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인낚의 고기아빠^^  입니다.
 
약 일주일전 천안서 친구가 부산에 토요일 결혼식이 있어서 낚시가고 싶다고 하여
 
출조계획을 잡았습니다.
 
처음엔 욕지권 참돔을 계획했으나 아직 별로란 말에 매물도권 벵에가 나을것 같아
 
매물도로 잡았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벨로시랩터님께도 자문을 구하고 하여
 
토요일 결혼식장에 가서 친구와 직원을 데리고 집에 와서 저녁식사와 휴식을 취한뒤 밤 9시경
 
거가대교를 넘어 거제로 향하고 우리 3명은 부푼 기대를 안고 저구로 향했습니다.
 
1시에 출발하여 여기저기 하선후 우리는 소매물도 등대 아래쪽에 하선하고 내리자마자
 
혹시 긴꼬리랑 농어가 나올까하여 열심히 쪼았지만 황....  그리햐여 5시조금 넘어 동이트자
 
다들 제로찌로 세팅하여 벵에를 노렸습니다.
 
7시경 갯바위서 튕겨나가는 방탄조류에 찌를 태워 밑밥을 찌에 치며 입질을 기다린 결과
 
첫수에 42  벵에가 물어 속으로 원줄 2에 목줄 1.2라 내심 터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여속으로 박을려고 처박는 벵에가 속으로 그만그만을 외치며 버텨서 뜰채질 3번만에
 
담을수 있었습니다. 그후로 30분 간격으로 26한마리 28긴꼬리 한마리 추가하고 나니
 
크릴이 살아오면서 만저보니 처음보다 차갑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10시경 철수하여 낚시방서 작은거 두마리는 회로 꿀꺽하고  큰넘은 집에와서 오븐에 버터발라
 
울식구 회식하였습니다.
 
손맛못보고 돌아간 친구 다음엔 참돔으로 하자고 ㅎㅎ 한달후에 복수전을 한다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갔습니다.
 
이번에 느낀건 확실히 수온과 밑밥동조가 되야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한달후 친구랑 참돔잡으러 다녀와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럼 안전출조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