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갯바위에 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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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갯바위에 내려줘~

1 산적되고싶어 29 5,532 2011.12.20 23:56
12.18일 드디어 거사일로 잡혀진 D-day 날이다.
11월달에 기획된 거문도 출조가 날씨 때문에 미뤄지고 또 미뤄지고 하더니 급기야 취소가 되고 남해 홍원에서 하기로 하였던 선상낚시도 취소가 되더니 갑자기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 급조된 두미도 선상낚시였다.
서둘러 회사에는 휴가원을 제출한터라 뚫어져라 날자만 헤아리다 보니 드디어 18일 새벽이 서서히 밝아온다.
전일은 겨울 들어서 최저 기온이라 걱정이 앞섰었는데 다행이도 기온이 조금씩 올라간다는 기상청 예보가 반가웠으나 두터운 옷으로 중무장을 단단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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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추워라~ 유난히도 추위를 많이 타는 본인 ㅎㅎㅎ

새벽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렇다고 아침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시간 오전 5시에 낚시점에 모여 서둘러 낚시 준비를 마친 팀과 나는 맥전포 낚시배 앞에서 조우를 하였다. 이미 우리 낚시회에서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낚시배인 해광호를 타고 출조를 하였는데 갯바위 낚시 떠나는 네 사람이 같이 동승을 하고 있었고 출항 신고를 한 우리 팀 7명을 실은 낚시배는 새초롬한 아침 졸리운 듯 반만 눈음 감은듯한 달빛을 받으며 바다로 달린다.
선실에선 아침을 거른터라 잠시 김밥으로 한줄 요기를 하고 이제는 익숙한 엔진소리를 귀마개로 지긋이 눌러 막고는 나만의 바다를 그려본다. 여기쯤에 찌를 흘리고 어디쯤에선 뒷줄 견재를 하면 쪽~ 소리도 요란하게 빨고 들어가겠지......,
잠시후 배는 아직도 갈길이 멀은 듯 거친 숨을 쏟아내더니 사량도에 한팀을 내리고 다시금 두미도로 향해서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데 이긍 배가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두미도에 도착후 갯바위 팀을 내려준 후 우리팀은 북부선착장을 돌아 낚시포인트로 이동을 하는데 지난달 13일에 아들과 내려서 꼴방을 찼던 새끼섬이 보이고 이윽고 아담한 고운 마을앞 선착장이 보이는 노리여 부근에 닺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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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던 자리에서 바라본 노리여 부근

물색도 청물끼가 있고 워낙 너울이 심해 가만히 서 있기도 참으로 부담스러웠지만 바다가 들려주는 노래소리에 귀 귀울이며 저마다 채비 만들어 넣기에 분주하고 선장과 가이드는 조심스레 밑밥을 뿌려준다.
여수에 사시는 “코난포비”님이 준 릴 바디와 내 릴을 본의 아니게 부셔버린 동기 녀석(우리 낚시회 총무)이 준 바디를 합쳐 몸체와 바디와 그리고 부속품이 완전히 다른 이상한 릴이 하나 탄생을 했고 몇 시간을 걸쳐 분해조립하며 베어링 하나하나에도 방청제와 구리스를 발라가며 정성을 들였더니 제법 쓸만한 릴이 완성되었기에 오래된 익숙함으로 채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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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부서진 본인 릴, 오른쪽이 고맙게도 코난포비님이 보내주신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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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분해 조립중, 처음에는 두대만 분해했는데 급기야 세대를 분해 조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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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본인 릴, 오른쪽이 코난포비님이 보내준 릴, 전혀 기어 크기가 달라 도저히 조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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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가 보내준 릴 분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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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전용 그리스도 듬뿍듬뿍 발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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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형체를 가진 두대의 릴이 만들어 지고~
형여나 오른쪽 릴이나 스풀이 필요하신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보조 스풀도 하나 있어요 ㅎㅎㅎ 스풀 하나는 두분이 갈라 하셔도 될듯
코난포비님이 그랬던 것처럼 저도 무상으로 분양합니다 ㅎㅎㅎ 선착순이고요 수취인 부담 택배입니다

원줄 2.5호에 막대찌 1.5호 순강수중찌 1.5호에 너울이 심해서 3B 조개봉돌을 막대찌 도래 아래에 물리고 목줄 2.5m에 우연표 금침 바늘 4호를 매달아 자신감으로 중무장을 한후 찌를 흘렀더니 살짝살짝 걸린다. 선장이 날물자리 최고의 포인트라며 어초(魚礁)위에다 정박을 하였으니 그럴 수 밖에......,
선수(船首)에서 낚시하던 동기 녀석 “니는 채비를 우찌하노?” 하길래 “응! 그냥 목줄 2.5m 정도 주고 중간에 조개봉돌은 물리지 않는다” 하였더니 “그래가꼬 우찌 낚시하노?” 한다. “이래뵈도 내가 거제에 쫓아다니면서 욕 먹어가며 배운 기법이다”하였더니 놀리듯이 웃는다.
“가만히 있어봐라 이놈아 내가 떡 하니 낚아 올릴테니 니는 구경이라 해라~” 하며 다른 사람은 못 낚아도 난 꼭 낚아 올린다는 심정으로 낚시에 집중하여 본다. 하긴 아무도 이런 채비로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니~ 나도 제법 선상 낚시도 다니고 하였지만 거제에 가서 울 사부인 형에게 배울 때 까지는 무조건 목줄은 3.5m 정도에 중간에 조개봉돌을 분납을 하였으니 다들 의아해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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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한 릴 테스트 결과 상태 양호 만족!!!
제법 괜찮은 씨알의 볼락이 낚이고~

뱃전을 때리는 심한 너울을 맞으며 흔들리기를 얼마나 하였을까 드디어 찌가 이쁘게 잠기길래 챔질을 해보니 볼락이 해맑은 눈을 번쩍이며 올라온다. 옆에서도 다른 팀들이 볼락을 한두마리씩 낚아올리고 나도 질세라 볼락을 4수 하였더니 물때가 바뀌었는지 볼락 입질도 없어지고 감성돔 입질을 곧잘 흉내 내는 성대(어부들은 잡혀 올라왔을 때 꾹꾹 소리가 난다해서 “꾹꾹이”라고도 함)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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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유난히 이쁜 성대(일명 꾹꾹이)

선장은 차가운 아침햇살에 잔뜩 움츠린 우리를 위해 커피를 끓여 주더니 출출하니 먹으라고 호빵을 쪄준다. 울렁이는 뱃전만큼이나 역시나 울렁이는 속이라 우째볼까 하다가 넙쭉 받아 먹었다. 일행 셋은 배에 오르기 전에 멀미약은 먹었는데 에공 나도 하나 먹을걸 그랬나 할 정도로 바다는 바이킹을 연상시키듯 철수해서 돌아오는 배 뒷전까지 요란하게 흔들어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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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작은 멸치잡이배. 앞의 큰배에 그물을 실고 같이 가다가 멸치가 보이면 그물을 쳐서 잡음
선수에 사람들이 육안으로 멸치때 확인 및 어탐기를 이용 멸치 어군 확인후 그물을 내림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대상어인 감성돔 입질은 없는지라 총무가 각자 10,000원씩 각출해서 감성돔 최대어 낚은 사람에게 준다고 하자 모두다 열의가 솟는지 던지고 감고 너울에 흔들리고를 반복하며 열심히들 기량을 뽐내어 보았지만 감성돔들은 어디로 줄행랑을 쳤는지 보이지 않고 내 낚시 바늘에 크리을 어떻게 삼켰는지 멸치가 낚여 올라온다. 한 여름 같음 멸치를 끼워서 너울 치는곳으로 흘리면 대물 농어가 끌고 가겠지만 겨울이라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일~ 기념 사진만 하나 찍고 비늘이 상하지 않게 조심스레 돌려 보냈더니 한참후 아까 그녀석 친구인지 똑 같은 멸치가 한 마리 더 올라온다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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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도 낚여 올라오고~
여름철 같으면 이 상태로 던지면 농어나 부시리가 물고 늘어질텐데~

뒤쪽에서 낚시하던 비회원인 나와도 이름이 비슷한 김**씨가 볼락을 한수 낚더니 무려 18cm나 된다면서 어찌나 떠들고 난리를 치던지 우리는 그게 볼락 씨알중엔 제일 큰 씨알을 낚았다며 축하를 해주자 기분이 좋아졌는지 한참을 낚시에 열중을 하더니 고기 입질이 없자 앞으로 와서 소주를 들이킨다. 잡아둔 횟감이 있으니 장만해서 먹으라해도 장만할 줄 모른다며 그냥 생라면을 부셔 안주 삼아 반병이나 홀짝이며 마신다 ㅎㅎㅎ
속절없는 시간은 흐르고 밑걸림에 아까운 바늘만 소비하고 있다 보니 어느 한쪽으로 흘러가면 미역치와 작은 돌볼락이 올라오길래 저기쯤엔 감성돔이 있겠다 싶어 한참을 흘리기를 몇 번 드디어 찌가 잠겨 챔질을 하고 릴을 감아보니 헐렁하다 흐미~
내 시야에서 막대찌가 점점 멀어진다. 서둘러 찌 회수기를 연결해서 멀리 날려보지만 근처에 도달을 못하고 자꾸만 자꾸만 멀어지는 찌~
뒤에선 마침 점심때라 라면을 끓이더니 라면 퍼지니 먹으라고 난리지만 나는 멀어지는 막대찌만 물끄러미 바라다 볼 뿐......,
이 막대찌는 기억도 생생한 지난 5월 23일 비가 내려 아침에 선착장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잠시 쉬면서 두어가지 잔손을 봐주다가 다 못 보아서 종일 빗속만 뚫어져라 보다가 철수를 하여 마지막 손질을 해주고 차에 올라타니 선장이 따라 나와 창문을 두드리며 손수 만든 “우연 수제찌 1.5호, 2호, 3호”를 선물로 받은것이다. 많고 많은 찌 중에서 고르고 고른거라며 투박한 손으로 빗속에서 악수를 하면서 “10년이 지나도 이 찌로 같이 낚시 하자며~” 형이 건네 준 것이라 돈으로 살수도 없는 더욱 애착이 가는 찌였는데 에고고~~~
멀어져만 자꾸만 더 멀어져만 가는 찌를 보다가 허전함을 접고는 선상 낚시의 묘미인 라면과 김밥을 먹고는 불타는 속을 달래볼 요량으로 소주 한잔을 마셨더니 더 울렁임이 커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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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하느니라~
배에서 먹는 라면맛은 왜이리도 맛있을까?

잠시후 너울이 더 세지는 느낌이 들고 입질도 없자 선장이 조심스레 제안을 한다 여기서 조금만 움직여 보던가 아니면 날물 포인트니깐 여기서 그대로 하던지? 우린 거기서 한 500m 쯤 떨어진 고운 마을 선착장 앞으로 이동을 하기로 결정을 하자 나는 100m 달리기 선수라도 된듯 선장에게 달려가 내 막대찌가 어느 방향으로 떠 밀려갔으니 한번 둘러보자고 부탁을 하였더니 고맙게도 배를 그쪽으로 몰아준다. 난 앞에서 열심히 찌를 찾아 헤메고~ 잠시후 찌가 보인다. 서둘러 뜰채로 회수를 하고 나니 얼마나 기쁘던지 마치 나를 버리고 떠났던 첫사랑이 되돌아 온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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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긴 고운 마을앞 선착장
잘 보이지는 않지만 너울이 바이킹 수준이었음~

자리를 옮긴 곳은 너울은 바깥 보다 좀 잔잔한 느낌이었고 물색도 조금은 탁하여졌고 이미 날물이 진행되어 꼭 감성돔이 금방이라도 낚여 올라 올것만 같았다. 거기다가 소중한 찌 까지 회수를 하였으니 기분이 좋아서 5짜라도 한 마리 꺼집어 올릴 기세였지만 여기서도 변함없는 성대만 올라오고 멀리 벗어난 찌에선 너울에 놀라 갯바위 가장자리로 옮기던 농어가서너마리 낚여 올라 온 후 더 이상 입질은 없다.
거의 간조는 끝나가고 더 이상 입질이 없자 다시 처음 그 자리로 옮겨 보지만 여전히 입질은 없어 그냥 낚시를 접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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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던 자리를 알리는 GPS

낚시대를 접는 나를 본 선장이 “와 그만 할랍니까?” 하길래 “입질도 없고 바람도 쐬었으니 이제 접어야지요~” 하였더니 “여기는 열 번 오면 한번만 꽝 치는 곳인데 이상하네~ 낚이면 무조건 4짜 후반인데~” ㅎㅎㅎ 속으로 웃고 말았다. 그래도 우리 낚시팀에서 김문수 바다낚시교실에서 교육 받은 사람도 있고 나름 남들이 인정해주는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안낚이는걸 보면 물속에 고기가 없는거라면서......,
잠시후 하나둘 낚시를 접는다. 밑밥은 밑밥통이 넘치도록 4통을 준비해왔는데 1통은 그대로 남는다 ㅎ
선실 앞쪽으로 들어가 귀마개를 하고는 그대로 녹초가되어 누웠다. 흔들리는 뱃전에서도 단잠을 빠질 수 있는걸 보면 어지간히 피곤 하였나 보다. 얼마를 바이킹 속에서도 꿈속을 헤매고 있었을까? 배 엔진 소리가 작아지는가 싶더니 이내 항구로 들어온다. 바깥은 이미 옅은 어둠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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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바다에 빠져서 건져올린 조과물~
감성돔은 어떻게 생겼을까?
기억도 가물가물 잊혀져 가고 있는 느낌!

각자의 짐을 꾸려 삼천포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집에 들렸더니 큰 아들 녀석 편두염이라 응급실에 들려 치료 받고 왔단다. 괜찮냐고 물어보니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길래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하니 잠시 망설인다. 같이 낚시 다니면서 아는 사람들이라 괜찮다고 하자 따라 나서는데 목적지에 가니 장소가 바뀌었다고 다른 장소로 오라한다 또 거기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니 또 목적지가 바뀌었단다 흐미~~~
잠시후 김치찌개가 준비되는 동안 아들이 인사를 하자 다들 반가운 눈치다. 하긴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인가 우리 낚시회를 따라 다녔으니......,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니 아들도 명예회원 자격쯤은 있는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올해를 마지막으로 직장에서 예비역으로 빠지는 회장님의 아쉬운 회고를 들으며 술잔을 부딪쳐 안타까움을 달래고 총무의 간략한 경과 보고로 한해를 접고 말았다.
이윽고 신임 회장 선출이 있었는데 총무가 나를 추천을 했고 만장일치로 박수를 받으며 회장에 당선되는 영광까지 안게 되었다. 같이 동행출조 하였던 김**씨는 강제로 회원에 편입이 되었으며 회원 입회 기념으로 저녁은 카드로 계산하는 아름다운 모습까지 볼 수 있는 흐뭇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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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회 모임
왼쪽 맨 안쪽이 명예회원인 우리 아들
두번째가 소주 한잔을 들이키고 김치찌개 국물을 맛나게 음미 하시는 회장님
세번째가 낚시회 총무
네번째가 이번에 따라 나섰다가 강제로 회원에 가입된 김**씨

동기녀석이 총무직을 그대로 맡기로 하였으니 내년부터는 회원수도 적절히 불려야 되겠고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을 하며 화력피싱클럽의 정출 모임을 마감하였다.
그런데 날짜 선정만 하면 영락없이 바다가 뒤집어 지고 같이 출조하면 어복(魚福)도 없는 총무와 회장이 어떻게 낚시모임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지 심히 걱정이 앞선다.
 
 

- 릴과 보조 스풀 분양에 관하여 -
약속대로 릴과 보조 스풀은 분양을 하였습니다
창고에 있던 보조 스풀을 하나더 발견을 하여 두분에게 분양하게 되어 기쁘고요
여러분들이 문자나 쪽지 그리고 전화를 주셨는데 순서대로 하였습니다
나름 공정을 기하였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나눔을 같이 해주신 "코난포비'님 그리고 우리 동기인 강**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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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가는 릴입니다. 멀리 강원도에 계시는 미**님에게 가는데 분해 해서 조립 사용하시겠다고 합니다
워낙 허접한 릴이라 감히 조심스럽습니다
추가 부속품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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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보조 스풀은 인천에 계시는 홍***님에게 분양을 하였습니다
오른쪽 보조 스풀은 부산에 계시는 피*****님에게 분양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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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1 순진한녀석 11-12-21 08:56 0  
. 좋은분들과 좋은 인연 이어가십시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릴을 만드시는것보니 맥가이버가 따로 없어신것 같습니다.
1 순진한녀석 11-12-21 09:12 0  
죄송하지만 릴 부탁좀 드리고 싶습니다.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36 0  
순진한녀석님!
관심 감사합니다
낚시회 조우들과 함께하는 자리라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릴은 다른분에게 분양이 되었습니다
멋진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1 홍포감시 11-12-21 11:08 0  
인천에서 보조스풀 가능하면 줄서 봅니다. ^^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36 0  
홍포감시님!
인천이라 상당히 먼거리에 보조 스풀이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늘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1 피싱매니아 11-12-21 11:22 0  
부럽습니다.좋은 조우분들과의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하시는게..

저희 아들에게 물려준 릴과 같은거라 스풀 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이유는 릴을 주었더니만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릴을 땅바닥에 놓다보니
스풀이 다 갈라지고 상처가 많아 원줄이 계속 끊어집니다.
앞에분 보다 늦어지만 그래도 부탁 좀 드릴려고요
그럼 한해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조우님들과 즐거운 추억 되시길 기원 합니다^*^
제연락처는 010-2589-8796입니다.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38 0  
피싱매니아님!
매니아라는 호칭은 참 어려운데 바다에 올인을 하셨나 봅니다
아드님과의 멋진 추억거리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더라도 스풀을 보냅니다
추억거리 많이 만드시기를~
1 할렐루야 11-12-21 11:26 0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릴에 줄서봅니다
행복한 날 복된날 보내세요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39 0  
할렐루야님!
안타깝게도 이미 다른분이 연락이 오셔서 분양을 했습니다
님의 출조길에도 대박이 이어지시길
1 입질의추억 11-12-21 12:14 0  
이래저래 연기되고 취소되고 겨울낚시 참 만만치가 않지요.
감성돔 얼굴도 못보고 그래도 성대등 잔손맛으로 위로가..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 담엔 꼭 대물하세요~!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40 0  
입질의추억님!
늘 부부조사님이 주는 잔잔한 감동과 멋진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겨울낚시라 다른때 보다 더 즐겨보러 하고 있습니다
고기 낚아 올리는 과정도 즐겁지만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들이 더 행복하더군요
앞으로도 멋진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1 지현아빠 11-12-21 12:35 0  
수리하신 릴이 나름 쓸만하시다니 다행이지 싶습니다...
근데, 이래저래 연기되고 했던 선상출조에서 바다가 대상어를 쉽사리 허락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ㅎㅎ...
다음 출조에서는 꼭 수리하신 릴로 대물감생이...기록고기 올리세요...^^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42 0  
지현아빠님!
수리한 릴은 만족합니다
덕분에 추억 가득한 보조릴로 전략은 하였지만
늘 품고 다니며 바다와 함께 할 것입니다
님도 다음엔 대물 감성돔 낚으시기를......,
1 북치는낚시꾼 11-12-21 17:17 0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 선상 흘림을 가봤으면 했는데 역시 조황을 기대치 않고 출조하든가 춥다던데 쉬던가 해야 겠네요 ㅜㅜ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43 0  
북치는낚시꾼님!
날씨도 차갑고 바람도 잔뜩 샘통이던데 낚시는 다녀오셨는지요?
이런 날씨에 그냥 집에서 봉사하며 즐기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ㅎ
다음 출조길엔 대박 나시기를~
감성돔은 우찌그리 안되는지..
하루종일 일과를 보니
저희를 보는것 같네요.
열심히 댕기다 보면
한번은 대박조황 될텐데..
그게 참 어려운데..ㅋㅋ
추운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산적되고싶어 11-12-25 18:44 0  
김해장유아디다스님!
늘 빈 조황이라 조황기랍시고 쓰기도 부끄럽습니다
바닷바람만 실컷 쐬다가 와도 뭐가 또 그리 즐거운지
또 바다를 떠날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대물 하나 멋지게 올려주시기를~
1 뜰채조사 11-12-22 01:51 0  
안타깝네요..갯바위에 내렸으면 멀미라도 않았을텐데요..담엔 꼭 대박 나세여..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46 0  
뜰채조사님!
배타고 하루 왼종일 선상낚시해도 멀리라곤 안하는데 그날은
완전 바이킹 수준이라 몸 가누기도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갯바위에 내렸더라면 또 모르겠지요 ㅎㅎㅎ
님도 담엔 기록어 갱신하시길 바랍니다
1 꽃다지 11-12-22 10:09 0  
두미도.....
다녀간지 꼬내 오래된것 같아....괜시리 나서고 싶어 집니다.
유난히 나와의 인연, 감성돔과의 인연이 많은 곳이기에...
첫 오짜의 추억이 서려 있고....

조황이 계속 부진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더 나은 조황을 위한 준비단계 일테니..다음에는 많은 손맛 보실겁니다.

추운날...낚시 힘들지요...
즐낚하시길...^^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48 0  
꽃다지님!
유난히 저와 두미도와는 맞지가 않는가 봐요
좀더 떨어진 갈도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여야 할까요 ㅎㅎㅎ
날씨가 살짜기 풀리면 언제라도 달려가
밑밥만 주며 키워둔 고기 체포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님도 즐거운 조행길 계속 이어가시길~
59 폭주기관차 11-12-22 19:23 0  
부럽습니다.^&^
산적님~좋은분들과 즐거운 출조를
다녀오셧내요.

그 아끼시던 릴도 조합하여 새로운넘으로
재탄생 하였으니 담엔 대물들로만 대박하세요.

더군다나 떨군 찌도 다시 회수하시고.
대상어만 좀 나와 주었으면 금상첨화...
조금 아쉽내요.

조행기 잘 보았구요.
언젠가 우연에서 우연히 만나지기를 바래봅니다.^&^
59 산적되고싶어 11-12-25 18:49 0  
폭주기관차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그 무었으로도 바꿀 수 없겠지요~
손때 묻은 릴에 감성돔을 못 낚은게 약간 서운하지만
그날은 전부 꽝이라 나름 위안을 삼습니다
제일 기분 좋은것은
도망간 찌를 회수한것이지요 ^&^
늘 즐거운 조행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로이포커 11-12-23 10:57 0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릴 안직 분양안되셨으면 저도 줄서봅니다 ^^;; 앞으로 잼있는 조행기&안낚즐낚하세요^0^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50 0  
로이포커님!
아쉽게도 문자로 오신 다른분에게 분양이 되었습니다
님도 멋진 출조길 하시어
대박에 대어까지 하시기를 바랍니다.
8 벅시꾼 11-12-23 11:08 0  
겨울의 감성돔 낚시는 역시 만만치 않군요...다음 출조에는 용왕님의 가피로 꼭 대물감성돔 하세요...~~
8 산적되고싶어 11-12-25 18:52 0  
벅시꾼님!
만만한 감성돔이면 잡으러 다니는 재미도 없지 않을까요? ㅎㅎㅎ
조만간 대물이 한마리 낚여 올듯말듯하여
열심히 쫒아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행복한 시간들 이어가시길~
1 바람의남자 11-12-24 09:09 0  
우연의멋쟁이님께서  멸치잡으셨다말씀이 사실이네요  너무 멋있고 진짜 밥사겠습니다 그날 우리 대구 영감님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돌아오는중 아파서 죽다 어제 밤에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언제 우연가실때 연락한번주세요
1 산적되고싶어 11-12-25 18:56 0  
바람의남자님!
에공 반가워라~
우연의 멋쟁이는 도대체 오데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멸치도 낚고 이것저것 낚시 바늘 물고 오는 놈들은 다 잡았지만
감성돔은 낚아 올리지 못했네요~
수요일 낮에 얼굴색도 유난히 좋던데 우짜다가 봉변을 당했습니까?
연락이라도 주셨으면 응원 메세지라도 하나 띄워 드렸을것을~
다음에 대구 신사분하고 한번 더 모입시다
늘 말없는 용철님과 함께 가칭 "우연조우회"라도 결성을 하도록 합시다
날씨가 조금 풀리면 조만간 한번 모이도록 하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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