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7월 21일

장소 : 장고항 좌대

장비 : Ns루어대 2대, 원투낚시대 3대

채비 : 원투채비 , 다운샷 변형채비

물때 : 12물

18일에 이어서 오늘 다시 장고항 좌대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조금때에 맞춰 가려고 했지만, 토요일이 조금물때이기때문에..

사람이 많아 다른분께 괜한 피해를 줄것같아 오늘 출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도 선장님을 기다리는 동안 사진 몇컷 찍습니다..^^

오늘은 18일 출조때보다 날씨도 좋았고, 내일 비소식이 있기때문에

햇볓도 적당한것 같습니다..

장고항쪽으로 낚시를 많이 오게되서 그런지 항상 방파제와 정박해있는 배들을 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할 자리도 넉넉하여 최대한 가까운곳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저번 출조때 날씨가 너무 더운탓에 낚시를 끝내고 오니,

하이패스,네비게이션이 모두 유리창에서 녹아 떨어지는 바람에

오늘은 차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여놓고 왔습니다 ㅠ

오늘은 물흐름도 적당하고, 베이트피쉬도 많은걸로 봐서

저번보다 좀더 좋은 조황을 기대해 봅니다.

저번에 복수를 위해 멍때리고있는 동생모습 한컷찍습니다..

항상 선장님이 오실때까지의 시간은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 기분은 낚시꾼들만 느낄수 있는 혜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장님이 타고오시는 차를 보고있는데 동생이 한컷찍어주네요..

이번에는 마스크까지 쓰고 준비 철저하게 하여 왔습니다^^

드디어 선장님이 오시고 장고항 좌대에 입성하였습니다..

여러 정박배들의 모습과 통발이 떠있는 바다모습 한컷찍어 보았습니다.

좌측에 루어할때 쓰는 ns루어대와 오른쪽 원투대 2대모습입니다.

오늘도 동생은 저번과 같은 인치쿠 다운샷채비에 저는 펄이 들어간 빨간색 새드웜, 동생은 흰색새드웜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보통 물쌀때문에 간조 4시간전부터 제대로된 다운샷 액션이 가능하기때문에 

그냥 채비를 약70m 이상 흘리면서 자연스러운 폴링액션을 주던도중 먼곳에서 54cm 정도의 광어한마리가 올라옵니다.

간조 5시간전이었고, 속조류도 어느정도 있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이럴경우는 발밑에서 액션을 주는것보다 채비를 물쌀에 흘리며 먼곳까지 탐색하는것이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 광어에 이어 두번째도 먼곳에서 입질이 왔습니다.

이번에도 전형적인 광어입질이네요.. 46cm 정도의 광어입니다.

저번보다 좀더 낳은 씨알들의 광어가 나오네요..

좀더 간조3시간전쯤 되니 좀더 좌대에서 가까운지점에서 입질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흰색 새드웜을 물고 나왔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광어한마리가 또 올라옵니다.

이번에는 인치쿠를 물고 올라왔습니다...

새드웜사용시 일반적으로 바늘을 안보이도록 하는것이 좋지만,

고기활성도가 좋을때는, 위사진처럼 바늘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원투대에서 약한 입질이 오네요.. 겉어볼까 말까 고민하다

걷어보니 .. 작은놀래미 한마리가 걸려있네요..

대체적으로 원투대에 걸리는 놀래미나 우럭은 사이즈가 아쉬웠습니다..ㅠ

사진찍고 바로 방생하였습니다~


 

한동안 입질이 뜸하더니 이번에는 동생 인치쿠를 물고 광어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멀리서봤을때 왠 도다리가 루어를 물고나왔지 하며 가까이에서 보니 30cm 남짓되는 광어네요 -_-;

사진만찍고 방생하였답니다.ㅠ

이어서 동생에게 들어온 입질이네요..

올려보니 45cm 정도되는 광어가 올라옵니다.

이번에는 흰색 새드웜을에 반응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입질이..ㅠ 비슷한 사이즈의 광어가 올라왔습니다..

처음에 동생이 걸었다가 얼굴만 보여주고 도망갔던 우럭을 제외하고 모두 광어입질만 이어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