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9월15일, 9월17일
② 출 조 지 : 통영 내만
③ 출조 인원 : 15일-2명, 17일-5명
④ 물 때 : 15일 - 10물, 17일 - 12물
⑤ 바다 상황 : 15일 - 장판, 17일 - 파도 높다가 장판
⑥ 조황 요약 :
15일 - 38등 30 이상 씨알 15마리,
17일 - 45, 40, 38등 30 이상 씨알 17마리
올해는 이상 수온의 영향으로 조과가 들쑥 날쑥이다. 여름에도 비 온날이 많아서인지
청수에 저수온대까지... 어부들이 걱정이다. 이제 수온도 정상으로 찾아 가는것 같지만...
포인트 선정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 인것 같다. 잘못 선정하면 고기 밥 주고 오기 십상이다.
15일 상황은 완전 장판이라 입질이 엄청나게 약다. 30싸이즈는 그냥 쳐박아야 되는데
몇번을 입질한다. 날씨가 흐려 포인트 도착(6시경) 하자마자 물기 시작해서 철수때까지
물때마다 두어마리씩 다문 다문 문다. 하지만 워낙 약은 입질에 댓마리는 후킹이 덜되어서
초보처럼 그냥 방생하고 말았다... 놓친 고기가 크대는 말.. 실감나는 하루였다.
싸이즈는 30 턱걸이 고만 고만 한놈들중에 38 한마리... 하악.........
15일 조과
3짜 고만 고만한 씨알입니다.
17일 상황은 도착과 동시에 높은 파도로 조금 힘들었는데 날물 돌아섬과 동시에 장판이다.
문제는 장판과 동시 에 입질 뚝이다. 역시 감씨는 파도가 조금 있어야 경계심이 풀려서
입질이 좋다. 두팀으로 내렸는데 쌉이랑 수천이 팀이 45등 12마리를 뽑아낸다. 그 와중에
난 40, 38들 4마리... 요즘 맥낚시 배우러 다니는 영석이가 35싸이즈 한마리를 낚아낸다.
전체적인 조황은 중 들물 이후 집중적으로 물고.. 9시경 같이내린 영일이가 " 억 " 한다.
쳐다보니 4.5칸이 확 쳐박힌다. 엉겹결에 낚시대를 쳐드니 휨새가 보통이 아니다.
꼭 여에 걸린것 같아 " 여에 걸맀나??? " 하니 " 아임니다 차고 갑니다" 한다. 두어번 쳐박드니
목줄이 바로 날라간다.... 팅!!!!!! 대물이다... 영일이는 한동안 숨을 가루지 못하고
애꿋은 하늘만 쳐다본다 ㅋㅋㅋㅋ 대물이였다.... 4.5칸을 쳐들지 못할 정도면.......
내가 잡은 놈들이고...
쌉이 잡은 45 싸이즈등 12마리!!!!

큰넘들만 몇놈 골라 비교 사진 찍은것입니다. 총 조과는 17마리...
하루가 틀리게 씨알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