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지만 서울에서 거제 남부까지 낚시다니기가 금전, 시간, 체력..등등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많습니다.
더더군다나 나홀로 출조다 보니 운전도 힘들구요.
 
지난주는 태풍이 지나가고 호조황을 보여주고 있는 매물도로 또다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요일 오전 출조에서 손맛을 조금 보았습니다.
 

다이와 12M GU 2700 쿨러에 담긴 모습입니다.
4짜 두마리 구경을 했는데...길이가 쿨러안에 꽉차는 느낌이 드는 싸이즈네요.
 
갯바위에서 찍은 인증샷



 철수 후 가게에서 찍은 인증샷


40을 갓넘은...41cm과 43cm이 나오는 싸이즈 였습니다.
 

이외에도 35급벵에돔 서너수와 25-30급을 몇마리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벵에돔 낚시중에 40-50급 참돔도 두어수 손맛을 본 하루였고 조금 큰씨알로 생각되는 참돔입질에 3번정도의 터트림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조황이 이외에 주말 매물도 상황은
 
일요일 하루종일 심한 해무와 함께 낚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씨알은 포인트 편차가 커서 갓 기준치를 벗어난 싸이즈만 잡아오신 분들도 있고
 
긴꼬리 4짜를 포함해 씨알급만으로 골라 마릿수 조황을 보신 분들도 계십니다.
 
참돔의 경우 전반적으로 태풍이후 참돔이 붙은걸 확인할수 있었고 큰씨알 보다는 40-50급을 다수 구경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포인트 여건은 대분의 벵에돔이나 참돔을 노리시는 분들이 소매물도, 등대섬 주변으로 포진을 하고 있어서 새벽 1시 출조 시에도 포인트를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위 조황은 큰매물도 조황이며 큰매물도 쪽으로 노리시면 보다 편안하게 낚시를 할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일요일 철수 후 고만 고만한 싸이즈의 벵에돔이 너무 이뻐 한장 찍어본 사진입니다.
 


 
참고로 뉴스에서도 보셨겠지만 일요일 거제 저구 진입로에서 낚시인을 실은 버스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날 새벽 출조 준비중 낚시점 사무님께서 거의 다와간다는 전화통화를 하시던중 전화를 통해 사고를 직접 목격하셨습니다.(승객과 통화중)
 
급한 마음에 우선 119에 위치는 모르겠으니 찾으로 간다는 신고전화를 하고 출조객 손님들중 두팀이 해금강 방향, 그리고 고갯길 방향으로 버스를 찾으로 가는 소동이 발생을 하고..결국 운전기사분은 현장에서 숨을 거두셨더군요.
 
작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버스가 같은 원인(브레이크 파열)로 추락한 사고가 있었는데..고갯길을 너무 무리한 운전으로 넘어오시다 마지막 내리막에서 파열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나보니다. 가끔 승용차도 브레이크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경우를 종종 목격 하였는데..혹시 출조 하시는 분들께서도 앞으로 해당 코스로 진입시 운전 조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