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척포 감시 오짜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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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척포 감시 오짜 조행기

1 버끄삼촌 36 5,337 2011.04.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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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4월 6일 수요일
 장소 , 통영 척포 새섬
 날씨,  아주 좋음.
 물때 , 10물
 인원,  오전 혼자, 오후 2명
 
   인낚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첫 조행기를 이렇게 올리게 되었네요,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저번주 수욜 조행기를 이제사
   올립니다. 이해해 주세요,
 
   원래는 화욜날도 척포새섬에서 오후낚시를 같은 팀이프
   진주팀에 무대뽀아우와 낚시를 하여, 감시40급 1마리와
   30급 마리수로 40리터 밑밥통에 한가득 조황을
  
   기록하고, 타*슨 낚시방에서 몇마리 썰어, 시원이와 함께
   맛난 저녁을 먹고,
 
   무대뽀아우는 다음날 일때문에 먼저가고,
   저는 휴게실에서 담날 새벽출조를 위해,
    한숨 푹 잤읍니다.
 
   담날 새벽 2시반경에 일어나 밑밥을 개고, 장비를 배에
   싣고, 나갈 준비를 해봅니다.
 
   3시경 출항하여 , 갯바위에 도착하여,
   일단은 채비를 해놓고, 시간을보니,
   4시 30분경, 아직 시간이 이르다는 생각에
  갯바위에 누워 한숨 잤읍니다.
 
   그리고, 한시간 뒤인 5시 30분경 일어나 본격적으로,
   낚시를 해봅니다.
 
    계속해서 밑밥을 주고, 찌를 던져보지만,
    별다른 입질도 없고 ,시간만 흘러,
    어느덧 날이 훤히 밝아오네요.
 
    그래서, 전자찌를 주간찌로 교체하고. 멀리 30m 원투를 
    치니 발앞으로 조금씩 밀려오다, 15m 쯤에서 거의
     꼼짝을 않하네요,
    
    3분여가 지난 6시 45분경 문제의 입질이 오더군요,
 
    꼼짝않던 찌가 10cm 정도 살포시 잠기더니, 2초후에 
    순식간에 사라지는 걸 보고, 동시챔질. 하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에 채비를 들어보니, 
 
     바늘위 목줄이 뎅강 잘려져 있더군요.
     지금 이시기에,  복어가 있진 않을껀데 생각하며,
     바늘 다시 메고, 30메타 원투하니, 
 
     다시  발앞으로 조금씩 밀려드는 조류,
     15m 쯤 와서 멈추는 찌. 또 다시 3분후 10cm 잠기고,
     2초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찌를 보며, 있는 힘껏
  
     챔질을 하고보니, 쿠~~욱 하며,
 
     지금까지 상대해본 감성돔하고는 차원이 다름을
     직감하고, 일단 버텨야 된다는 생각에,
      두 다리에 힘을 주고는, 대를 세워 버티자,
 
     쿡쿡 쳐 박던 놈이 살포시 떠오름을 느끼고,릴링,
     다시 쳐박고, 버티고, 릴링, 다시 박고 릴링을
     5~ 6회를 반복하니,
 
     결국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감성돔을 보니,
     오짜는 될 만한 사이즈더군요,
 
     혹시나 마지막 저항을 할까봐서, 공기를 한참 먹인후 
      뜰채에 겨우 담아 올리고 보니, 다리에 힘을 너무
     줬는 지 근육이 땡기고, 이마에 식은 땀이 나더군요. 
 
      일단은 망테기에 담고, 계속 낚시를 해보지만,
      그 뒤로는 별다른 조과가 없어서,
 
     항구로 철수하여 계측해보니, 51.5cm 가 나오더군요. 
 
     이상으로  5짜 감성돔 조행기를 마치며,
     통영 척포 타*슨 낚시점 고밥이 친구와 제수씨, 선장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 제 채비는 삼우 렉서스 스페셜 0.8호대,
                 릴은 다이와 트라이소 쇽스 2500번. 
                원줄 3호, 목줄 1.75호, 바늘은 감성돔 4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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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댓글
1 탈참 11-04-15 16:45 0  
우왕 형님 축하 축하합니다^^ 이제 고수인정합니다 다시한번 축하해요
1 레츠고 11-04-15 19:48 0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한번 터지고 잡아낸 대상어가 대물급 쉽지가 않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 올타쿠나 11-04-20 19:37 0  
축하드립니다. ^^ 저는 척포 새섬에서 늘 꽝칩니다. 장타 치신거 같은데 .....공략방법이 따로 있나요?
1 까만벵에돔 11-04-24 13:22 0  
지금 조행기 읽었습니다..
형님 너무 멋지네요..
사진이 다소 흐리지만 않았으면 환상 적인데..
1 asa 11-04-25 21:28 0  
아우님 찐한 손맛 축하하네.....조행기를 인자서 올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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