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낚훼인여러분 첫조행기올립니다
서툴러도 이해바랍니다^^
 
월욜 오후 3시 쉬는날이라 동생과 약속하고 포항종방에 오후바리나함가기로햇다[참고로 저 포항살아요 ]
집에서 나서려는순간...
여봉 어디가?
어................. 응 낚시가지 머........
어 그래 그럼 나도 바다바람이나쐐볼가?
왜? 따라온다고?
응 왜 시러?
아니 그냥 추울텐데......
괜찬아 파카에모자에 ..날씨좋네  머..
응 알았어  준비해서 차에타라... --;;
 낚시 다니면서 처음 마누라 동행이라 먼가 집찝했지만
머  할수있나요?  따라온다는데...ㅎ
옆자리 마눌님 태우고 동생 집에서 동생폰때리니 바로 준비해서 내려오네요
동생놈 아무생각업이 차 탈라다가
헐..........
그러며한참을 웃네요  ㅋ
부릉....
자주가는 ㄷ ㅎ 낚시방가서 사장님께마눌소개하고 밑밥개고 포인트 조언받아서
ㅂㄷㅎ 배타고 또 선장님께마눌님소개.
근데 선장님 말...
어  총각아니였어?
먼소리합니까?선장님  이러면서도
속으론 저 기분 좋았어요
마누라속은 모르니 일단 패스
배출항하면서 둘이 바닷바람 쏘이니 기분은 좋더라고요
포인트 도착
 자리잡고 채비해서 낚시 시작
1시간 반을 그냥 밑밥만주고 헛챔질만하네요 
아우  이럴때 고기는 머하노 좀물어주지
나의 실력좀 뽐내게...ㅋㅋ
근데  낚시하는데 마눌님 델고가니 좀 편하더라고요
입에 머 맜난거 사와서 넣너주지요 커피 주지요 물 하면 물주지요
저거줘봐라 이거 줘봐라  ㅋㅋ
이렇게편할수가.....
드디어 해가지고 케미켜고집중집중
케미불빛이 스물스물
홱....
지지지ㅉ;ㅣㄱ
아싸! 왔다
어 옆에동생도챔질 왔구나!
둘이 동시에 한마리씩 걸다니..
둘이 합창합니다
28         센티              ㅋㅋ
너무 기분좋아서 다시캐스팅....
.......................
갑자기 찌가 사라졌다 어 어 어디갔지하며 일단챔질해본다
팽팽...
아싸 또걸었다  
근데 이번엔 좀 씨알이....
26
아  좀 묵직한게물어주지  하면서도 연신 히트하니 기분 무지좋네요 어깨에힘도드가고 ㅎㅎ
이때 마눌 왈
꽝조사가 오늘은 왠일이니?
 
ㅋㅋㅋ
글게 말이야 오늘 감생이들이 내자존심좀 살려주네
막배오기전에 한마리 더걸고 철수합니다
마눌님 고기가져가서 매운탕 해준다며 손질하라네요 ㅋㅋ
집주차장에서 손질하고줬더니 아이꾸
이렇게맜있을수가..
회도먹어보고 티겨도먹어봣지만 통채로 매운탕끓여먹으니
감시살이 왜그리 맛나는지..
우리딸마눌님 하는말...
  여봉  아빠  "담에 갈때 또 따라갈게"
아.. 편하긴 한데 영 부담스러워서리..
 
암튼 꽝조사 자존심살려준 감시들아 고맙데이................
 
저의 첫조행기 끝까지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이업어서 죄송하고요
한번씩이나마 가족끼리 재미난시간보내는것도 꽤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