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랙이 풀려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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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이 풀려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1 은비아방 38 5,761 2011.06.13 21:32


 


 

드랙이 풀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일요일 새벽""

02시30분 자명종 소리에 힘겹게 눈이 떠 질라다 다시 감긴다""ㅎ

그 시간대에 일어나야 4시까지 출발지에 가는데""

그 전날 기타회원들이랑 공원에서 한바탕 기타치며 노는바람에 잠에 푹 빠저버린거""ㅎ

새벽 3시반 휴대폰의 히미한 진동소리가 연속적으로 울려댄다""

헉 눈을 떠보니 이거 늦잠을 자버린게 아닌가""

머허냐 오고있냐 하는 형님의 소리""

허겁지겁 옷을 갈아입고 출발""

다행이 10분초과로 도착 나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준거같아 매우 미안해진다""

새벽 4시반 영광을 향해 출발""

언제나 그렇듯이  들뜬 마음으로 오늘의 손맛을 화이팅한다""

5시반쯤 항에 도착하니 많은 배들의 견인대가 즐비하게 놓여져있다""우와 ""

우리일행도 빠르게 밸 바다에 내리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목적지에 도착""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리저리 투척을하고 감아올리기를 몇차례 드디어 나에게 첫 어신이 온다""

첫 스타트로 올라온늠은 민어과의 이쁜 수조기""꾹 꾹""

그후 입질 뚝 여기저기 따분하고 입질이 왜 없다냐 속으로 중얼거리는 모습이 느껴진다""

입질이 없자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 드디어 나에게 힘찬 어신이온다""

크~~대를 확 끌고들어가는 강한 입질""

반사적으로 대에 손이가고 힘차게 챔질을하자""

드~르~르~르륵 드랙이 사정없이 풀려나가는 모양과 소리""헉""

이건 분명 대물이다""

생각은 커다란 민어 아니면 감성돔""

대물 숭어는 생각하기도 싫어진다""

제발 숭어만아니고 다른 무슨 고기든 대 환영이다""ㅋㅋ

몇분을 실랑이를 했을까 드디어 이늠이 힘이 빠지는지 서서히 물 위로 올라온다""

이때 물속으로 비치는 허연 어체""

욱~~대물 감시다"""

보기에는 거의 육자에 가까운듯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힘겹게 랜딩에 성공 줄자로 그 크기를 재보니 욱~~56cm의 대물감성돔이다""

와 내 생애 첫 최고기록고기 대물감성돔이다""

이렇게하여 45급 감시와 여러수의 우럭과 준수한 농어로 오늘을 마감""

물론 선장형님도 준수한 감시 마릿수를 보았지만""

손맛을 보지 못한 분들도 있어 기분을 맘껏 표현하기가 미안할 따름이다""ㅎ

다들 더운데 낚시하시느라 고생들하셨고""

이날의 쾌거 그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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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56cm 자 이늠 잡으러 같이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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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바람도 좋고 물때도 좋은 영광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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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인분들과 즐겁게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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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하면 이분을 소개 안 할 수가 없지요. 일요일이면 무조건 출조하시는 왕꾼형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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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포인트에 도착 어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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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홍거시, 대하새우, 중하새우 ,크릴새우 등을 사용 원투낚시로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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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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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고기로 민어과의 이쁜 수조기가 올라옵니다""입질한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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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대하새우를 덥썩 물고 올라온 준수한 우럭 아이유 이뻐 눈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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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자잘한 보구치 일명 백조기 등장""꾹꾹 인사를 건냅니다""넌 더 이쁘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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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큰 입질을 보기위해 포인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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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드랙을 드~드~르르륵 차고가는 말로만 듣던 대물 감시 56cm가 저에게 걸려듭니다""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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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스박스에도 잘 들어가지 않는 대물감성돔 꼬리를 구불려 겨우 밀어넣는 순간입니다""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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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선장형님 45급감성돔으로 한수 두수""크~~땟깔쥑이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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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새라 같은 크기로 랜딩에 성공""음~~오늘이 누구의 날인지""기분이 마냥 좋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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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맛있는 꿀맛같은 점심시간 각자 싸 온 도시락으로 허기를 채운다""옴~~맛있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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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낚시에 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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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쿡 처박고 올라온 준수한 점농어 와~~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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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시간은 흘러 낚시마감 집으로 고고"" 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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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계마항에는 이날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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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에 밸 올리고 이날의 출조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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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한캇 때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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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을 달려 차고지에 도착 형님 토종닭을 토실토실 잘 키우시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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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을 다음에 한마리 잡아 한잔하자 하시고 형수님 싱싱한 채소도 한웅큼씩 나눠주시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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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가 시원치 않은 분에게 좋 늠으로 한마리 선듯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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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행분과 헤어지고 집에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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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늠 평생에 한번 잡을지 못잡을지 몰라 어탁을 하려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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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성돔에 물기를 제거하고 먹물을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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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이 갑자기 시커먼 벵에돔으로 둔갑했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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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화선지를 살짝 올려 화장지로 살살 누르거나 두둘기며 찍어내는 직접어탁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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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멋진 어탁이 완성됩니다""먹물이 마른후 눈만 따로 그려주면 끝""출조날짜가 잘 못 적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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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탁도 뜨고했으니 감시에 한잔 하기위해 쓱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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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감성돔 회라 그런지 이거원 꽃등심처럼 보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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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의 쾌거를 자축하며""

한잔 쭉~~마셨더니 피로가 싹 물러가네요""ㅎ

아무튼 이번 출조에 드랙이 풀려나가는 당찬 손맛과 시원한 입질을 봤으며""

다음엔 6짜 감성돔에 도전하고픈 생각이 듭니다""

다들 긴 글 그림 보시느라 고생하셨구요""

늘 좋은날 행복한 날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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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댓글
1 비올바람 11-06-15 21:27 0  
수조기는 여름한철 한달가량 부산 명지쪽에서 저녁시간대에 출조하는배가 있는걸로 압니다
시간대가 6시에서 12시정도에 나가던데 홍개비 미끼에 쳐밖기이고 먹기 위해서 출조한다드라고요 선비는 대략 7만선이라고 하던데...40쯤 한두마리만 잡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아직 시기가 일러서 배가 거의 없지만 생업으로 어업하시는분들은 벌써부터 나가십니다
1 은비아방 11-06-16 11:03 0  
반갑습니다""
이곳에서도 수조기는 홍갯지렁이로 많이 낚고있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보구치(백조기)가 많이 나오던데""
가끔 팔뚝만한 수조기가 나온다는 소문이""
맛으로 따지면 민어과 생선을 따라올 것이없더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 물황조사 11-06-16 07:29 0  
대물 축하드리구요
진짜 대물감시는 꽃등심같네요
아 맛나겠다 ㅋ
1 은비아방 11-06-16 11:06 0  
감사합니다""
이늠 포 뜨고 손질하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십니까""ㅎ
큰 닭 한마리 잡는 기분이 들 정도였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빛깔이 육고이처럼 불그스럼 하더군요""ㅎ
님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셔요""??
1 고성낚시꾼 11-06-16 09:29 0  
우째..출조지가 제 이름이네요??~~~ㅋㅋㅋ

제 기록과 거의 .... 2년전 갯바위에서 흘림으로 56.5~~ㅎㅎ...나도 어탁하나 떠 놓을걸...후회~~~^^

아~~~부럽다~~~~^^....올해는 감시어복도 없고~~~ㅠㅠ

정말 축하드립니다^^~~~아~~~맛있겠다~~~^^

저도 요즘 보트조정면허 공부중인데~~~ㅎㅎ...1급필기부터 칠겁니다~~이번달에^^
1 은비아방 11-06-16 11:10 0  
아이고 올만입니다""
통 당최 낚시갈 시간이 없어 이제서야 손맛보내요""
갯바위에서 흘림으로 56.5를 아고 제가 졌습니다""ㅋㅋ
그 0.5 싹뚝 잘라삐면 안됩니꺼""ㅎㅎ
여튼 이제 시작이내요""
다음엔 6짜 아시죠""ㅋ
목줄 단단히 채비해야겠습니다""
배 사시면 공짜로 태워주시면 제가 곳 달려갈게요""ㅎ
늘 건강과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 megi 11-06-21 21:01 0  
쳐박기 진수 를 보여 주는군요.
정말 축하 합니다.
지는 금 토 연장 .흘림헸읍니다.
너무 트터려 .쪽 다팔았읍니다.
다음날 .15수 했는데 씨알이 넘 작데요 .
또 .큰넘 은 굴대줄을 감고 널어 지데요,,
아바사 행사때 부른 ,연주곡은 최백호 영일만 친구,
노고지리 찻잔.송창식 한번쯤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팔방 찌사모님 과 .
포돈 사모님 과 는 이수미  여고시절,,
팦송은 리버스 옾 바빌런 .보니엠 겁니다.
다음 에 음악 ,그리고 거리에 악사 모임회 를 가질 예정 입니다.
많이 응원 해주세요..
1 은비아방 11-06-23 16:17 0  
메기님 반갑습니다""
기냥 쳐박아 놓은거 지가 물고늘어져 그냥 끌어올리기만 했습니다""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여튼 15수의 자잘한 손맛이라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낚시하는게
좋긴 좋지요""
이번 메기님의 기타 솜씨와 노래에 다들 반한모양입니다""ㅎ
어찌 그렇게 다른분들을 즐겁게 하시는지요""
기타 목줄도 없이 서서말입니다""ㅎ
그림만 봐도 너무 재미났을거라 생각합니다""
거리의 악사 정말 말만 들어도 흥이넘치는군요""
저도 요즘 기타에 푹 빠져 살다시피 하는데""
시간되면 한수 전수 받고 싶습니다""ㅋ
아무튼 즐거움이 넘치는 모임이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그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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