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정도 씨알이면 우리나라 같으면 항포구에서 어깨 힘 팍! 주고 다니는 사람들 많을껀데....ㅎㅎㅎ

호텔이라고 갔는데 완전 개미방이더군요
와 울나라 사람은 거인인것 같다는생각이 ㅎㅎ;;
다음편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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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후 2시에 철수배를 보고 전을 접으니 바로 옆 촬영장소 도보로 이동 가능.....ㅠ.ㅠ
민회장님 왈 : 같이 갈래?
아니요 저희는 벵에잡으러 왔지 감셍이 잡으로 온거 아닙니다 하고 손사레를 치고...
제주도에서 온 신용민우승자도 벵에5짜를 목표로 왔다고 그리고 감성돔낚시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ㅎㅎ
오전에 오카다상과 민회장님이 선 포인트는 갯방구가 두갈래로 갈라져 있어 한명씩 서기가 아주 좋아보이는 포인트..
배가 진입하기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을 듣자하니 우리가 알고온 오전물때가 들물이 아니라 날물...
그리고 여기는 들물포인트...
우리가 잘못알고 오전에 낚시를 했다고 민회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않그래도 물이 자꾸 빠지는것 같더만....젠장....
그 안되는 물때에 우리는 죽으라고 낚시를 했으니....ㅋㅋ
오카다상이 자기 선 포인트를 가르키며 이자리에 서서 자기가 손으로 가르키는 방향으로 원투치면 벵에돔이 올라온다고 손짓발짓 다하고....
오후에 쓸 밑밥을 준비해야 하지만 난 오전에 손맛을 본터라 천천히 준비하고 손맛을 못본 신용민씨는 후다닥 밑밥을 만들더니 오카다상이 선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철수배가 들어와 감성돔낚시 촬영차 두사람은 빠지고 저와 신용민씨는 오전에 촬영한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
오후에 들물이 받히면서 괜챦을꺼라는 말을 들었기에 또 다시 열심히...
여기는 오전에 우리가 낚시했던 포인트와는 달리 잡어가 제법 밑밥에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잡어입질이 제법 활성도를 띄는데......
옆바람이 제법 거슬렸고 밀려들어오는 조류가 영 아니올시다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기대를 갖고 오전에 하던 투제로 채비로 공략하니 시원스럽게 입질이 오지만 전갱이 닮은 잡어가....
오카다상이 가루쳐 준 그포인트에는 신용민씨가 채비를 밀어놓고..
저는 한 10메다 선 옆에 제 채비를 던지고 입질을 기다렸으나 별다른 입질이 없는 가운데 얼마지났을까 드디어 신용민씨의 낚시대가 휘어지며 능숙하게 뽑아올리니 기다리던 벵에돔....
그리 크지않은 30급 정도였지만 이제 신호탄이라 생각하고 낚시에 집중을 하는데.....
드디어 나에게도 입질이....
챔질 해보니 젠장 아까 그놈이다..
그러던 와중에 신용민씨의 낚시대가 또 다시 휘어지고....
요번에는 3자 중후반급 정도의 씨알이....
오전보다는 입질 패턴시간이 조금 빠르편...
그렇게 잠시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다 신용민씨의 낚시대가 또다시 휘어지고...
신용민씨가 한마디 던진다
힛트한 저 쪽으로 채비를 던지란다.
오카다가 말한쪽으로 던지니 입질이 들어오는데 한 5메다선에서 입질이 들어온다고..
오전에 들어오던 입질수심층이다.
내가 선 자리에서는 힛트지점 까지 던지려면 원투가 필요해 원투가 가능한 투제로 찌로 교환해서 채비를 날렸으나 기대와는 달리 나에게는 별다른 입질이 없고....
또다시 입질이 없고 시간이 흐르고....
안되겠다 싶어 신용민씨라도 손맛보라고 난 옆 겟바위로 이동...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발앞직벽 원투 여기저기 훌터봐도 별다른 입질이 없다가 또다시 신용민씨 낚시대가 휘어지고 이번에는 제법 괜챦은 씨알인듯....
능숙하게 뽑아 올린후 뜰체에 담기는 놈 보니 씨알이 상당히 좋아보인다.
그 이후에 3자급 한마리 떠 뽑고는 또 다시 소강상태.....
보이던 잡어도 사라지고....
여전히 물은 밀려들어오고...,
수온이 떨어졌나 아님 다른 대형어가 들어왔나 하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중 신용민씨의 낚시대가 크게 휘어진다.
이제것 올라오던 놈들과는 다른 낚시대의 액션....
한참을 실갱이 하다 올라온 놈은 생각지도 않은 5짜 감성돔....
난 대형급 벵에돔을 보나 싶었는데 아쉬움이 교차한다.
여기는 감성돔이 나오는 자리가 아니라 촬영하러 감성돔 포인트로 이동한 사람들이 문득생각나고....
다시 찌를 응시하지만 요지부동이다.
채비를 거두어 들이니 미끼는 그대로...
그 순간 또 다시 신용민씨의 낚시대가 휘어진다.
보고 있자니 이번에도 괜챦은 씨알인듯...
그런데 올라온 놈은 또 감성돔이다...
신용민씨가 한마디 던진다.
난생처음 감성돔 잡아봅니다.....ㅎㅎ
앞전에 벵에돔 힛트 한곳으로 채비를 던지면 밀려와서 발앞 수중여 부근에 다 다르면 입질이 들오는데 두 마리다 똑같은 패턴으로 입질이 이어졌다며 나보고 다시 자기 옆자리로 오라고 하길래 다시 신용민씨 자리로 건너갔다.
보통 대물은 혼자 아니면 암수한쌍 이라는데 내가 던져 물면 감성돔 무리가 들어온거고 아니면 한쌍이 다 잡힌거라고 판단하며 전자를 기대하며며 캐스팅을 해보지만 역시 후자의 불길한 예감은 적중하고...ㅎㅎ.
더 이상 입질이 없는상태....
철수시간은 거의 다가오고....
신용민씨는 먼저 대를 접고 주위청소를 하고 짐정리를 할테니 나보고 남은 시간 집중해서 한번 해보라고 한다.
철수 20분전....
찌의 미동은 없고....그러다 입질이 들어온 듯 하여 챔질하니 잡어...
그 뒤로 또 잡어의 입질이...
벵에돔이 및 감성돔이 이미 다 빠져나간 듯 해서 대를 접을려고 하니 시야에 철수배가 들어온다.
후다닥 정리 하고 바쁘게 움직이는데 배가 접안을 하며 민회장이 물어본다 조과가 어떠냐고...
해서 내가 신용민씨를 가르키며 양팔을 벌려 대물을 잡았다는 포즈를 취하니...
얼마나 하며 물어보길래 5짜요 하니 엉!? 하며 놀란다.
아마 벵에돔 5짜인줄 알았나 보다.
벵에가 아니구요 감성돔요 하니 더 큰 탄식이 나온다
오카다상과 민회장님은 꽝을 쳤다며 유영택피디님은 민회장님 따라가지 말고 마스터즈팀 촬영할걸 하며 아쉬워 한다
감성돔 뽑는 장면만 촬영했으면 오늘 퍼펙트하게 촬영이 되었을꺼라고..... ㅋ
그렇게 철수를 하여 선착장에서와 모 잡지사에 보낼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잡은 벵에돔과 감성돔으로 신용민씨와 촬영하는데 현지 주민분게서 감성돔을 보며 오! 지누! 하며 놀라워 한다
여기서는 보기 힘든 모양인 듯 한데 그 이유가 시쿠코에서는 감성돔낚시는 거의 하질 않고 먹지도 않는단다.....ㅎㅎ
잡은 조과물은 오카다상이 준비한 대장쿨러에 넣고 다른 낚시장비와 함께 차에 옮기고 저녁식사를 위해 항포구를 빠져 나오니 어느덧 해가 기운다.
어제는 숙박시설이 너무 않좋아서 오늘은 그보다 더 나은 호텔을 잡았고 이틀간 묵을 각자 개인방을 준다고 민회장님이 말하길래 전부 다 잘했다며...ㅋㅋ
저녁 식사를 위해 도착한 곳은 우동집...
시스템을 보니 셀프식인데 조리장앞에 우동과 메밀면이 있고 바로 옆에는 펄펄끓는 온수가 있고 그 옆에는 우동에 넣어먹을 각가지 재료가 있는데 우동과 메밀면은 무한대이고 우동에 넣을 각가지 재료는 재료마다 가격표가 메겨져 있다 .
인당 천엔을 넘기지 말고 먹고 싶은거 넣어서 먹으라고 민회장님이 말을 하지만 이거 머 어떤 재료가 무슨맛을 내는지 알아야 뭘 넣던지 하지 하는는 생각이 들지만 휙 둘러보니 그래도 국내에서 눈에 익은 재료들이 보이길래 안심...
일단 우동사리 3개, 메밀사리 2개를 온수에 놓고 데칠 소쿠리에 담아 푹 담그고 빼고를 해서 면이 쫄깃하게 하게 익었다고 판단되면 우동그릇에 면을 넣고 그 다음 자기가 먹고싶은 재료를 넣시 시작하는데...
난 일단 야체튀김, 그리고 돈가스, 그리고 새우튀김, 그 다음 일본 양념...
먼지도 모르지만 오카다상이 넣길래 따라서 같이 넣음...ㅋㅋㅋ
그리고 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 했는데 맛은 좋다
허기가 져서 그런지 암튼 후르륵 냠냠 하며 맛있게 먹고 있는데 서서히 느끼함이 밀려오는데 김치 생각이 절로난다.
조리장 앞에 김치같이 생긴 먼가 있었던 것같은데 하고 생각하는 순간 신용민씨가 김치 가져다 먹읍시다 하니 민회장님이 고개를 끄덕인다
김치를 보니 이거 참....
중국집 반점에 나오는 단무지 찍어먹는 춘장 종지와 똑같은 사이즈의 접시에 김치를 아주 짤게 썰어 몇점 얹어놓은게 상상외로 너무 비싸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먹으면 김치값만 몇만엔 나올것같은 접시...
암튼 그렇게 저녁을 먹고 보니 내가 면을 너무 넣어서 그런지 배가 터질 듯 하여 음식을 약간 남기고 나왔다.
나오면서 그 집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을 한컷...
무슨 말인지 알아야 이거참....ㅋ
나오면서 우동집을 찍어보았지만 디카의 한계인지 잘 안나오네요...
저녁 식사 후 도착한곳은 일본 마트...
이마트처럼 낚시코너도 있다....ㅋㅋ
여기 들른 이유는 내일 아침은 주위에 일어나서 먹을때가 없다고 여기서 아침을 미리준비를 해야 된다고...
여기도 인당 천엔을 넘으면 안된다는.....ㅎ
마트 구경 휭~ 하니 하고 음식부에 가보니 이미 롤밥이면 초밥은 동이 난 상태...
멀 사야 고민하다 그냥 만만한게 빵이다 싶어 빵여러개 사고 물과 음료수를 사고 계산대로 가보니 다른 일행들이 벌써와있다.
나는 계산 해보니 1400엔...
민회장님을 바라보며 왜 좀 넘으면 안됩니까!? 하니 아니 괜챦아 하신다....ㅎㅎㅎ
마트에서 숙소로 이동하여 보니 첫날 잔 호텔 보다 훨 좋아(?) 보이는 아니 그나마 좀 나아 보이는 호텔이다...ㅎㅎㅎ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가보니 허거덩~!
우리나라 여관보다 못한 수준이다.
이놈에 나라는 호텔이 무언지 알고 나 있는지....
듣기는 들었지만 이만큼 개미만한지 몰랐음...
머 개미만한 방이지만 침대가 있으니 너무 좋다
침대 쿠션도 괜챦은데 혼자라는게 너무 아쉽고......ㅎㅎㅎㅎ
이리저리 눈을 돌리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곳이 있다...
응 이기 뭣미~?
야시시한 처자들이 있는 포스터에 픽업이라 적혀있는데 이거이 전화하면 대리러 온다는 건지 먼지...
이때 참 후회 많이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일어 배웠는데 일어라도 졸라게 공부해둘걸 하는 후회가.....ㅋㅋ
암튼 마음 뒤숭생숭 해서 이리저리 보다가 티브이 켰는데 촌동네라 그런지 채널이 6개정도 나오는데 그중 하나는 치익~ 하며 화면은 안나오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에 볼륨을 높혀보니....
이거이 소리가 완전 에로비디오 저리가라 이더만여......ㅋㅋㅋㅋ
그러다 눈에 들어오는 한 물체가 보이던데 그거이 티브이 옆에 동전넣는 기계가...
아하 쓰벌눔들 돈을 넣어야 본다 이거지...
자세히 보니 100엔이라는 스티커가...
동전 후다닥 찾아서 넣어보니...
컥....생각대로 일본 포르노가....ㅋㅋ
먼 이국땅에서 큐션좋은 침대있고 티브이에선 포르노가 방영되고...아~ 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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