 해양 수산부(맞는지 모르겠는데)에 맡겨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 합니다.  ㄲ 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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