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낚여러분 저는 대구에 사는 초보조사입니다.. 그간 6살때부터 줄곳 붕어 잉어 쏘가리 등등 옷갖 민물낚시를 다니고 나서 대학에 들어가면서 배우기 시작한 바다낚시 조행기를 부족하지만 이렇게 올립니다. 제가 바다나시를 처음 접한것은 초등학교때인가 마산 할부지를 따라 인근 바닷가에가서 지랭이를 잡아서 생각컨데 붕어 8호바늘 로 보이는 바늘에 지렁이를끼우고 당시 물에 떠있는듯한 엄청난 학공치를 잡고자 애쓰던 때부터였습니다.. 그후 대학입시를 끝내고 손맛 근질근질 참지 못해 참지못하고 대구 근교 양어장에를 첨으로 거금 3만원 투자해서 ^^ 갔더니 12월에 잉어들이 미끼를 보고 도 가만히 두는 상황이라 아하 지금 겨울이지 !!~~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음날 바로 민물장대 큰거 하나들고 세벽 6시 첫 포항행 버스를 타고 달려 가니 우짼다냐 벌써 9시가 다되어가고 터미널 앞에서 버스표 아줌마에게 여기 바다가 어딘가요? 물었더니==이제서야 내가 이상한 질문을 한것을 뒤늦게 깨닫고 ^^ 당시 급해서~~~~ 이맘 다아실꺼라고 생각 *^^* 낚시 할려는데 어디가야해요 ? 다시 묻고 도착한 곳은 그이름도 유명한 구룡포 방파제 ~~~ 이야 ~~도착해서 방파제로 달려가는데 어찌 차들이 장대하나에 낚시점 아찌 필요하다는건 죄다사서 달려가는 나를 막을쏘냐 이래뵈도 달리기느 자신 있다... 달려가긴 가서 이거 방파제 를 보니 어찌 첨 와보는 방파제라 조금은 겁이 나기도 했슴다. 그넓은 방파제에 아무도 없고 중간쯤 서서 내가왔다 야호 ~~푸하하 크게 외치니 대답해주는 갈매기~~ 낚시 책에서 배운 망상어&벵에돔 띠울낚시 체비를 하고 홍개비에 몇수 올라오는 손바닥 남짓한(15-20) 벵에 손맛에 정신 잃었습니다... 그로 인해 빠져든 낚시는 포항행 첫차 아저씨랑 인사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강사에서 학공치 50센티 넘는거 잡고 기뻐서 쿨러 사고... 감포 방파제서 감성돔 새끼 잡고 (감성돔이라부르기 힘듬:작음) 릴 찌낚시 장비 구입하고.. 결국 온갖 장비 다 갖추고 나니 군대 오랍니다.. 전 진짜 군대 가기 싫었슴다 뭍에는 날기다리는 여자친구와 물에는 괴기가 있었슴다.. 천벌 받을줄 알았는데 군대 가따오니 여친도 몰고기도 외도 ~~^^ 공부할생각에 저도 잠시 외도... 복학하하기전 6개월 다니던 회사에서 휴가 1주일 그래 자고로 내인생은 물없이 살수 없어 ... 라고 생각하고 떠난 3박4일의 휴가에서 구룔포 석병으로 갔슴다.. 돔잡으러.. 하지만 연신올라오는 작은 벵에에 자존심도 다버리고 .... 밑밥에 보이는 숭어 65를 1.5호목줄에 걸고 나서 나죽었네 라고 병은 도지기 시작~~ 결국 2000년 마지막날 또 하나의 변명거리(참고로 어머님이 말리십니다 : 하지만 우짭니까 물없이 못사는데) 해돋이를 핑계삼아 다시 친숙한 석병으로 친구들 죄다 데리고 30일 저녁 출발 바다를 안주삼아 소주잔을 세벽4시까지 기울이니 아침 저녁 된다 라는 낚시점 아찌 말에 술은 확깨고 잠시 눈을 붙ㅌ이고 알람이 필요없는 몸의 반응에 그래 오늘은 감이 온다.. 2000년 마지막날이다... 해도 안뜬 바닷가를 홀로 걸어 가서 어제 저녁에 낚시방 아찌 가르켜준 좋은 포인트를 홀로 자릴 잡고 있었습니다.. 해는뜨고 입질은 망상어 하나 그래도 잴 좋은 포인트는 항상 자리다툼이 치열하다는 아찌 말씀에 자리를 지키고자 그러나 아무도 안옵니다... 하지만 저는 자리보다 그놈을 기다리다가
(참 다음날 아침 제가 잘못 자릴 잡고 있었답니다 거기보다 왼쪽인데 어쩐지 아저씨 섬에 닸다가 돌아오면서 내앞에서 무슨 소리라고 꽥꽥 지르더라고요 이맘 아실껍니다 짐 생각하면 거기가 거긴데)
어느듯 해 넘어갈려는 소리 에 배는 고프고 민박집 친구들 전화로 밥을 공수해먹고 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 어느듯 해는 넘어가고 후레쉬도없는 무식한 낚시꾼의 모험이 계속되고 저녁 8시경 남은 밑밥 발앞에 다 부어 버리고 내 오늘 안잡히면 그만둔다는 비참한 생각에 멀리 찌를 응시하니 여전히 잘흐르고 있슴다.. 30분쯤 지나 몸은 얼대로 얼어버리고 멀리 보이는 민박집 친구들이 생각날쯤 케미라이트 가 히미해지고 정신없이 당겼슴다... 뜰채도없슴다 ... 이놈은 죽기 싫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난 이미 죽자고 한짓입니다.... 결국엔 45센티 감성돔을 두손에 쥐니 새상이 내껍니다.. 불과 100미터 남짓한 민박집 걸어갈 힘이 나질 않어 친구에게 오라고 하고 이놈 도망갈라 밑밥통에 물도 붓지 않고 살려두니 진짜 억울하답니다. 그러나 난 할만큼 했다며 15시간에 걸친 감성돔 사냥을 마쳤슴다. 지금도 언제나 오라고 합니다 도전을 받아 주겠다고 ... 하지만 저는 짐 4학년입니다.. 학교도 서울입니다. 그래서 너무 멉니다 .. 하지만 해까닥 할땐 또 대구행 버스를 이제는 바다릴대 하나 들고 가방에 온갖 찌와 도구를 매고 당당히 나섭니다... 기다리라 내가간다....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고 대어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