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 친구와 함께 인천피싱클럽을 따라 장흥,회진권의 황제도를 다녀왔습니다
아래사진 철수전 저의조과를 인천피싱의 정창범프로님이 촬영해 주셨네요^^
당일 출조의 모든것은 아래의 사진으로 귀결될 수가 있겠습니다 ^^
당일 썰물때의 낚시자리 좌측입니다
정면으로는 흰등대가 보였구요
황제도 흰등대 맞은편 땅콩자리라는 포인트에서 들물과 날물을 모두 봐가면서 낚시했습니다
점심으로 가져간 도시락이 너무 차가와서 라면을 끓여 곁들였습니다 ㅎㅎ
당일 타고나간 회진레저 靑 1호 배는 오후에 선상손님들의 예약이 있었는지
철수 시간 12시 반을 약속해 놓고는 15분전에 우리자리로 와서 부랴부랴 올라탈것을 종용하기도 했습니다
그 일로 제 친구와 선장간에 약간의 설전도 있었구요 ^^
인천피싱을 따라와서 간만의 조과를 올린 기분으로
정창범프로와 한컷 하였습니다
철수 후 회진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식당 바다내음에서 소주 한잔 곁들여 맛있는 식사를 하고
매송으로의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철수 직전 친구와 주위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출조점에서 얼음을 사고난 후 비로서 저의 조과를 그림으로 담을수 있었습니다
함께 출조했던 친구의 조과입니다 ㅎㅎ
같이 동행했던 친구는 항시 개인출조만 했던 럭셔리한 조사님이라 이번 버스출조를 소개하면서
내심 불안했는데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친구가 "출조점 따라나서는 것도 꽤 괜찮은것 같다 "
는 말을 할때에는 소개한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새로 장만했다는 인천피싱클럽의 리무진버스
집으로 돌아오니 10시 반이 넘었습니다만,
회라면 환장하는 딸래미를 위해서 감성돔과 농어를 정성껏 손질하여 가족들에게 대접하였습니다
간만에 쏠쏠한 손맛을 보여준 황제도조행길 다행이였구요
시즌이 다가기전 바짝해서 함 다녀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