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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ㅎㅎpin님글과 반쪽님의 댓글이 너무 재미있어서..저도 잠깐..

G 7 1,274 2003.05.20 23:57

p2090009.jpg


참고로 이사진은..
여기인낚 어디선가에서..
주인허락없이 올리는것임을..
배경이 넘 좋아서..용서 하이소..



히~....^______________________^...*
pin님께는 죄송^^..죄송하고요
요밑에 따로 인사를 드릴께요..양해를 바랍니다..
반쪽님의 꼬릿글을 접할라치면..
항상..상황을 머리속에 그려가면서 봅니다 ...
그래야만...맛이 나는군요...
그 뭐랄까요..한마디로 대본을 보는 듯한..ㅎㅎ
정말..재미있으신 분 같아요..맞~죠??
저..사령관님 담으로 충~성..때리뿔랍니다.^^*
저의 충성을 받아주실꺼죠??
안 받아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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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줄줄 아셨죠...?
데이트 신청이나 할까부다..ㅎㅎ
반쪽바늘님...
담에..언제가는 뵙옵는 날이 오겠죠?
그때..정식으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아참...이런 실수..이런 실례..이런 무례를.....
pin님의 글에 ..이런 누를 범하는군요...pin님..죄송 죄송합니다...-_-...."
pin님~..막내의 무례를 넓으신 맘으로 용서 하시옵기를..
자칭...뽈사모협회?? 막내 쫄따구<갯바위사랑>이
pin님께..두손 가지런히 모아 큰절 올립니다....
절 받으시죠..넙~쭉........................^^..*
ㅎㅎㅎ 이제 큰절까정 올렸으니..뭐라 안 하실꺼죠..
혹시 뭐라하시면.....또 데이트신청 들갑뿐니다.^^
올리신 글 재미나게(?) 잘보았습니다.


에궁~왠..뽈~
넘..잘 생겼네..
이넘도...
여기인낚 어디선가에서..
주인허락없이 올리는것임을..
용서 하시길....


pin님글을 읽고..그냥갈려다
간단히 몇자 남깁니다.
제 생각에 그 스님께서는........................
아마 뽈~에 대한 고난도의 뇌공을 겸비하신 분이 분명합니다..
하도 실리도.. 뽈사모..뽈사모 한께..
한참 수양하시던 그 스님의 귀에까정
들린게 아닌가...사료 되네요..
그래서..그 스님..큰 맘 먹고
실리도뽈사모의 진수를 보기위해..아니지
현..뽈락계의 최고의 고난도의 뇌공을 가지신..
아직 뵙지는 못하였지만..최고 어르신 또랑낚시싸부님과의 정면승부를 갖기위해
급하게 보따리 챙기가 내려오신다고 그만....진검을 깜~빡..
그래서 속세로 나오신 그 스님..하염없이 먼 산만 바라보시며..
이를 우째~..10년이 넘께..비가오나 눈이오나
한결같이 또랑싸부님 몰래..??사령관님으로부터 긴급 공수받은..??
그 진검개조세부시방서를 탐독하시며..다듬고 사포질하고 야광칠도 먹이고..
그랬던..그렇게 애지중지 심혈을 기울린끝에..
드뎌..세상에 선을 보이는구나....
이젠 그누구도 나의 상대가 되지않는다 큰소리 치시던..그 스님..
아이고~!!근데 그 목숨보다 중한 진검을 그만.. 산중에 놔둬삐고..흑흑흑..-_-..."
한 동안 먼산 치다보시던 그 스님에게...
바람결에 전해오는...
pin님의 불혹의 모임 정출이 통영 모섬에서
개최된다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을 접한다..
그후..아주 잠깐..옛기억을 더듬어 본다..
이pin님 또한..보통의 뇌공은 훨~씬..
넘는다는것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던 모양이다.
그 스님..진검도 없는 상태에서..
일단..아무진검이나.. 근처에 있는거 주워서라도 ..
먼저 pin님과 예선전을 머리에 떠올려보느듯 하다...
(그런 그 스님의 입가에선 의미심장한 잔잔한 미소가 흐르고..)..흐^--------^..
한숨도 쉬지않은체..단숨에 그곳으로 달려가셨던 그 스님.....
일단..도착한..그 스님..두리번 두리번 주변을 훑어보신다.
근데 아무리 둘려봐도 pin님과 pin님의 사모님께서는 보이지 않으시고..
(같은시각..pin님께선 민박집에서 자리돔회에 소주 냠냠하시며 영양보충에 몰두..^^*)
그 스님은 ..또 한번..먼산이 아니라..방파제 여기저기
pin님과 pin님일행분들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하신다..그러다 잠시후 ..띠~용..
우연히..스님의 그진검과 닮은 무늬만 같은 그진검을 발견한다 ..
너무나 기쁘고 반가운 맘에..잠시만..들고 있어야지~..하셨던..그 스님..
뒤늦게 스님이 도착하신것을 아신 pin님..들고 계시던 자리돔회 한조각..
그냥..자리에 놔둔다...ㅎㅎ
맨발로 헐레벌떡...부잔교에 들어서는 순간...헉....!!
저멀리 방파제 끝바리에 보이는..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는..
형광찬란한..그 도포자락이 바람에 펄럭이는...모습을 본다..
(아마..pin님께서 원문에 표현하신.. 옷차림이 이상했다는 것이 이를 두고 한말같다)
그 스님...뒤도 돌아보지않은체..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린다..
역시..저 pin님 또한..보통 뇌공을 넘는다는것을 금방..눈치를 챈다..
이어서..고수들만의 짧은 몇 마디가 오고가고..승부는 금방..끝이난다..
(제되로 칼 한번 뽑지도 못한체...)
스님은..pin님이 무슨 말을 할것이다는걸 미리 아는듯한..눈빛이다.
(역시 고수는 고수다..)
pin님왈:"그 낚시대 제꺼 거든요 쓰시고 그자리에 놓아 두세요"...-_-....."
(이때 이미..우리의pin님께서는 쫄??았다는걸 쉽게 알수가 있다.)
그 스님..속으로 빙그레 우스시며..
(니꺼 아니잔아..니 와이프껀줄 누가 모르는줄 아나..)..하는 듯..ㅎㅎ
스님의 10년동안 갈고닦은 그 신비에 가려있던 뇌공이 이제 나온다.
고수답게 뒤도 안돌아 본다..
스님왈: 네~에 알겠씀니다...............
............
그 순간 pin님: 어리벙벙한 체.. 갑자기 할말도 없고 민망하기도 하고..
(이말의 속뜻은... 패배를 인정하신다는 뜻...^^
결국의 우리의 pin님께서는...고개를 방파제 떨군체...
짧게..아주 짧게..한마디 하시면서..민박집으로 돌아갈수밖에 없었다는 얘기...
진정 이 세계의 고수들만이 받을수 있다는 ...그...그 한마디..
"손맛 많이 보세요~!!"
.
.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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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G 반쪽바늘 02-11-30 00:00


사랑 ~~사랑~~사랑~내사~랑~~~♪~♬ 안~~`뇽 !! 꽝 ?? 또 찍네... (모니터)
찌끔 아픈디 ?....마져 인사하구... 사랑 ? 하셔유~~??`......*^^*...
타고난 고질병이유...크윽/
바둑판 글쓰야 울집 옆구리부터 ...염라대왕 까정 볼건디 ...
또 울엄니한테 전화해야쥐...띠~리~릭...띠~리~릭. 여보시요...(대뜸)...왜 불량 만들어~슈?..
내가 맹글었냐?...니그 애비한테 물어봐라...
씨가 좋으면 멀해?..밭이 좋아야지.. 엄니 책임 이쟈~~누?...
느그 할미한테 물어봐라... 크윽//
지가유.. 자주 이러걸랑요 ?..사실이여유... 지금도 시골가믄 꼭.. 내한테 등목 시켜달래유...
이쭈쭈 묵고 컸지?...흐~미//
올연세가 73이유.. 언제나 철 들랑고....
근디 ??.....그게아닌디... 이상하게 가뿌렀네???.....
제가유....진짜루 부러워유...견남분들이유..... 왠줄 아셔유 ?
개인사 불면 울 마눌이 전자렌지에 너분디....(저녁마다 검사 한대유..옆구리가 정보 줘슈!!!.../)
전년휴가를 칠박팔일을 했는디유 ...독립기념관~부여~~대전엑스포~무주~해인사~경주~해중능~~간절곶~포항~~울진~삼척~태백~~~ 통일전망대~~집으로 .....대충 이코스인디유....
경남해안만 남겨둬시유...
대충 보기엔 너무 너무 아까워서유....
고이 남겨둠도 즐겁자나유...
근디 빨리가봐야 될 일이 생겼어유...
초승달 피면..실리도 갯가에 희안한 꽃핀 다나요?...
꽃이 탈탈 떤~다나요 시~상에 그런꽃도 있이유 ?..
그것도 오밤중에 말이유.....
은은한 가스등... 흔~들 흔~들 ...??... 하나~둘// 셋~넷// ?? 둘둘 셋~넷//??
사령관 구령에 .....가스등 흔~들흔~들~~~흔들~흔들~
은~구슬...때구루루ㅜㅜㄹㄹㄹㄹㄹㄹ...떨어지면 지는 꽃......크~윽//
너무너무 보구 싶어~~~~유,,,,,,,,,.
-[05/2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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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실키 02-11-30 00:00
님들의 글에 박수 보냅니다 -[05/2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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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한바다섬 02-11-30 00:00
으잉! 위에 제 사진인데요. 음.. 탁월한 안목이 있으시군요.^^ -[05/2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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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pin 02-11-30 00:00
제가 쓴 글이 오히려 부그러워 지네요...갯바위 사랑님의 글이 더 유쾌하고 아름답습니다...좋은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05/21-17:00]
-


G 야전사령관 02-11-30 00:00
반쪽 바늘님... 담에 경남의 해안가를 찾으시거든 두곳 만큼은 꼭 가보시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먼저 남해 향촌, 가천 일대이구요, 두번째는 거제 해금강을 지나 여차하면 굴러 떨어진다는 여차에 함 가보세요. 거제하면 몽돌해수욕자장이라지만, 여차에 가보시면 몽돌보다 훨씬 나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길 빌며 이만... 꾸우벅.^^ -[05/21-21:44]
-


G 반쪽바늘 02-11-30 00:00
.......??????.....우 당당당땅땅당ㅇㅇㅇㅇㅇㅇ....키~익///
또...또~~``` 사령관님께서 절 찾아 주셨네~유...영광 ~ 영광~ 또~영광 이옵니다.....
진짜루....넘 멋있는 곳이라... 남겨 두었어유...20주년 기념일에 갈려구요 ,,(흐~미~`쑥스럽 구만이라이..)
일주일 코스루 갈거유...그전에 답사할꺼유...
가서 헤메면 가장의 체면이..?.아차 마눌이 검사하는디..
에~라/ 볼라문 보라구 하지 뭐 /...죄진것두 아닌디...
고마워유.....복사 했어유.. -[05/21-22:00]
-


G 갯바위사랑 02-11-30 00:00
사령관님..언제.이쪽으로 행차를 ..
사령관님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꼬리말에 ..
쫄따구가..싸뿐히~
움켜잡고 늘어질뿔랍니더..
..저도 사령관님께서 추천하신곳..
그중에 여차몽돌쪽은 좀..댕기봤어예....
작년여름때쯤..
고향친구들캉..그여차방파제 끝바리에서
밤뽈락으로.. 제법 손맛을 봤거든예.....
그땐..누가 신다버린 신발짝인줄 알고
친구들캉..놀랬뿟는데.....
에이....요번에 사령관님 못오신다 그러니..
쫄따구맴이..여~엉...흑흑..입니더..
담에 정식으로 데이트신청...??할꺼니깐..그래아실소..(협박비슷..^^*
(쫌..건방지다면..그때가서 기압 단단히 받겠씀..에휴~클났따..)
ㅇㅏ참..낼 삼천포로 빠지신다꼬예~?그럼 잘 댕기오시고
오시는데로..자랑? 좀 펼쳐놓으실걸 믿고이만..그럼 단디 댕기오실소..
-[05/2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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