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계시지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올 겨울 주말마다 몰아치는 한파로인해""
낚시댈 당가 볼 여건이 안되 그동안 손맛을 잊어버리고 살다가""ㅎ
모처럼 일요일 잠깐 날씨가 좋다하여""
두말 없이 새해 첫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어김없이 겨울에는 영광 원전으로""ㅎ
바다 밖의 수온은 매우 차갑고""
원전 수로의 물은 미지근 하기에 그곳엔 언제나 여러 어종들이""
낚시인들의 그리운 손맛을 달래주곤 하지요""
일요일 새벽 4시에 기상""
지인 형님들과 만나 5시쯤 그곳으로 출발합니다""
새벽 5시 역시 다들 시간약속 하나는 굿 입니다""ㅎ
원전 출입 시간은 9시 이나""
일찍 가는 이유는 고기가 잘 나오는 곳이나 가까운곳에서 낚시하기 위함입니다""
열심히 달려 영광 홍농에 도착합니다""
물론 감성돔을 잡기위한 마음입니다만""
당찬 손맛을 보기 위해 낚시가게에서 숭어 미끼인""
냉동 갯지렁이와 묶음바늘을 구입합니다""
가게에서 따끈한 커피한잔을 하며""
어제의 조황을 물어보니""
어제 오후 2~3시에 숭어를 마릿수로 뽑아낸 분들이 있다합니다""
ㅎㅎ어제 괴기가 나왔다는 희망의 말씀을 들으니""
살포시 입가에 미소들이 만들어집니다""ㅎ
손맛볼 희망을 품고 드디어 9시 입장을합니다""
오늘도 많은 조사님들이 손맛을 즐기기위해 모였습니다""
드디어 배수로에 낚시대를 설치하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물색은 좋으나 수온은 차갑고 끝날물로 이어지는 터라""
영 입질이 없습니다""
간간히 주위에서는 잔씨알의 숭어 몇 마리와""
씨알 좋은 문저리(문절망둑)만이""ㅋ
오전 11시가 되자 물이 완전 바닥입니다""
그 사이 맛있는 아침겸 점심을 먹습니다""
역시 바닷가에서 같이 먹는 밥맛은 최고입니다""ㅎ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후 2시까지 입질이 없고 바람도 강해지고""
눈 까지 내리고있습니다""
거의 포기할 무렵 드디어 저에게 입질이옵니다""
초릿대 끝이 "토도독" 하며 흔들리자""
언능 낚시대를 잡고 훅킹을 시도합니다""
크~~분명 쿡쿡 처박는기 감성돔 손맛입니다""
ㅎㅎ힘 좀 쓰고 있는게 괜찮은 놈이랑게 느껴지네요""
""형님 언능 뜰채 뜰채""
캬~~물위로 올라온 그늠 허연 배가 보이는것이 중치급""ㅎ
뜰채로 렌딩을 해 보니 겨우 35급 감시내요""
그래도 이 겨울에 어디입니까 만적 만족 대 만족입니다""ㅎ
그후 계속해서 들어오는 감성돔의 입질 겨우 방생사이즈를 넘긴 놈 몇수""
올 겨울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고 왔답니다""ㅎ
즐거운 낚시 풍경 사진에 전달합니다""

일요일 새벽 4시 띠리리링""

재미있으신 형님들과 만납니다"" 오늘 다들 손맛 진하게 보숑 잉""ㅎ

오늘도 어김없이 부지런하신 조사님들이 손맛이 그리워 모이셨습니다""

일 하시러 오시락하면 안 올 사람들이 참 부지런도 하십니당""ㅋ

드디어 수로에 도착 낚시대를 설치하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물은 완전 바닥이고 입질도 없고 그래도 많은 조사님들이 모이셨네여""

간간이 초릿대를 흔드는 녀석은 바로 이늠 문절이입니다"" (문절망둑과)""

그후 입질도 없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하늘을 보니 기러기가 어디론가 줄지어 날아갑니다""

잠시후 뭔가 쿡 하더니 컥"" 이늠 바로 대형 문절이"" 거의 명태만합니다""ㅎ

괴기가 워낙크니 입도 크고 이빨도 아주 날카롭게 자라있네요""ㅎ

그후 입질 뚝 한참을 기다리던중 오후 2시가 조금 넘자 그냥 미끼를 갈아주러 낚시대를 건지자""

귀한 감시가 눈주위에 훌치기가 되어 올라오내염""ㅋㅋ

오늘 그런대로 물색은 아주 좋은데 수온이 약간 차갑더군요""원인은 그거였습니다""

그후 오후 3시~4시로 접어드는 찬라""드디어 저에게 괜찮은 씨알의 감시가 반갑게 손맛을 주내요""ㅎ

딱 35급 감시내요"" 이 겨울에 정말 고맙다"" 살이 통통한게 참 맛나게 보입니다""ㅋ

그후 연타로 몇마리 추가 그나마 손맛좀 봤습니다""ㅎ

오후 3시 40분 이제 대를 접고 집으로 달려갑니다""눈이 많이 와서 지금도 힉헙니당""ㅋ

형님 댁에 도착하고 찰 갈아 타니 또 눈이 오기 시작하내욤""헐""

눈나리는 길을 달려 저의 집에 거의 도착합니다""

이제 도착했으니 겨울감시 맛좀 봐야지요""ㅎㅎ

먼저 겨울 감시회는 이렇게""ㅎ

구수한 겨울감시 초밥도 이롷게""ㅎ

이것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은비를 위해서 특별히 ""겨울감시 왕소금구이""ㅎ

이렇게 간단하게 차려 한잔 쭉~~마셔봅니다""ㅎ

이렇게 상추에 싸서 입에 넣고 한잔 쭉~이요""죄송합니다""ㅎ

역시 쫄깃한 겨울 감시회 거의 죽음입니다""ㅎ
아주 이날 소주가 달콤했답니다""
올 처음 첫 출조에 그나마 좋은 감시로 손맛도 보고""
눈맛도 실컷 보고 그동안 굼주린 회맛을 한꺼번에 확 풀어봤습니다""
이 겨울 별시리 낚시 할 곳은 없고 당분간 이곳을 더 찾을 생각입니다""
다들 올 한해 좋은 손맛 많이들 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은비아방의 겨울 감시 이야기였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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