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 인 트 : 거제도 장승포

         2. 출 조 자 : 호야도미 하얀겨울 뽀글이 

         3. 장     르 : 벵에돔  

         4. 채     비 : 각자다름   

         5. 밑     밥 : 각자다름 

         6. 물     때 : 8물

 
 
안녕하세요 호야도미 입니다 
 
이번 낚시여행은 2박3일 일정으로 거제권에 위치하고있는 장승포 벵에돔 낚시를 즐기고 왔어요
 
약 7개월 동안에 개인적인? 사정으로낚시를 쉬었습니다 겨울철 낚시를 즐기지않고 게으름
 
때문인지?? 추위때문인지??  이제서야 낚시대를 들고 갯바위 출조를 떠났어요
 
뽀글이님이 군 입대하기전 " 제대하면 낚시여행 한번 꼭 가자 " 서로 약속을 하였었지요......
 
그래서 6월 중 일정을 잡아서 떠나기로 했지만 제가 비 바람을 몰고 다니는 사람인지라 ㅜㅜ
 
출조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보상 날씨가 좋다고 하여 이틀 전에 낚시 계획을 잡았습니다 ....
 
그리고 우린 떠나기로 하였죠 ..
 
출발 6시간전... 휴대폰에 햐얀겨울이란 닉네임으로 전화가옵니다 
 
하얀겨울 : 호야 ~ 거제도가서 방 먼저 예약해놓고 난 출발한데이... ㅎ
 
호야도미 : 형님 회사는요??? 와..... ㅜㅜ 돈 버는게 더 중요합니다 형님..
 
하얀겨울 : 야 코에 바람 좀 넣어야지 이러다 심장마비 걸리겠다 잔소리말고 난 먼저 출발!
 
호야도미 : 네 형님~~ 장승포 공영주차장에서 뵙지요~ 
 
동출자가 한분 더 생긴게 되어서 더 기대되는 출조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거제당일 낚시에 떨어진 수온 해무에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엄청 고생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즐거운 조행이였구요 잊지 못 할 추억을 또 한번 만들어서.. 행복했습니다
 
일정 : 울산출발=> 거제 장승포 1박2일 => 서생여치기 4시간 => 울산 ..
 
하얀겨울님 뽀글이님 덕분에 행복한 조행이였고 감사했습니다 ^^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거가대교 톨게이트를 지나 가덕? 휴개소입니다 잠시 우동을 먹으러 왔지만 ...
 
 



 
 
 
▲ 푸드코트 늦은 저녁(12시) 운영을 하지않더군요 ... ㅜㅜ 아쉬웠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먹거리 한번 먹어줘야 하는건데^^
 
 
 



 
 
▲ 낚시를 위해 태어난 저의 차입니다 ㅎㅎ 샤워 해줘야 하는디 세차안한지 두어달 된거 같네요
 
   자연세차면~ 쭉 ㅋㅋ 비야 내려라 ㅋㅋ 안전한 출조에 거들어준 자동차 감사해요
 
 



 
 
 
▲  뽀글이님^^ 브이를 자연스레 해주시네요  다시 거제도로 이동합니다 
 
 
 
 



 
 
 
▲ 장승포 공영주차장에서 만난 하얀겨울님^ ^ ... 타지에서 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
 
 
 



 
 
 
▲ 저도 가게문닫고 바로 출발한지라 배가 엄청 고프더라구요^^ 간단하게 떡갈비~ 와
 
 
 



 
 
 
▲ 아이스박스 3시간 저장된 고농출 보리맥주? 한거푸 합니다 짠~~
 
 
 



 
 
 
▲ 플래쉬 때문에 눈이 살짝 감기는 하얀겨울님 " 어허... 눈 버려~ " 이러시네요
 
 
 
 



 
 
▲ 배에 함게오를 장비들 입니다 ^^ 낚시를 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나중에 느낀거지만 이런 짐보다 제일 중요한 체력을 빼놓고 왔더군요 .... 켁~
 
 



 
 
▲ 개인적인 체질? 아님 저만 그런느낌 인지 모르겠지만 갯바위만 내리면
 
   채비도 하기전에 배가 고프더라구요.... 콘프레이크와 우유를 준비해서
 
   배타기전에 함게 먹어보아요 ^^ 만족하는 표정이여서 좋았습니다 ㅎㅎ
 
 
 
 
 



 
 
▲ 갯바위 하선 후 날이 밝을때까지 기다리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안전도 안전이지만 갯바위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뽀글이님과 저는 함게 하선 했구요 하얀겨울님은 홀로 포인트 진입하셨습니다
 
   자욱한 안개와 차가운 수온 흐린날씨 어두운 물색까지... 걱정됩니다..
 
 
 



 
 
 
▲ 낚시 시작한지 2시간이 지나.. 약 오전 10시부터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 까진 고등어때의 성화를 못 이겨... 포기상태에서~~ 
 
   한시간 정도 쉬고 30분 낚시하고 한시간 쉬고 30분 낚시하고 이런식으로
 
   두어번 반복하니 다행이 고등어가 빠지는 타임에 벵에가 입질해 주더라구요
 
   다시 고등어가 들어오면 한시간 쉬어주고 ^^ 반복적인 페턴...
 
 



 
 
 
▲ 아니라 다를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 도저히 낚시를 못 할 정도의 비의
 
   양이 내렸습니다.. 혹시나해서 미리 준비해온 우산으로 비를 피했습니다
 
   약 2시간이 지나~ 비가 다시 그쳤습니다 ^^
 
 
 



 
 
▲ 비로인해 미끄러운 갯바위~~ 몸이 둔해 안 그래도 중심이 안잡히는데 ㅋㅋ
 
   뽀글이 아져씨는 잘 다니더군요 ㅋㅋ  
 
 
 
 



 
 
 
▲  낚시 실력이 부족하여 꽝 조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저는 이번 출조에도 기대를 안하고 뜰망과
 
    기포기도 준비해 가지 않았지요... 이런 꽝조사에게 불쌍해 보이셨는지.. 점심도 먹기전에
 
    몇 마리 벵에를 주시더라구요 ... 고등어가 빠졌을땐 뽀글이님과 주고받으면 연속적인 강한
 
    입질속에 잡은 벵에들입니다  뒷줄 주는 동시에 순식간에 사리지는 찌들이 지금도 눈앞이 아른 거리네요  
 
         
 
 
 



 
 
 
▲ 제가 잡은 괴기중 2마리 골라 갯방구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매년 손 맛에 굼주려...
 
   주인 잘 못 만난 낚시대와 릴에게 죄송할 만큼의 미안함을 가지곤 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 출조에 올 해 첫 갯바위 낚시에 용왕님께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ㅜㅜ
 
   좀 건방지게 기포기나? 뜰망 ? 사도 될까요? ...
 
  
 
 



 
 
▲ 장승포에 위치하고있는 매미민박입니다 하얀겨울님께서 미리 예약을 해두셔서... 저렴한 가격에
 
   시원하고 배부르고 깨긋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 ^^ 감사합니다 하얀겨울님 ^^
 
 



 
 
▲ 몇가지 안 주거리와...
 
 



 
 
▲ 저녁 식사들... 잠이 많이 오실텐데... 역시 술과 먹거리 앞에선.... 하얀겨울님께서 사오신
 
   족발과 맥주에 우리둘은  눈동자가 밝아지십니다
 
 



 
 
▲ 내일을 위해~ 건배를 하고^^ 우리 또 먹습니다 먹고 먹고 또먹고 ~
 
   치우기 싫은 우리들이겐 인스던트가 있다 !!!
 
 



 
 
▲ 하얀겨울 병장님과 뽀글이 일병님... 후식으로 메론바 ㅋㅋ 역시 병장님 자세 나옵니다 .. 허리세워야지 뽀글아!
 
   역시 병장님과 일병님의 침구 두께가 다르네요~ ㅋㅋ
 
  
 
 



 
 
▲ 장승포 앞바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림 아침 9시30분에 기상 하였습니다 E 편한낚시를 위해
 
   10시간 동안을 잠을 청 했어요 ^^ 밤세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려서 차안에 있는 텐트가... 오예 제수야
 
    하고 외치고~ 뽀글이님과 저도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요
 
 





 
 
▲ 이렇게 아침은 간단히 라면과 밥으로 때우고 ^^
 
   울산 서생권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서생 골매 여치기로 ^^
 
 



 
 
▲ 뽀글이님께서 찍어주신 거가대교~ ^^
 
 



 
 
▲ 바다위에 떠있는 수만은 배들...
 
 



 
 
 
▲ 거가대교 마지막 부분인 엄청난 양식장들...
 
 
 



 
 
▲ 서생 신암초소밑 여치기 들어왔습니다 ^^ 잡어한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냉수대까지 들어와서
 
   심각하더군요 ㅜㅜ 못해도 11도나~13도 사이 되겠더라구요
 
 



 
 
▲ 뽀글이님도 낚시 포기 ^^
 
 



 
 
▲ 우리모두 3시간 낚시를 해보았지만 냉수대 여파로인해 잡어한마리 구경못하고~
 
   이렇게 철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낚시여행으로 ~ 엄청나게 만족하며... 철수배를
 
   기다립니다
 
 
 
 



 
 
▲ 낚시 화보집에 나올법한 포스^^ ㅋㅋ 삼산동에서도 그 썬글라스 어울리겠습니다 형님^^
 
 



 
 
 
 
▲ 집에 돌아오는길에 갈때마다5짜님 정자권에서 낚시소식을 듣고 놀러갔다가~~
 
   즐거운 담화속에 따듯한 밥을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
 
 
 
 
 
 
 
 
 
미흡한 조행기지만 피곤한 나머지 약간 성의가 없어 보이긴 해요...
 
앞으로 더 좋은 내용으로 호야의 출조이야기를 적어 올리겠습니다
 
 
 
하얀겨울님 뽀글이님 즐거웠습니다 ^^
 
 
아직 더 많은 경험을 쌓고 현지인과 동호인분들께 낚시를 배우고~ 낚시의 도가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낚시를 사랑하겠습니다 여행중 고기를 낚는 뿌듯함보다 뽀글이님과 함께 30분여 동안 갯바위 청소를 함께  했던게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 저의 조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야도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