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보고 싶어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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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보고 싶어 한걸음

1 두통엔후까시 7 1,727 2011.05.15 22:46
안녕하세요
 
두통엔 후까시 입니다
 
조황 보다는  넘 즐거운 소식에  이렇게 올립니다
 
서울에서 통영 낚시 가서 갯방구서  낚시
 
생각도 못한 우럭님 2수
 
산란 시기에 잡아야 하나 말까 하는 감시 2수
 
조황은 이렇습니다
 
낚시 하고 있는데 33 년간 절 키워주신  할머니가  서울에 오셨다는  전보
 
할머니 연세가 83살  입니다
 
혼자 버스타고 서울 상경 하셨다네요 고모님 집으로  오셨다는 연락
 
아 ~  할머니 보고 싶은 맘이 ㅜㅜ
 
철수 시간 우럭 2수 챙기고  감시 ....?
 
산란 시기 ......?
 
고민 끝에 할머니 회 초밥  드릴까 하고  맘 아프지만  챙기고  철수후 얼른 서울로 상경
 
서울 도착하니 5시  ,,,
 
고모님 댁 도착해서  할머니 모시고  저희집으로 고고
 
아직 장가를 못간터라  혼자 사는 자칫방 ... 에고 ㅜㅜ
 
모셔서  회 얼른 장만 하고  할머님  위한 감싱이는  초밥용으로 ..
 
뼈다구는 매운탕  이렇게 혼자 준비 합니다
 
다 차려서 할머님과 둘이  한잔  ,,,
 
할머님 너무 좋아 하시네요
 
제 나이 33살  할머님이 절 33 살까지 혼자 키워 주셧는데  즐거워 하는 모습  너무 행복하네여
 
산란 감시 잡아왔다고 뭐라 하시면 ,,,    불살하긴 해요  괜히 제손에  잡혀서
 
오늘은 참으로 뿌듯하고  즐겁네요
 
인낚 형님 아우님 여러분  가족에게   고고고
 
두통엔 후까시  입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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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1 지중해 11-05-16 00:32 0  
훈훈한 정 잘보고갑니다 건강하세요^^
1 하얀신 11-05-16 04:21 0  
모처럼 사람냄새를 맡았습니다. 조손간의 정이 코끝을 찡하게 하네요. 이와 같은 일에 산란감시면 어떻고 치어면 어떻겠습니까. 과년한 딸이 있다면 사위 삼고 싶네용......ㅎㅎㅎ 근데 후까시가 뭔교?
1 정가네 11-05-16 12:38 0  
요줌에 보기드문 훈훈한 조행기네요, 알감시 더 잡아도 되겠습니다 운전전 후까시 많이하면 환경오염 급발진 장가 가기전 후까시 필요 합니다 ㅎㅎㅎㅎ
1 대전돌돔 11-05-16 17:35 0  
실록과 감사의 계절 5월 입니다. 저도 3살 부터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외할머님 손에서 단둘이 살았는데... 33년동안 할머님께서 키워주셨다니 정이 많이 들었겠습니다. 할머님과 손자의 사랑 정말 가슴이 찡~ 하네요. 저의 할머님은 지금은 돌아가신지 10여년됐지만 할머니의 저에대한 지극한 사랑은 이세상에 그누구도 비교할수 없었습니다. 잘모시지 못한것이 후회가 됩니다. 할머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고 후까시님 올해는 좋은 베필 만나서 할머님께 증손주 보여주시길 마음으로부터 빌어봅니다.
1 꽝초보 11-05-17 12:28 0  
정말 부럽네요.. 저도 살아만 계셨어도.. ㅜ.ㅡ
1 나의목표멸치 11-05-17 20:31 0  
저거드시고싶어서 100세200세까지~쭈욱~후까시님곁에 계실껍니다~
할머님을 위해서... 내가 손수 준비한걸 누군가 맛있게 먹어줄때 그 기분도 정말 좋지요.. 저희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오래오래 곁에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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