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서남단섬 가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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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서남단섬 가거도

3 팔방찌 23 6,077 2011.08.19 18:11
 
대한민국 최고 서남단섬 가거도
 
① 출  조  일 : 2011. 8. 15 ~18
② 출  조  지 : 가거도
③ 출조 인원 :  4명(인낚동출)
④ 물     때 : 8~10물
⑤ 바다 상황 :
   - 너울성 파도(3일내내),
   - 천둥과 비(둘째 날),
   - 약하게 비온 후 맑음(마지막 날)
⑥ 조황 요약 :
   - 팔방찌 : 참돔1, 돌돔 20 여수와 잡어다수(상사리와 뻰찌)
   - 동출낚시인 : 씨알 급 돌돔 등 30 여수(3명 합산) 

 

1

< 2박 3일간의 조과중 일부  > 


대한민국 최 서남단에 위치한 섬,.. 3대 원도권중의 하나인 고도...
고도 이지만 가히 사람이 거할 수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는 ”가거도“ 낚시인이라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로망의 섬.. 
구멍찌 개발자로서 원도권에서의 팔방찌의 필드실험 겸 좋은 그림확보가 필요하기에 인낚의 “낚시인 동행출조” 코너 검색이 잦아졌다.
 
지난 8월 4일. “8/15일 출발 가거도 2박3일”(피아노 맨)이란 문구가 눈에 번쩍 들어온다.
바로 이거다.... 집도 가까이 계시고.... 원도권 출조횟수와 경험이 많으신 분과 동출을 함께해야지..
지난번 추자도에 동출을 계획하였다가 서로의 시간이 여의치 못하여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함께하는 영광을 가져야지..
 
우선 전화 통화와 리플을 달고.. 그사이 강서구에 계신 조신친구님께서 리풀을 달아 주시고 여의도에 계시는 1분이 추가하여 모두 4명이 동출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가거도 출조는 2박3일이란 적지 않는 일정과 출조경비가 소요됨에도 거리가 멀어 목포에서 출발하는 객선을 이용할 경우 당일의 출조 스케줄과 짐의 이동이 불편하고 낚시시간을 좀더 가질 수 있는 사선 운행계획과 일치할 수 있다면 이를 이용키로 하였다.
사선의 출조 일정을 알아봐주시는 등 수고를 많이 하여주신 피아노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해 드립니다.


출조 차량은 다인승이 탑승 가능한 피아노맨님의 차량을 이용키로 하고 최종집결지는 여의도.. 고속도로를 달리며

 원도권 경험이 많은 피아노님께서 원도권에서의 낚시요령과 경험담을 자세히 알려주신다.


첫 날은 가벼운 몸풀기..
둘쨋날은 매인 이벤트로 본격적인 낚시를 하고 ,..
마지막 날은 12시 배를 타야하기에 오전 3시간의 짬낚시로 마무리,

아무튼 채비는 튼튼히...
 
여의도에서 집결 고속도로를 달린다.. 목포의 모 낚시점에 들러 미끼와 밑밥 그리고 이것저것 필요한 소품들을 구입하였다.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구멍찌의  연구/개발자로서 오직 찌낚시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동출하는 다른 세분은 대물 돌돔을
목표로 길이 11m 장대와 50호 봉돌에 견디는 전용 원투대 등 중무장 상태....
미끼와 밑밥 그리고 장비와 소품이 판이하게 다르다..  


현지에서는 밑밥과 소품을 구할 수가 없기에 크릴 1박스, 참갯지렁이 300g, 파우더는 4개만 준비하였다.
다른 분들은 돌돔낚시를 위해 성계 10kg 씩과 참갯지렁이 1박스.. 그리고 많은 소품을 실고 새벽 2시경 진도에 도착 간단한 식사 후 새벽 3시에 출랑하는 파이낙스호에 승선....


안개와 너울성 파도를 해치며 파이넥스호는 어둠을 향해 잘도 달린다..
출항 2시간쯤이 지나자 만재도에 도착,, 몇몇 낚시인을 하선시키고 한 시간 가량을 더 달려서 가거도에 도착 하니 짓튼 안개로 시야가 좋지 못하다.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가거도의 큰 방파제의 태풍 피해 현장이 보인다.
지난 8월초 제9호 태풍 무의파로 전국에 많은 피해를 준 태풍의 위력을 새삼 실감케 한다.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되어야 할 텐데...
 


3

< 태풍 무이파로 큰 피해를 입은 가거도 방파제 >


배가 항구에 접안하자 ㅎㅂ 민박/낚시 임사장님께서 반가웁게 맞아주신다..
당일 사용할 미끼와 밑밥을 제외하고 다음날 사용할 미끼 등을 냉동고에 보관하고 곧이어 종선에 올라 포이트로 이동한다.
 
동출하신 분들은 돌돔낚시.. 나는 흘림찌 낚시를 계획하고 있어 흘림찌낚시와 성게를 이용한 돌돔낚시는 밑밥의 운용과 포인트가 다르기에 같은 포인에 하선할 수 가없어 나홀로 포인트에 하선하는 각개 전투를 하기로 하고...    
 
 

2

< 종선에 오르기 전 피아노 맨님 등 동출하신 일행분들과 함께 >

 
 첫째 날 낚시(8/16, 화)
 

선장님께 찌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 하선을 부탁드리자 제일 먼저 홈통을 끼고 있는 직벽자리에 하선하여 주신다.
혼자 하선한 직벽 자리는 아득히 높고 너울성 파도가 심하여 잠시 멍해지는 기분이다..
 
사리물때 들물 상황이고 너울파도를 대비하여 짐을 최대한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낚시준비.
 
뜰채질도 용의치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낚싯대 2호에 원줄 3.5호, 목줄 2호.. 팔방찌 중형찌+극소형찌를 셋팅하되 부력은 중형찌의 최대부력인 1호를 교정없이 그대로 사용.
 
우선 밑밥을 조금뿌리고 미끼를 던지자 뻰찌 수준의 돌돔과 상사리 수준의 참돔이 찌를 사정없이 가져간다.
 
자원이 많은 가거도는 상사리와 뻰찌가 잡어(?) 수준
 
가끔씩 쳐박으며 저항하는 돌돔과 상사리급 참돔도 보인다..
상사리와 뻰찌는 바로 바로 방생...
 
4


 

< 잡어로 분류해야할 듯한 예쁜 상사리  즉시 방생 >

조금 큰 돌돔을 걸면 2호 목줄이 예리하게 잘리는 뻰찌의 위력을 어김없이 실감한다..
목줄 2.5호로 교체하여도 목줄이 잘리기는 똑같다. 
 
뜰채질도 어렵고 어차피 들어뽕(?)이라면 피로도가 적으면서도 강한 낚시대를 사용코자  3호 4.5m로 바꾸고..
원줄은 5호, 목줄을 3호로 바꾸는 나름대로의 중무장채비로 전환..
 
너울 파도 또한 점점 더 심하여 지는바 팔방찌 대형으로 교체.. 부력은 1.5호로 수정...
낚시의 패튼을 바꾸어도 어신과 조과면에서는 별로 달라짐을 못 느낀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성계미끼로 원투낚시를 하신 동출한 다른 3 분들은 40cm에 육박하는 준수한 씨알의 돌돔을 몇수씩올리는 조과를 보였다..
 
역시 씨알 급을 만나 보고자 한다면 돌돔전용의 중무장채비가 필요할 듯하다.
 
뻰찌와 상사리의 성화속에서 돌돔 10여수 후 첫 쨋날 낚시를 마무리하고 민박집에 와서 몇 마리씩 갹출하여 껍질회(유비끼)로 저녁을 곁들인 돌돔 쓸개를 곁들인 소주 파티와 원도권에서 각자의 무용담을 즐겁게 나누고 내일의 채비를 준비하고 꿈나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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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쨋날의 낚시조과 >
 

 
 둘쨋날(8/17, 수) 
 
오늘은 매인이벤트가 되는 둘쨋날 팔방찌 대형(2호찌)를 셋팅하고 참돔을 만나로 가야지...
채비는 짱짱하게 하고.. 밑밥도 넉넉히 준비..
포인트는 본류대를 만날 수 있는 독립여를 택하고...
 
그러나 아침부터 날찌가 좋지 못하다.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먼 바다에서의 천둥, 번개가 장난이 아니다.
많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오전 내내 천둥소리와 비가 오락가락한다.
 
난바다쪽 본류대를 접하고 있는 명포인트에 하선하였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겠구나...
들물이 시작되자 너울성 파도에 대피가 바쁘니 낚싯대를 드리우기도 쉽지 않다.


그나마 자중이 무거운 대형찌를 사용하고 중간에 있는 4개의 통수기능을 가지는 이중홀이 있어 파도에 밀리는 현상은 다소 둔화되는 듯하다.
 
가까운 곳에 찌를 던지니 중치급 돌돔이 발밑을 파고든다..
뜰채를 사용할 수 없으니 모두 들어뽕..


가끔씩 씨알급이 물고 늘어지먄 난감 그 자체..
목줄도 여러번 잘리고..
 
들물 피크 시간대를 모두 소진하고 오후 날물시간이 다 끝날 시간..
사용치 못한 남은 밑밥을 모두 버릴 생각으로 발앞에 뿌리며 낚시를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밑밥을 퍼부으니 낚싯대를 사정없이 가져가는 강한 입질이 온다..
 
너울을 피하며 어렵게 릴링을 하니 40급 참돔 한 마리.. 뜰채를 사용할 수 없어 2단으로 들어올리고 줄을 잡아 마무리하는 억지(?)끝에 어렵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좀 더 큰 사이즈이었다면 만져보지 못할 낚시상황에서 얼굴을 본 소중한 참돔 한 마리와 돌돔 몇수로 둘쨋날 낚시 마무리 ..
 
6


 

< 둘째날의 낚시조과 >
   
      
마지막 날 (8/18, 목)
 
가거도에서의 마지막 날 비는 오지 않지만 구름의 이동이 활발하다.
12시 배를 타야하기에 3시간 남짓한 짬낚시에 임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미끼와 밑밥 그리고 체력을 모두 소진하면서..
내린 포인트는 직벽을 끼고 있는 골자리이지만 조류소통은 좋은 편이다.
내심 씨알 급 참돔한수를 노려보았지만 시간과 밑밥도 부족하고 돌돔 몇 수로 낚시 마무리.
 
목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목줄을 케블러줄로 보강된 돌돔전용 목줄을 사용하여 목줄의 잘림은 방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씨알급 돌돔을 만나기 위해서는 허리힘이 약한 일반의 흘림대를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본다 
 

7

< 마지막 날 낚은 돌돔 > 


 

  
2뱍 3일동안 가거도에서의 낚시여행을 함께하여 주신 피아노맨님과 조신친구님 그리고 여의도 신사장님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거J도에서의 낚시여행을 기획하시고 잘 안내하여 주신 피아노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보낚시 임성식 사장님이 만들어 주신 돌돔 껍질회를 아주 맞있게 먹었으며 참돔으로 만든 맑은 국, 돌돔 머리찜 등 3일동안 맛 갈난  음식을 만들어주신 민박집 사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감성돔 철 집사람과 함께 다시 한번 가거도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끝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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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1 맨땅에헤딩 11-08-19 20:57 0  
손맛 많이 보셨네요 ㅋㅋ 피아노야 ... 마이 잡았으면 연락 하고 한마리 줘야지... 혼자 다 먹냐.......그러다 배탈난다... 언제 같이 한번 가야 하는데 시간이 잘 안맞네... 그리고 다음에 나도 팔방찌 구입하고 한번 쓰보겠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1 팔방찌 11-08-20 09:36 0  
팔방찌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재까지 팔방찌는 생산성이 좋지 못하는 등 수량관계로 일반매장에서는 접하실 수 없습니다..
.
이점 송구하게 생각하오며.. 홈피를 통하여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自由人 11-08-19 22:16 0  
ㅎㅎㅎ
한보를 다녀오셨군요...
뺀찌(?)용 찌낚시를 하실때는 감성돔 바늘 5호나 6호정도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겨울에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1 팔방찌 11-08-21 11:36 0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저도 처믐엔 감성돔 바늘 4호로 시작하였습니다..
삼키고.. 잘리고..
..
하여 5호로 바꾸고.. 참돔을 잡을때는 6호로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잘려서.. 마지막 날은 케블러 목줄로 보강을 하였는데
잘리는 현상은 없더군요...
저 역시 한번 뵈올 수 있길 고대하여 봅니다..
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1 피아노맨 11-08-20 11:22 0  
날씨가 좋지않아 만족한 조과는 아니었습니다 5짜 한마리외 35~40 다수..형님 이번에 코스가 형님가계 반대라 ㅎㅎ 올라 오자마자 지인분들에게 다 풀었는디 ~~
오랜낚시 경험과 찌제작도 해 보았고 가끔 필드테스터로 제의도 들어오는 저로써  팔방찌를 처음 보았을때 오랜정성과 거듭되는 연구로 개발된찌 같아보였습니다... 저도 시즌이되면 팔방찌로 좋은 조황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참 즐겁고 좋은분들과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돌돔입문 2회때 저에게 사사받으신 호철이 형님 
처음원투 입문 하신 시어머니 언제나 가거도의  기대한 조황에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꽝없는 조황이라 다행 이었습니다.....
1 팔방찌 11-08-21 10:43 0  
많이 피곤하시지는 않으신지요..
운전에 길잡이 안내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도권의 경험이 많으신 님과 함께할 수 있어 모두들 행복했습니다..
17 곰새우 11-08-20 12:25 0  
바다 사항 이야 어쩔수 있겠습니까
다 자연의 법칙이자 원리 겠지요
항상 낚시 갈때는 설래고 대박이라는 기대를 안고 가지요
하지만 설상 가보면 기대에 못미칠떄가 많은게 사실이지요
그래도 다들 대박은 아니지만 적당한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동출또한 좋은 인연을 맺는 좋은 출조의 하나겠지요
좋은 사람과 좋은 예기를 나누고 더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낚시를 즐기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팔방찌는 재질이 넘 좋더라구요
절대 피복이 벗어질일이 없다는 약간 말랑 말랑 하다고 해야 하나 ^^
암튼 정말 좋은찌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 시중에 유통 되면 한번 사용 해보신분들은 또다시 찾을꺼라 보입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가
항상 건강하시고 보람된 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
17 팔방찌 11-08-21 10:57 0  
팔방찌의 재질은 반경질 우래탄 통자(균질 재료) 독립기포 탄성체 입니다.
.
외부 도장 및 코팅재 또한 우레탄 계열로 거친 갯바위에 부딪쳐도 깨어지지 않으며 물이 스며들지 않아 부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는 물성입니다.
물성구현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팔방찌님 이번에는 가거도로 다녀오셨네요.
점점 먼 곳으로 가셔서 손맛을 보시네요.ㅎㅎ
저도 매년 여름 휴가때면 추자도,가거도로 갔는데
올해 부터는 그냥 내만권으로 갈려고 합니다.
너무 멀고 경비도 많이 들고 특히 도시락이
너무 똑같아서 잘 안가지네요.
그래도 귀한 어종들 보니
또 슬~땡기긴 합니다.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팔방찌 11-08-21 11:10 0  
동남권은 낚시인구 대비 어족자원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
어족자원을 보호하면서 낚시를 즐기는 보다 성숙된 낚시문화가 정착되
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님께서 주도적으로 활동하시는 아바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도 바다환경의 보전과 어자원 보호에 도움이 되겠지요..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17 갈감생이 11-08-21 04:12 0  
꿈의섬가거도 한번 출조할려고 날잡으면 주위보 ㅋㅋㅋㅋ
아직한번도 가거도에 발을 붙이질 못하고 있내요
좋은곳에서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보내고 오셧내요
손맞도 많이 보시고
부럽습니다
3 팔방찌 11-08-21 11:42 0  
《Re》갈감생이 님 ,
우리나라 3대 원도권중 가장 오지인 가거도는 아직까지는 원시적인 요소가 많은 섬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하나 갯바위 곳곳에 박혀있는 어린아이 주먹만한 받침대 지지용으로 사용된 중금속 유해성 납 소재를 보고는 조금은 서글픈 마음도 금할 수 없었습니다..
.
더 늦기 전에 어족 자원을 보호하면서 낚시를 즐길줄 아는 보다 성숙된 낚시문화의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덕담 감사 드립니다..
38 호야도미 11-08-21 16:53 0  
와~ 언제 가거도 한번가보낭 ^^ ~~ 너무 멋찐 풍경들과~

이쁜 돌돔과 참돔사진~~ 부러워요 팔방찌님 ^^
38 팔방찌 11-08-22 14:19 0  
호야도미님 반깁습니다..
울산계시네요..
저도 울산(온산)에서 한 5년간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울산은 팔방찌 이론의 모태가 되기도한 정겨운 곳이지요..ㅎㅎ
.
가거도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
어족자원이 잘 보존되어 낚시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뻔찌와 상사리가 잡어(?)이었으니까요..
.
님께서도 기회가 되어 가거도에 가신다면 좋은 조과를 보장받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56 찌매듭 11-08-22 16:23 0  
가거도 방파제가 무너진 것이 보이는군요....
예전에도 테트라포드가 파도에 실려와 까치슈퍼 마당앞에 떨어지기도 했는데
목격하지 않은 사람은 믿지를 않았죠.....

벌써 3년째 가거도 구경을 못하다 보니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해보는 느낌입니다.

즐거운 여행길 되셨습니다 ^^//
56 自由人 11-08-23 16:15 0  
가거도 지역주민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방파제 바깥 테트라포트는 거의 다 바다로 수장되고
객선 다니는 항로에도 날라들어가서
잠수부들이 들어가서 배 운항에 지장이 없나 체크한다고 하더군요
큰 태풍이 한두개만 더와도 충격이 더 커질것 같다는데...
정말 큰일(?)입니다...ㅠㅠ
56 팔방찌 11-08-23 21:52 0  
지금도 부서지고 발 부분이 크게 무뎌진 커다란 TTP 하나가 부두의
한복판에 어설픈 보호책을 두르고 전시(?)되어 있더군요...
.
부서진 TTP를 왜 부두 한복판에 두었을까 무슨 사연은 있을텐데..
하고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당시 큰 파도에 실려와서 부서진 것을 보존해 둔 것으로 추정되는 군요...
.
태풍과 파도의 위력...
대 자연의 힘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1 megi 11-08-23 05:34 0  
지는 팔방 찌로 곤리에서 손맛 징하게 보고 있읍니다.
다른 찌로 입질이 없지만 .팔방찌로 채비를 하면 .금방 입질이 들어 오지요.
님 에게 도 안 갈카 줍니다.
조사님 들이 견재 하는것을  .고기가 입을 같다대면 바로  수중찌에서 견재가 되는 채비입니다,
님도 모를 것입니다,
안 갤마줘..
1 팔방찌 11-08-23 16:30 0  
메기님 저도 모르는 비법을 찿으셨다니...
한번 전수 받으로 가야겠습니다..
찌하나 들고요..
집사람하고 한번 갈께요../
그럼 알으켜주시겠죠...
1 태공레옹 11-08-23 09:10 0  
꿈의섬~!!!가거도...
예전 낚시동호회 한 어르신이 가거도로  이주를 하셧는데~
연락처가 업어~한번 가보질 못햇네요~

이번 태풍에 많은 상처를 받은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직은 봉급쟁이다 보니~정말 가보고 싶은 섬이지만..
눈으로만 만족하고 잇습니다..
사시사철 다양한어종의 보고라 생각되는데~
역시나 많은 손맛을 보셧네요~
그저 부러운 마음 입니다.....

즐거운 동출길...즐감하고 갑니다.~
1 팔방찌 11-08-23 18:35 0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고도 답게 어종이 다양했습니다..
흔히 쉽게 볼 수 없는 감당돔도 어렵잖케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
정상인 독실산의 표고는 해발 639m 나 되어 그 규모가 웅장하고
추자도나 거문도와도 사뭇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
포인트의 대부분이 직벽으로 이루어져 수심도 깊고 물빛도 아주 맑았습니다.
어족자원이 오래 오래도록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별과달 11-08-23 13:31 0  
전화 통화만 하고 함께 하지를 못했는데..
팔방찌님의 조과를 보니 더욱 아쉬움이 남네요...
급한일이 생겨 계획하던 통영쪽 출조도 포기해야 했습니다...ㅠ.ㅠ
손맛 보신것 축하드리고요
다음에 동출한번 해요...예전에 처럼 부부끼리...ㅎ.ㅎ.ㅎ
1 팔방찌 11-08-23 16:40 0  
급하신 일이라는 것이 좋지못한 일은 아니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가거도는 한번쯤 가 볼만한 섬이 었습니다.
감성돔철에 다시한번 가고 싶은 섬이었습니다.. .
.
언제 시간을 내어 부부동반 사모님과 함께 동출 한번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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