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쿨러는 있어도 빈 가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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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쿨러는 있어도 빈 가슴은 없다....

1 태공레옹 14 3,046 2011.03.27 22:29


 
지난 3주간..........................
    이런저런 이유로 바다를 보지 못함에 항상 마음 한구석엔~
              안타까운 마음이 자릴 하고 있었다................................
 
 
 
2011년 3월 27일.............................혼자~~~~
        1999년 10월 9일.....................
        바다낚시에 입문한지 7년만에 나에게 엄청난 감성돔 53센티를 안겨준 그 곳..................
                 고성만 조그만 태도를(이끼섬)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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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을 훌쩍 넘기고 다시 찾은 곳이지만................
            그 날의 기억에 잠시 상념에 잠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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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용왕님께서 그 날의 감동을 안겨 주실지..............
                부푼 가슴으로 뜰채도 펴 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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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의 경치들도 예전과 별반 다를바 없는듯 하다....
  새벽에 나올려 햇으나~이늠의 게으름으로 혼자 가는 조행길 이다 보니~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찾은 곳이라~
  이곳 저곳 둘러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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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 시간이 오후 5시 인지라..........
 나름 약간의 기대 속에 열심히 열낚 하였으나~
 마음먹은 대로 되질 않는것이 낚시가 아니던가~ㅋㅋ
 
 
 시간을 자꾸 흘러만 가는데~
 조금 이라 그런지 조류도 웬만하질 않고 타는 목마름으로 그를  기다려 보지만
 그는 오지 않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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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그만 구멍속에서 초가을의 추위를 피했던 기억도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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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 소태도 도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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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의 힘을 빌어서 내가 얻을수 있는 약간의 감동을 기대 했지만
                  오늘은 내가 13년전 누렸던 행복했던 감동의 시간들만 기억하며~
                            오늘을 마무리 해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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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조과는 꽝 입니다..ㅋㅋ
 
 그래도 난 참 바다가 좋습니다...............
 삶의 지친 시간들 속에서 가끔 접하는 바다는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자 안식처 이기도 한거 같구요~
 
 우리네 낚시인들의 모든 희노애락을 같이 해줄거 같은 벗이기도 합니다....
 항상 함께 하던 동생들은 요즘의 경기와는 달리 눈코뜰새없이 바쁜지라...
 혼자 나선 길이지만.........가끔은 혼자하는 바다도 멋이 있는거 같습니다....
 
 
인낚의 횐님들 께서도 가끔은 바다와 대화하는 혼자만의 시간도 살째기 권해 봅니다...ㅎㅎ
 
 첨부.......
 지난 3월 12일 부산벡스코 낚시 박람회 관람중 .........
 유명 낚시인과의 기념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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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크 신동만 프로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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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갠적으로 낚시에 대한 지식이 출중하시다고 생각하는 테크니션 박진철 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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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메디언 낚시인 이용식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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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갠적으로 낚시스타일을 가장 좋아하는 닥터K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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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1 부시리인생 11-03-28 06:33 0  
태공레옹님, 3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입니다, 즐거운 휴일 혼자만의 낚시여행을 이끼섬으로 다녀오셨네요~ 가끔 그렇게 혼자 챙겨서 떠나는 시간속 조행기가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저는 어제 식구들을 데리고 인근에 있는 적석산에 올라서 짧은 산행도 하고 양촌에서 목욕도 하고 그리고 주물럭에 탁배기 한사발 하고 왔습니다,ㅎ 아는 동생에게 박람회 무료 관람권을 얻어 가볼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가질 못했지요~~~~ 빈쿨러가 아니라 빈가슴을 채우고 오셨으니 더 부러울게 어디 있겠습니까, 바다추억 감상 잘하고 갑니다,ㅋ
1 태공레옹 11-03-29 17:33 0  
에혀~부시리인생님 안녕 하세요~
지난 추억의시간들만 생각하고 잠시 바다가보고싶어 다녀왔습니다..
벌써 갯바위주변으로누몰이ㅜ너무 많이 자라 고기를 걸어도
먹기가 쉽지 않을듯 햇습니다..ㅎㅎ
나름 오름감성돔들의 이동경로라 생각하고 나서봤지만..
바다를 보는것으로 만족햇습니다...
1 레츠고 11-03-28 09:49 0  
오래전 기억을 더덤어 대물에 손맛을 안겨준 그곳....이번에는 자연과 함께한 조행기 네요
혼자서 즐기는 낚시도 나름 묘미가 있습니다....
저도 낚시갈 여유 시간이 없어 맨날 인낚 조황 보면서 대리만족 합니다 ㅋㅋㅋ
조망간 코바람 쐐로 가야겠네요....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1 태공레옹 11-03-29 17:35 0  
레츠고님 안녕하세요~
오래전 좋앗던 ㅜ추억마누기억하고 늦은시간 출조에
마침 예전 알더누선장님께 전화햇더니..
나가신다 하여~따라 댕겨왓습니다..ㅎㅎ
근질근질 하실텐데 조만간 한번다녀 오세요~
1 바다내칭구 11-03-28 16:49 0  
아이고 칭구야 반가워 !!!
경치좋은 곳으로 낚시가면 내도 좀데리고 가지
아름다운 갯방구 참으로 정겨워 보이네요
내는 요즘 감생이 낚는 실력이 모자람을 인정하고
잡어 낚아 쇄주 한잔한다.

유명 낚시인들과 우정을 다지는 모습이
당신은 이제는 전국구 스타라고 인정하고 싶소 ㅎㅎ
이제는 봄날을 실감하는 벚꽃들이 할짝 필날이 다가오는
시기에 자주만나 낚수도 하고 살아가는 이바구속에
소주 한잔 하고 싶다 열락한번 할께 ㅋㅋㅋ
1 태공레옹 11-03-29 17:38 0  
이허....칭구 방가우이~오늘 목소리들어 방가웟네...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리시길 기원하며~
조속한 시간내에 웅이 칭구랑 쐬주나한잔하세~
감생이는 아무래도 새벽시간때가 피크인데..
새벽에 나가는것이 옛날같지 않구만..ㅠ.ㅠ
군한제도 다가오니.....일간 연락 할게..ㅋㅋ
보고싶네 이사람아~
ㅎ 태공님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사진으로 보니 날씨가 너무 좋아보여서
출조때마다 기상이 엉망인 저로써는
너무 부럽습니다.
낚시 유명 프로님들과 사진도 찍으시고
너무 부럽네요.ㅎㅎ
바다내칭구행님하고 헛챔질웅이 행님하고
태공레옹행님하고 넷이서 한번 뭉쳐야 하는데
날 한번 잡아 볼까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66 태공레옹 11-03-29 17:40 0  
다스님 방가워용..ㅋㅋㅋ
그넘의 기상여건땜에 자주 움직이질 못하는 다스님 심정...
제가 잘 알지요..ㅋㅋ
갈수잇는날은 한정되 잇는 여건인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으면...ㅋㅋㅋ 대략 난감....ㅎㅎ
울칭구들 모아주신다니...언제던지...코을~!!!!
1 헝그리정신 11-03-29 17:35 0  
테공레옹님 안녕하세요
옛추억이 서려있는 곳 가셨네요..저도 한번씩 기록어 잡은곳
가보지만 ..갈때마다..또 물어 줄것만 같은데..막상 황치는 날이 더많데요.ㅎㅎ
선배님 사진으로 처음 뵙는데.. 정말 ..인자하시게 보입니다 (바다내칭구 선배님)도
몇번 뵙는데..두분 멋지십니다 ^-^
T.V로 보던 프로님들 실제로 보셨다니..부럽네요
다음에 박람회있음 저도 꼭 가봐야 할것 같네요..깔끔한 사진과 글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태공레옹 11-03-29 17:43 0  
헝그리 정신님 방갑습니다....
거제권에 무신 특별한 근거도 업이 자꾸만 우리네 낚시인들을
아프게 하는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헝그리정신님의 안락한 놀이터들이 자꾸만 멀어지는거같네요...
저도 예전 바다낚시입문 장소가 여차라...
여차권 참 좋아라 하는 동네 입니다.....
언제 꼭 한번 거제에서 뵙기를 청합니다...ㅎㅎ
1 은비아방 11-03-30 17:35 0  
태공님 올만입니다""
요즘 봄이라해도 물은 완죤 차지에""ㅎㅎ
바닷물이 뜨셔야 괴기들도 나들이 삼아 놀다 미끼에 걸려들건데 말이죠""ㅋ
여튼 바람 잘 쐬셨다니 그져 위안이 되는군요""
멋지고 잘 생기신 낚시프로의 유명인 분들과의 만남 너무 보기 좋구요""
전 그분들중에 신동만 프로를 좀 좋아한답니다""
파워풀한 루어낚시 정말 매력이 넘치는 분이죠""
암튼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조행길 행복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1 태공레옹 11-04-01 17:28 0  
은비아방님 올만 이네요~..잘 지내시죠..?
도다리낚시 조행기 잘 보앗습니다..
서해쪽엔 왠지 도다리가 많을거 같습니다...ㅎㅎ
가끔은 혼자만의 낚시여행길도 괜찬은듯 합니다...
그날의 감동은 영원히 내 기억속에 한켠을 차지하겟죠...
1 동휘(마다이) 11-03-31 23:28 0  
글을 가만히 읽어내려오다보니..
참 심성이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이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운전하며 다니는 열정이 있지만  꼭 잡아야 겠다는 욕심은 버린...그런.
말그대로 취미로, 스트레스 해소로,여행으로...낚시를 하신다는 느낌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꼭 잡아야한다는 강박관념...
취미가 아니라 어부가 되어가는 그런..
정신건강을 위한 낚시가 아니라 전투하는 느낌이랄까..??
님의 글을 보며 약간은 반성하며 갑니다...

고생하셧고요..늘 건강하세요..^^
1 태공레옹 11-04-01 17:31 0  
감사합니다....동휘님...
저 역쉬 마음을 비운다 하지만.....
가끔은 황을 치는날의 공허감도 인간이기에 안타까울때가 많죠..ㅎㅎ
마음가짐만은 항상 빈쿨러는 있어도 빈가슴은 없다는 마음으로
다닙니다.....
언젠가는 용왕님께서 더큰 감동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동휘님도 항상 안낚. 즐낚 하시는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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