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바늘 파리낚시에 은어가 낚인다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털바늘 파리낚시에 은어가 낚인다

1 왕피천 24 5,862 2011.05.25 22:51

씨은어놀림낚시가 색다른 장르로 다가왔다.  

강가에서 털바늘낚시를 즐기는 분들과 조우했다.

예전에 반도그물을 갖고 천렵하던 생각, 사촌형이 방울낚시로 땅강아지를 미끼로 뱀장어를 잡던 생각,

파리낚시로 피라미를 잡아 매운탕을 맛있게 끊여주시던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갑자기 그들의 몸짓이 하고파 졌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은어낚시꾼들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 민물수계의 조행객은 성황을 이루지 못한다.

 

3m 릴대에 털바늘낚시를 시도한다.

생각지도 않게 피라미 어신이 두드려댄다.

제법 손맛도 그럴싸하다.

한번에 2놈,3놈,4놈 따라올라온다. 미늘이 없으니 살림망에 넣기전에  떨군다.

제법 큰놈도 걸려나온다.

 

어! ~ 어!!! 애는 어디서 본애 아니야 !!!

제법 큰 은어가 인사한다. 준수한 은어가 또 나온다. 어! 또 나왔서 !!!

조만간 날잡아 집안식구들과 천렵이나  해보아야겠다.

 

예전 무던히도 막지했던 장비로 낚시할때가 정감가는 낚시였다고 기억된다.

옛추억을 더듬으니 그렇게 생각되겠지

지금 답습하니 바둑을 복기하듯  정감속에 사로잡힌다.

 

1961D0464DDCDD5410D5F7ㅏ 

134C37464DDCDD563474C6

 

14544A464DDCDD5827DEFB

 

145C4F464DDCDD5A1C8423

 

206B24464DDCDD5C04C08F

 

1653DE464DDCDD5D282F09

 

2055AA464DDCDD5F257302

 

1373E6414DDCDD612D75F6

 

150A8C414DDCDD65126DF4

 

14022C414DDCDD661E73D7

 

160A8A414DDCDD6812B9E9

 

13156D414DDCDD6A01838F

 

117012414DDCDD6C36973A

 

2075ED414DDCDD6D2FCB59

 

17525D454DDCDD6F3367CC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24 댓글
1 tjdtlfghl 11-05-26 01:04 0  
여기가 어딘가요? ^&^ 알려주심 안되나요? ^^
1 추자사냥꾼 11-05-26 07:25 0  
안녕하세요  잘지내시는지요 . 은어낚시까지 하시고 다양하십니다
아래글에 고가장비 말씀하시던데요  , 예전엔  대나무낚싯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그시절에 전 은어낚시해봤습니다  살아있는 은어 꽁지에 삼각바늘 메고  섬진강
보성강 , 암튼 물속이 훤히 비출정도로 깨끗한 환경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인지
모르나 아직  1 급수로 인정하는군요  왕피천님  담에 가실때는  살아있는 파리를
한번 사용해보십시요  미끼로서는  아주 좋을듯 합니다  안전한 낚시 즐기세요 ..
1 왕피천 11-05-26 12:41 0  
추사님 올만입니다
대나무로도 가능합니다. 바다대로 그렇게 많이 올렸읍니다.
모든낚시는 사람이 챔질을 하는데 씨은어가 챔질을 대신해주니
재미가 배가 됩니다. 살아있는 파리를 ~ 파리루어도 재미있읍니다.
추사님도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1 태공레옹 11-05-26 08:14 0  
햐~어릴적 사촌형님따라 밀양강변에서 은어낚시를
해뽯던 기억이 새롭네요...

은은한 수박향기의 매력에 빠지기도 햇지요~
튀김에..회까지 정말 맛잇엇다는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가끔 밀양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 은어회를 사줍니다..ㅋㅋ
원지마을 여울도 가본거 같군요.....

수고 하셧습니다.....즐감하고 갑니다...
1 왕피천 11-05-26 12:44 0  
좋은 기억들 그리고 아련한 추억을 더듬으며 재미에 흠뻑 빠집니다.
친구가 울진에 살아서
여름방학때면 울진으로
놀러를 갔었습니다.
그때 오십천에서 은어를 잡았습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파리처럼 인공미끼가 달린걸
던져서 잡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씨은어를 사용해
잡는다는걸 알았네요..
생소한 은어낚시 ㅎㅎ
재미나겠습니다.^^
66 왕피천 11-05-26 16:03 0  
새로이 다가온 멋진 장르입니다.
씨은어가 챔질을 하는 절묘한 낚시에 매력을 느낍니다.
주어진 삼개월의 씨즌을 활용했으면 하네여.
1 입큰배스 11-05-27 12:34 0  
밑에 은어낚시에 입문하신후로
강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어릴적 아버님따라 다니며 피라미 잡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자연을 벗삼아 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너무 깊은곳으론 들어가지마세요...^^
저도 시장표...ㅠㅠ...바지장화 입고 깊은곳에 들어가니
자꾸만 몸이 붕떠서 뒤집어질라 하더군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 왕피천 11-05-27 15:49 0  
옛추억을 더듬었읍니다. 가족과함께하면 좋겠읍니다.
깊으면 슈트를 사야하지만 요사이는 가습장화로도 가능합니다.
안전에 유념토록 하겠읍니다.
^^좋은글 사진  잘보았습니다^^
    (사진을  보고있으니 10대의 어린 나이로 돌아가는것  같네요)

^^어릴적 대구 금호강 에서 대나무로 만든 낚시대에 파리를  뀌어서
 피라미.  은어를  잡아서  소금을  뿌려 구워먹던 그~옛날이  생각 나네요^^
1 왕피천 11-05-27 22:42 0  
님이야말로 추억에 젓는군요.
파리생각을 하니 흠뻑 젓읍니다.
1 왕피천 11-05-27 22:44 0  
바다낚시에 웬 민물낚시냐고요?
옛추억을 쫓아 가다가 보니 그렇게 됬읍니다. ㅎㅎㅎ
1 참볼락 11-05-29 10:45 0  
은어 정말 향기나는 맛있는 고기이죠.회로 먹어도 맛있고 튀김으로 해도 맛있읍니다.요즘 강이 많이 오염 되어서 그좋은 고기 먹기 힘들죠.아! 옛날이 그립읍니다
1 왕피천 11-05-30 09:33 0  
경호강은 아직 괜찮읍니다. 님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많이 드세요.
1 파초 11-05-30 18:10 0  
한번 해보고 싶군요>
쏘가리 꺽지. 누치 민물루어를 저도 좋아해서요.
요즘은 어종이 많이 고갈 되어서 배스떔시요.
그래서 배스 잡아서 패댕기 치러 화풀이 낚시 다닙니다.ㅋㅋ
배스는 어디든지 있으니까요..은어회 참 좋은데 부럽습니다.
1 왕피천 11-05-31 10:06 0  
피라미 잡어 매운탕 껂이니 그맛이 하늘을 찌릅니다.ㅎㅎㅎ
은어맛이야 고상한 맛이 은근합니다. 고맙읍니다.
1 칠성뱀장어 11-05-31 00:55 0  
영동지방쪽에선 속칭개발이라고 하죠
색깔을 보니 육봉형인듯하네요 ^^ 간만에 좋은 그림보고 갑니다
1 왕피천 11-05-31 10:08 0  
아직 종류를 몰라요.
해산이니 육봉이니 하는데 ~
46 박지 11-06-01 20:57 0  
제눈에는 은어가 한마리밖에 안보이는데 맞나요??
1 김대건 11-06-26 15:05 0  
제가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예..
은어낚시 94년까지 많이 했습니다..
놀림낚시도 하고 훌치기 낚시도 하고..
은어 훌치기 낚시를 하다보면 가끔 60가까이 되는 누치들이 걸려서
채비를 터뜨리기도 합니다..
근데 은어낚시 궂이 고가의 장비 필요치 않습니다..
10만원 이하의 4칸 장대에..
은어바늘 8~10호까지 합사에
훌치기는 2발 갈고리 바늘 만들어서 쓰고
놀림낚시에는 세발이나 네발 갈고리 바늘 만들어서 쓰시면 좋습니다.
갈고리 바늘 그거 1000개에 그때 만원이가 주고 구입했고예..
코걸이..그거 1,000원..
그리고 궂이 코걸이하고 그 뒤에 침바늘 넣고 그럴 필요 없십니더..
그리고 뭐 원줄에 눈표달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고예.
은어 지넘이 알아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갈때 줄이 밑으로 쳐지지만 않도록
살짝만 팽팽하게 해 주시면 되고예..
은어 살림통 살 필요 없십니더..
그냥 고무 다라이에 위에 민물 물고기 살림통 덮어서 쓰면 되고예..
끌통이라 합니꺼??옆구리에 차고 댕기면서 하는거??
그것도 가벼운 오동목으로 만들어 쓰면 되고예..
뜰채??
그거 오동나무 손잡이로 만들면 됩니더..가볍습니더..
망은 양파망을 잘라 쓰시면 되고예..
뭐..지가 볼적엔 은어낚으면 쒸~융 하면서 날려서 뜰채에 담던데..
잘몬하모 은어 기절 시킵니더..ㅋ
그냥 하류쪽으로 내려가고 낚싯대는 상류쪽으로 제끼시면 가볍게 뜰채에 담을 수 있십니더..

어차피 여름철 낚시니까 궂이 방수복을 입지 않고 그냥 물에 들어가셔도 상관없십니더..
단지 미끄럽고 바위나 큰 돌이 있는 부근에서 하니까 긴바지는 필수입니더..
신발은 논슬립화 신으라 하는데..
거~ 시장에 가시면 구먼 슝슝 뚫린 고무로 만든 신 신으시면 딱입니더..
물에 오래 들어가 있는 관계로다가 물에서 나오면 살이 많이 불어서 그대로 두면
나중에 할배살처럼 쭈글거리는 경우가 생깁니더..
낚시 마치시고 깨끗히 샤워하신 다음에 바디크림은 반드시 발라줘야 합니더..

고기 잡는데 폼 잡아야 할 이유 있십니꺼?
있으면 100가지만 대 보이소..ㅋㅋ

폼 잡는다꼬 뭐라하는게 아니고예..
솔직히 낚싯대나 장비에 너무 거품이 많아서 지가 게거품을 무는겁니더..
400만원이 뭡니까..쩝~
낚싯대 좋기로 따진다면야 통대나무가 단연 최고지예..
대나무 잘라서 그늘에 거꾸로 끝에 좀 무거운 돌맹이 매달아 서서히 말려서 쓰면
손맛 보는데는 최고가 되지예..휨새도 좋고..

저는 하루 4-5시간 낚시 하면
은어 23~ 가끔 30 되는 넘들까지 보통 50여마리는 잡십니더..

암튼간에 주저리주저리 지가 말이 많았십니더..
요즘은 그 낚시가 좀 귀찮아 져서 안 다니지만..
나이가 조금 더 든다면(그때까지 은어가 있을지 원~) 다시 한번 해 보고 싶은
진짜 재미있는 낚시 입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시길 빕니더..
1 김대건 11-06-26 15:39 0  
아..한가지 빠진게 있네예..

훌치기 낚시 하실때는 원줄 5호 이상..쓰셔야 되고예..
훌치기 바늘이 달린 목줄은 3호정도..

놀림낚시 하실때는 원줄 2호 정도에..
목줄은 1.5호 정도 쓰시면 좋겠네예..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