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찍고 거제 다녀왓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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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찍고 거제 다녀왓슴다.

59 폭주기관차 25 4,651 2011.11.15 20:31
안녕 하세요~인낚 선후배 조사님들~
 
가을의 막바지인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화요일이 약간은 추워진
날씨로 시작하내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감기들 조심하세요.
 
이틀이나 지난 조황을  올려볼까 합니다.
 
10일 칼퇴근후 낚시짐을 챙기고 통영을 향하여 혼자서 천안에서부터
차를 몰아갑니다.
토요일은 인터넷 낚시** 동호회 정출이 통영권에서 있는 날 입니다.
<img src=
                                          통영 갯바위에서 바라본 대형 유조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자리를 옮겨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조금은 늦은 시간인 아침 06:30분에 출조를 하기로하고 한분두분
약속장소로 오십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어느덧 12명의 회원님들이 모여서 2인1조로
갯바위 짐을 꾸려봅니다.
믿밥도 맛나게 만들고 도시락도 챙기고 드뎌 통영권 갯바위를 향해
나선 시간이 아침 06:30분을 넘겻내요.
 
<img src=
                                                      포인트 좌측 풍경
 
맨날 새벽녂 02시에 갯바위에 나갓더랫는데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나가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내요.^&^(여러분도 늦은시간에 한번 나서보세요.증말 편안합니다.)
 
드뎌 첫번째로 저가 내렷는데 가이드 하시는분이 전방 25미터 이상 치시고
수중여가 산재하고 있으니 믿걸림이 좀 있을 것이며 목줄 관리 잘 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해 주신후 배는 멀어져 갑니다.
 
항상 그렇듯 포인트에 내리자마자 채비전 약 20~30주걱 정도를 믿밥을 포인트에
던져넣고 채비를 해봅니다.
 
1호대.3000번릴.1호찌.원줄3호.목줄 1.75호,목줄길이 3미터주고.3호바늘을 묶고
목줄 40센티 지점에 좁쌀 봉돌을 물리고 참하고 이쁜 새우를 끼워서 수심9미터를
주고 장타를 날려봅니다.
<img src=
                                 
가이드분이 말씀 하시길 만조시 8미터라 햇는데 만조가 되려면 3시간반 가량
더 기다려야 만조입니다만 수중여가 어디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위해 일부러
수심을 9미터를 주고 흘려보니 낚시자리 앞측.그리고 좌우축으로 수중여가
3개가 있내요.
 
포인트 형성은 아주 좋은 듯 합니다,
포인트 파악을 끝낸후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합니다.
첫수로 놀래미가 올라오내요.35급 씨알이 상당합니다.ㅎ
 
그런데 그걸로 끝입니다.ㅎ
그많은 전갱이 ,고등어 잡어 입질도 없내요.
이방법 저방법 발앞,장타 등등 별 방법을 다 동원하여 흘려 보았지만
미끼가 살아서 돌아옵니다.
수온이 넘 차겁습니다.
물도 좌로밀고 우로밀고 멈추고 지맘대로 움직이고 힘든  낙시가 될 것이라는
예감을....
<img src=
                                             산등성이 넘어로 해가 지려합니다.

그렇게 오전을 씨름하고 오후 물때 15시30분,들물 타임을 노려보려고
믿밥을 아끼고 포인트를 이동하여 점심을 라면과 보온도시락으로 해결을 합니다.
 
두번째로 이동한 포인트는 간출여인데 그림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가히 둑움이내요.ㅎ
철수 하시려는 조사님깨 물어봅니다.
 
조사님 좀 나왔나요?
참 많이도 나왔지요` 고등어로.ㅎㅎㅎ
고등어 왜엔 또 모가 나오던가요?
그냥 주구장창 고딩어만 나옵디다.ㅎ
 
이런 닝기리...
오늘 낚시 힘들거란 예감이 그대로 적중하고 마내요.ㅎ
포인트 이동하여 믿밥통 들고 다니면서 이곳저곳 다 후비고
파 보았지만 올라오는건 고딩어 고딩어 또 고딩어,,,흐미 환장합니다.
 
그기다가 옆동료 낚시대에서 딱~아악 하는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1호대의 3번대가 두동강이 나부내요.ㅎ 혹시나 내 낚수대하고 부딯혀서
그랫나 바라보니 전혀 지장을 주지않았는데 부러져 뿌내요.
<img src=
                                           전갱이구이~맛이 끝내줍니다.ㅎ

그시간이 오후 16시30분....
옆동료는 낚수 접어불고 저두 남은 믿밥 밀어넣고 몇번을 더 흘려보아도
나오는건 오직 고딩어...결국 17시에 완전접고 청소하고 주변정리 해놓고
기다리면서 옆 동료의 낚수대가 왜 비명을 질럿는지 원인 파악을 해 보앗더니
막대찌가 원인 이내요.
던지고 걷고 하면서 막대찌 아랫부분,뭉툭하고 둔탁한곳이 낙수대에 계속적으로
충격을 준 듯 합니다.
 
옆동료 막대찌를 꺼내더니 댕강 분질러 버리내요.ㅎ
앞으로 막대찌는 절대 안쓰겟답니다.
걍 나 주면 잘 쓸텐데..ㅎㅎㅎㅎ
 
<img src=
                                  동호회원들이 잡은 감시로 뒷풀이

그렇게 갯바위 낚시를 마치고 철수하여보니 전반적으로 저조한 조황이내요
그래도 잡어랑 이것저것 챙겨서 회썰고 굽고,몇사람은 호래기를
잡아서 회를 준비하고 데치고하니 한상 푸짐하게 나오내요.^&^
 
호래기 증말 잘 올라오더군요.
3명이 약 40분사이에 100마리 이상을 잡아 내더군요.
호래기도 액션을 주어야하고 중층에서 무는지 바닦에서 무는지
재빨리 파악하여 잡아 내는 것이 관건이고 거기에 초록색 집어등은
가히 압권입니다.
 
<img src=


가로등 불빛 아래서 할때와 초록 집어등을 설치하고 할때하고는 천지차이의
조과를 보여주내요.
초록 집어등이 밝은색 집어등보다 월등합니다.
초록집어등10마 잡아낼때 밝은색 계열의 집어등은 2~3마리 수준 이더군요.
 
호래기낙시 하실때 초록 집어등 꼭 챙겨가세요.
물론 내 쓰레기,주변 쓰레기 모두다 쓸어서 담아 오시는것 잊지마세요.^&^
 
그렇게 그날의 즐거웠던 촐조를 마치고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기위해
거제도로 이동하여 다음날 선상 낙시를 하루더 즐겻으나 선상 낙시도
신통치가 않더군요.
 
무려 포인트를 대여섯번을 이동하여 해보았는데 겨우 감시 25급 넘긴 씨알로
5마리에 상사리참돔 2마리,그리고 시장급 고등어,전갱이 다수....
<img src=

위 사진이 선상 조과의 전부였내요.
그런데 철수하여 조황란 확인 했더니,어느곳은 대박 이더군요.ㅎㅎㅎ
 
한산도권은 아직 수온이 많이 따듯합니다.
그래서 잡어들이 극성이내요.,대체미끼가 꼭 필요합니다.
출조 계획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상 1박2일 허접 조행기 마감하렵니다.^&^
안전하게 즐기시고 내가 다녀간 곳은 깨끗하게 쓰레기를 싹쓸이 해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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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1 국장 11-11-15 20:48 0  
체력이 좋으신가 봅니다 이틀동안의 낚시일정을 소화하기엔 보통 체력으론 힘듭니다 하루낚시 갔다오면 녹초가 되는데 ,,,,(저질체력) 그나저나 제대로 된 손맛을 못보셔서 어쩝니까! 그래도 사진의 조황이면 몇접시 나오겟습니다,ㅎ 고기는 많은것 같은데 뭔가 타이밍이나 출조점 선택이 안맞나 봅니다 요즘 제가 그렇습니다.출조점은 잘선택해서 간것 같은데 그날만 고기가 안나오고 다음날은 대박조황 올라오고,,, 그러고 보니 제가 원인이네요,제가 갈때 마다 잘나가든 낚시점과낚시배도 몰황이니,, 푸닥거리 함하고 왕소금 뜸뿍쳐서 가야 할것 같습니다. 고생하셧습니다
1 폭주기관차 11-11-17 10:19 0  
국장님~안녕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저가 바다를 안가면 여기저기서
대박조황이 올라오더군요.실제로 현지의 아는
지인을 통해 확인을 해보면 대박입니다.ㅎ
그런데 저만가면 안나오내요.ㅎ
그러니 이젠 현지 낙수점에서도 오지말라고
합니다.ㅎ 저만 오면 조황이 저조하다고..ㅎ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열어 가세요.
체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재가 좋아하는 코스네요.ㅋㅋ
전 빡신거 좋아합니다.
하루종일 빡시게 해서
몸이 무지 피곤해도
아쉬워서 호래기한판 하고 갈까?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집에오면 그대로 쓰러지는데요.ㅋ
막대찌 아깝네요.ㅋ
수고하셨습니다.^^
66 폭주기관차 11-11-17 10:23 0  
다스님~^&^
저랑 낚시 하시는 스타일이 비슷한가 봅니다.ㅎ
천안에서 서너시간 운전해서,것도 혼자서가서
하루만 하고 올라오려면 왲닞 이쉽거든요.ㅎ
그리고 어차피 낚시비용 제외하고 경비는 별차이가
없구요.그리고 또 워낙 낙수를 좋아라 합니다.ㅎ
그러고도 집에와서 회장만해주고 그날 장비까지
다 손질 해두고 잠자리에 듭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겟지만 어느 갯바위던 동행출조
기대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36 인천이대호 11-11-15 21:29 0  
혼자내려가셔서 휴~~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ㅇ.ㅇ
36 폭주기관차 11-11-17 10:24 0  
인천의 이대호님~^&^
감사합니다,
동행인이 있음 참 좋을것인데...
좀처럼 안구해지내요
1 태공레옹 11-11-16 08:23 0  
강철낚시를 하셧네요~
먼곳에서 오셔서...조금은 아쉬운 조황이네요~

한산권은 아직 잡어가 많은 모양 입니다...
다음에는 큰 손맛 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1 폭주기관차 11-11-17 10:26 0  
그렇더군요.
한산권에 아직도 잡어가 많았내요.
수온이 문제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담엔 대물조황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1 헝그리정신 11-11-16 11:00 0  
폭주기관차님 안녕하세요
천안에서~~통영까지..우~~와 운전만해도 무지 피곤하실껀데
거기에다..이틀간 풀로 낚시하시고..닉네임처럼.. 체력 엄청 좋으신가봐요 .ㅎㅎ
다스동생이랑 철인 낚시 한판 하셔도 될껏같네요 ^-^
그래도 선상에서  감시 여러마리 하셨어 ..먼길 가실때 조금의 위안이 아닐까??
멋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수고많으셧습니다
1 폭주기관차 11-11-17 10:28 0  
그렇내요.^&^
들어보니 다스님이 그런 낚시를 즐겨 하신다는...
철인까지는 아니구요.그냥 좋아라해서 ...어차피 낙수하러
갓으니 찐하게 하는거죠.ㅎ
덧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날 하세요.
1 블루라군 11-11-16 12:18 0  
닉네임처럼 거침없이 달리셨네요...부럽습니다...ㅎㅎ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도...왠지 움츠려드네요...
날이 쬐끔은 풀린듯 하네요...오늘은 일이 너무 늦게 마치는데...그래도 함 나가볼까 싶네요...
다음에 거제로 오시거든...열심히 달리신 만큼이나 멋진 조행길이 되시길...^^
1 폭주기관차 11-11-17 10:30 0  
일년이면 거제를 약 30회 이상 가는데
아직도 5짜를 못 해보았내요.ㅎ
바다 시작한지가 12년 되어 가는 듯 합니다.ㅎ
개인기록이 48입니다.ㅎ
올해는 꼭 5짜에 도전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하세요
1 입질의추억 11-11-16 13:31 0  
다양하게 낚으셨습니다~ 저 정도만 해도 금상첨환데 ㅎㅎ
담엔 대물하세요~ ^^
1 폭주기관차 11-11-17 10:32 0  
추억님~
환상적인 조행기 잘 보고있내요.
저만가면 낮마리 조황이내요.ㅎ
누가가면 대박조황인데...
증말로 푸닥거리를 함 해야 할 듯 합니다.ㅎㅎㅎ
입질님의 다음 조행기도 기다립니다.
1 훌치기명인 11-11-16 13:56 0  
아 선배님!! ㅠㅠ, 혼자 가셨군요.

남해! 그 곳에 가면 대박 조황이 있을거라는 것은 저 혼자만에 꿈이었나 봅니다?
아 . 몇시간만 더 투자하면 갈수 있을텐데 왜 쉽지 않죠?
다음에 꼭 한번 대리고 가주세요 ㅎㅎ
조행기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1 폭주기관차 11-11-17 10:33 0  
명인님~
안녕 하셧습니까
이번엔 낚시 동호회 정출이 통영에서
있었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혼자서 출발을...
담엔 동행해서 대박함 터트리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만땅 하세요.
1 헐띵구 11-11-16 14:51 0  
잘보고 갑니다~

그래도 드실만큼 잡으셧네요^^;
1 폭주기관차 11-11-17 10:35 0  
아쉬운대로 썰어 먹었내요.^&^
날씨랑은 간만에 좋았는데..
실력이 문제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1 jufs장유감시 11-11-17 10:34 0  
이틀동안 낚수하고 대단하십니다.저는 하루밤새고 낚수하고 오면
대충정리하고 그냥 잡니다.ㅎㅎ
체력부럽습니다.고생하셨네요.
1 폭주기관차 11-11-17 10:36 0  
장유님...^&^
저두 낚수 다니려고 역기,아령,밤에 걷기등
열심히 합니다.ㅎ
체력이 없으면 못하는것이 장거리 낚수더군요.ㅎ
그래도 다녀오면 월요일 오전까지 여파가 미치더군요.
좋은날 하세요.^&^
1 라희아빠 11-11-17 18:27 0  
햐...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나두 저정도로 빡시게 달릴라믄 운동열심히 해야것다ㅠ 잘보고갑니데이ㅋ
1 폭주기관차 11-11-18 11:14 0  
라희아빠님...
덧글 감사합니다.^&^
꼭 낚시뿐 아니고 가볍운 운동이라도
해두면 도움이 되겟지요.
안출하시고,대박하세요.
1 뽈락38 11-11-17 20:02 0  
즐겁게 잘보고 갑니다,이틀동안 즐거운시간 보내셨네요,담에 대물하실겁니다
1 폭주기관차 11-11-18 11:20 0  
꼭 고기를 못잡아도(잡으면 더 좋겟지만.ㅎ)
바다를보고 호흡한번 크게하고 그럼 그만이지요.^&^
56 찌매듭 11-11-23 14:53 0  
초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는지 찬바람이 세찹니다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진 상태고.....

이제, 조금 더 커진 감생이를 만나러 떠나볼때이기도 하구요

호래기, 전갱이구이, 침넘어 가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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