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고 포인트로 출발~
안녕 하십니까~꾸벅 ^&^
요몇일 날씨가 상당히 추웠었는데 건강들 하신지요.
년말에 새해 구상을 바다에서 하려다가 마나님의 반대로
실패하고 올해는 집에서 타종소리를 벗삼아 새해 구상을
하였내요.ㅎ
아쉬움을 달래려고 인낚의 조황을 열심히 뒤져보고,
기회를 엿보다가 드디어 임진년 첫 출조를 저번주 6일,금요일
7일,토요일 거제권으로 다녀왔슴다.
원래는 6일 갯바위,7일 선상 흘림낚시를 계획 하였으나 6일은 땐마를
타기로 일정을 변경하고 5일 목요일 일을 마치고 혼자서 밤 열한시가
되어서 천안T/G를 빠져 나갑니다.

~ 카고 포인트 이동중 ~
혼자 다니기 싫어서 동호회도 만들어보고,동호회도 가입해보고
초보 조사를 열심히 가르켜보아도 약 80프로는 혼자서 가게 되내요.^&^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깨하면 더 즐거운 취미가 되겟는데....
서로 시간이 허락치 않으니 항상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거제에 들어서고 평소 자주 다니는 낚시점에
들럿더니 사모님깨서 반겨주십니다.
마끼3장에 파우더1장, 압맥2장을 맛있게 비비고 잡어를 대비해서 민물새우
.옥수수도 준비를 합니다.
이때 까지만해도 꿈에 부풀어 니들 감시들 다둑엇쓰 였지요.ㅎㅎㅎ
그러나.... 결과부터 말씀 드리자면 완전 꽝 이내요.ㅎ
제가 바다낚시 다니면서 연이틀 제대로,철저하게 꽝 쳐보긴
처음 이내요.

~ 카고낚시중~
6일 금요일~ **피싱에서 혼자서 뗀마를 탓내요.
카고를 해보려고 아침 7시30분에 뗏마를 타고나가
양식장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던져보고 ,포인트 이동도 3번이나 해 보았지만
금요일 총 조과로는 망상어 두마리가 전부 였내요.
그 흔한 잡어들도 안보이더군요.
**피싱을 이용한 갯바위팀,선외기팀,뗀마팀 전체가 올꽝을 하였내요.
들,날물의 수온차가 엄청 나더군요.
오후 16:30분 철수전까지 입질한번 못 받았내요.
철저하게 당한 날 입니다.ㅎ

~이틀동안 유일하게 올라온 망상어~
7일,토요일 선상 흘림 찌낚시를 대비하여 철수후 꼬리곰탕으로 영양 보충을 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흘림 찌낚시 채비를 해둔후 골똘히 생각에 잠겨봅니다.
도대체가 원인이 무엇인가?
왜 단 한마리도 올라오지 않았을까??
그 많던 잡어들은 다 어디로 갓을까???
미끼의 99% 살아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수온이 문제 였던 듯 합니다,
낚시 출발전 한이틀 기상이 좋지 않아서 수온이 엄청 떨어진 관계로
아직 안정되지 않은 수온의 영향이 제일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7일날 선상 흘림 찌낚시도 많이 고전 하겟구나 하는 생각이...

~얼마나 추웠던지 완전무장한 폭주... ~
아침 05:45분에 기상하여 아침을 해결하고 아지랑포구에서 3명이 배를타고 죽도로 고고씽~
한마리를 잡아도 씨알급으로 승부하려고 대물 포인트로 나갔지요.
수심 18미터,1호대,원줄 2.5호,목줄1.5호,바늘2호,1.5호 막대찌
바늘위 좁쌀 봉돌 하나 물리고 낚시를 시작 합니다.
바람이 어찌나 차겁던지 한손으로 낚시대를 오래 들고 있기가 힘이 들더군요.ㅎ
핫펙을 ,신발깔창에,등은 옷위에 붙이고, 양쪽 호주머니에 넣고 ,완전 무장을 하였는데도
감당이 안됩니다.
그런데 배위에서보니 대단하신분이 계시더군요.ㅎ
그 추운날 갯바위에서 혼자서 야영을...참으로 존경 스럽습니다.ㅎ
낚시인의 열정은 과연 어디까지인가???깊이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ㅎ

~ 멀리로 하얀 등대가 보이내요 ~
물 흐름은 원하는데로 기가 막히게 흘러 주었지만,
역시나 첫번째 포인트에서도 잡어 그림자도 안보입니다.
멀리 윗쪽에서 다른배 한척이 5명을 태우고 흘림을 하시는데
그배도 마찬가지로 빈 바늘만 연신 올라옵니다.
예상은 했지만 오늘도 많이 힘들거란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ㅎ

~세번째로 이동한 포인트 앞 풍경~
첫번째 포인트에서 잡어 입질한번 못받고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
그러나 두번째 포인트 역쉬나 생명체 구경하기가 힘이 들더군요.ㅎ
두번째 포인트에서도 꽝꽝 입니다.

~ 종일 포인트 이동 하신다고 고생하신 선장님~
세번째 포인트 이동~
울산에서 오신분이 시장급 고등어 한마리 걸어 내시고
역쉬나 꽝꽝꽝 입니다.
네번째 포인트 이동~
선장님 포함해서 4명이서 열심히 흘려 보았지만 생명체 구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더 힘들더군요.ㅎ
고기가 안나오니 선장님이 더 열받아서는 한번더 이동 하자는거
그냥 미련없이 남은 믿밥 밀어넣고 오후 16:00분에 철수 했내요.ㅎ
"이날 낚시 하는도중 다른 선상배들에서 고기 되는지요?하는 문의전화가
거의 수십통에 가까웠으나 한결갇이 안됩니다.더군요.ㅎㅎㅎ"

~산등성이 넘어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 ~
6일=>5물
7일=>6물
좋은 물때를 택하고,출조전 3일정도 기상이 좋지 못하여 분명 고기들이
마니 배고팟을거라 생각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아무리 원인 파악을 해도 답이 안나오내요.
어제도,오늘도 현지 선장님깨 통화 해보고,현제까지도 원인을 못찾겟내요.
원인 이라면 몇일 기상도 안좋았고 수온도 하락하여 물의 수온이
안정이 안되었다란 것 하고 ,낚시 실력이 미천한것 뿐인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렇게 안나올 수 가 있는지...
여기저기 낚시업을 하시는분들깨 전화 해 보아도 조황이 거의 몰황수준 이 더군요.
역쉬 대자연이 하는일은 위대한가 봅니다.
한낮 미물인 인간이 어찌 예측하고 , 그 깊은 속내를 알끼나 할까요.^^*
이상으로 임진년 새해 거제권 첫 출조 완전하게,철저하게 꽝 당한 허접조행기
올립니다.^&^
임진년 첫 출조가 철저하게 꽝을 당해서 쪼오금 불안해 집니다.ㅎㅎㅎㅎ
거제권 출조 하실분들은~
첫째 : 방한대책 철저히 하시고(핫펙등)
둘째 : 1월 2주째 조황 확인하시고 움직이시길...(수온안정)
셋째 : 좋은 물때를 택하시길(뻥치기 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