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갔다온지 2틀이 지나면 손발이 점점 근질 근질해집니다~ 하지만 태풍의 여파로 가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서핑을 하고있는데~ 띵똥~(카톡음)
 





 
동생이 염장을 질러주네요~ 요즘 감시가 살이 올라서 녹는다나 우짠다나~
 
몇일전 한산권에서 7마리 개인기록을 달성한 사진을 답장으로 슝~ 읽은 표시가 나는데 답장이 없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사진을 본이상~ 안될꺼란 생각에 포기했는데 고기가 확인된이상~ 궁디는 또 들썩거리죠~
 
일이 손에 안잡히죠~ 그때 명쾌한 그대로 형님의 한말씀~ '가고싶을때 가라~' 네~^^
 
하고지비 형님동생들한테 열락 해봅니다~ 아무래도 물때며 날씨며 좋은 조건이 아니여서 그런지 반응이 별루입니다.
 
그와중에 하고지비 킹사시미 형님의 문자~ '못먹어도고~'    '콜~ '
 
날씨 물때 따져 최고의 포인트를 선정해 봅니다 . 음!~ 오늘은 등산을 좀 하겠군~ㅋㅋ
 
참고로 여기 포인트는 오짜형님이 한번가곤 힘들어서 다신 안가는 포인트~ㅋㅋㅋ
 
퇴근하고 집에와서 짐을챙기는데 또한명의 하고지비 통영감생이 한테 열락이 옵니다~
 
'형님 같이가요~'  '그래~'
 
그렇게 킹사시미형님,찌나이퍼,통영감생이  하고지비 3명은 명가이드 찌나이퍼가 선정한 도산면 도보 포인트로 고고씽~
 
도착하니 차 두대가 있습니다~!
 
'아~ 주말이라 꾼들이 있구나~ 형님 어떻할까요!? 다른데로 갈까요!?'
 
'온김에 그냥한번 가보자~'
 
'콜~'
 
짐챙겨 등산을 시작하는데 킹사시미 형님이 앞장을 서시네요~ 저는 길을 아는줄 알았습니다~
 
중간쯤 내려오니 눈에 익은 돌들과 나무들이 보여~ 아~ 형님도 아는구나 싶어 저는 땅만보고 따라갔습니다~
 
근대 이상하게 점점 첨보는 바위들과 갯바위가 나오더니 결국 직벽에 가느다란 줄이 달려있더군요~;;;;;;;;;;;
 
해뜨고 다시 올라가면서 찍은사진입니다.
 
어두운밤 랜턴하나로는 얼마나 높은줄 몰랐습니다. 내려온것이 아까워 킹사시미 형님이 먼저 내려가보시곤 괜찮다고 하셔서
 
첨 와보는 포인트에 입성!! 오늘의 가이드는 우짜다보니 킹사시미형님!!ㅋㅋ
 
직벽에서 내려와 짐을 내려놓고 저먼저 갯바위로 들어가 포인트 선정을 위해 이것저것 살펴봅니다~
 
나름 좋을꺼 같은 자리에 포인트를 정하고 자란히 팩을 박고 낚시시작!!
 





 
훈영형님 에게 대를 갯바위 쪽으로 좀더 붙이시면 좋을꺼 같다고 팁을 드리고 .........통영감생이와 저........
 
사실 감이 안왔습니다~ 좀더해보고 팁을 주자 싶어 일단 쪼아봅니다~
 
오늘도 삼총사를 펴고 쪼우는데 3.5칸대에 첫 어신이 오네요~ 쪼~옥~ 쭉~~~~~~
 
시원하게 가져가는 입질~ 대를 들고 5초간 짧은 손맛을 주곤 물위로 올라와 공기를 마셔댑니다~
 
킹사시미 형님이 노련한 뜰채질로 오늘 뜰채맨을 해주시고 ~
 
첫캐스팅에 입질이 들어온걸 보니 완전 대박예감~^^
 
갈무리하고 다시 투척!!
 
갯바위 쪽으로 대를 기울이신 킹사시미 형님이 입질이 왔습니다~
 
형님은 파이팅 하시고 감생이가 뜰채 대기타고 저는 캐미와 수면을 보면서 고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운이 좋았는지 예상되로 갯바위 밑이 움푹 들어간 지형이였습니다~ 방탄류가 심해 분명 근처에서 놀고있을꺼 같았습니다~
 
어느정도 확신이 생기고 감생이 한테도 갯바위쪽으로 최대한 붙이라고 팁을주고 쪼웁니다~
 
샛바람이 불고 대가 정신없이 흔들리고~ 별똥별도 겁나게 떨어지고~(소원도 못빌었는데~ 오~짜~ 주세요~)
 
바람이 죽으면 입질이 계속 갯바위 밑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물고 가만히 있는놈~ 여에 처박아 목줄을 걸례로 만든놈~
 
씨알은 작은데 채색이 너무 좋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바람불면 맥주도 마시고 무서운 이야기도 하고 별똥별 떨어지느것도 보고  그러다 한명이 입질오면 다들 긴장하고~ㅎㅎㅎ
 
새벽4시가 넘어가자~ 제일큰 형님 킹사시미 형님이 귀차니즘의 끝판대장으로 변신~ㅋㅋㅋ
 
요즘 열공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신 모양입니다~ 젊은피 감생이는 아직 혼자 손맛을 못봐서 그런지 완전 열낚합니다~
 
 두환아~한잔찍자~ㅋ
행님~ 포즈~ㅋ
 
새벽에 하고지비 3명이서 열낚한결과 항상 마약값 하시는 사시미 행님 장원 30 감시 1수!! 오늘은 입질한번 못받은 울 감생이~
 
요즘 어복이 터진 찌나이퍼 살감생이 5마리~^^(한마리는 싸이즈미달로 방생~^^
 




싱싱한 활어를 선호하신다는 사시미 행님~ 기포기 필수!! 근디 벌써 몇놈은 배를 깠네요~ㅋㅋㅋ
 
첨 와본 포인트에서 나름 좋은 성과??? 를 거둔 저희는 철수준비하고 갯방구 청소하고 하......................
 
내려온곳을 다시 올라가려니.......................;;;;;;;;;;;;;;;;;;;;;
 
아고~ 가자가자~ 뭐시라꼬~
 
 


검도 사범까지 하신 사시미 행님이 앞장서서 올라가시고 ~ 저~ 감생이~
20분 정도 등산하고 올라오니 참으로 비교대는 장면이 연출되더군요~ㅎㅎㅎ
땀한방울 안흘리시는 사시미 행님~ 땀범벅이된 찌나이퍼랑 살감생이~ㅋㅋㅋ
 
 안좋은 상황에서도 나름 좋은 조과라고 서로 만족하고 있는찰라~




뭥~미~
 
이사진을 보자말자 저희는 수고했단 인사를 끝으로 조용히 각자의 집으로 갔습니다~ㅋㅋㅋㅋ
 
음매 기죽어~
 
이상 찌나이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