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어느날 볼펜싸이즈학사냥에찌든 멍든맘을 달래볼려고 양포항으로....고
찬바람과 눈으로포장된방파제길 고~행에길이였네요
칼바람추위에오그라드는 엄지손가락을 서거푼 입김으로 살살 호호 불며불며
깐새우미끼에혼과열정을 담고담아 바늘안보이게 꼭꼭 숨어라..바늘끝트머리보일라 ㅋ
큰곡갱이자루들은들은 멀리서논다는 고수님들에 귀동냥 메아리에
일단은 최대한 멀리 멀리~~~
 
기다리는 소식 감감무소식 앞면많은 볼펜들만 가뭄에콩나듯 탈탈 틀어되누만 쩝.
바늘이크나 ? 목줄이굴나? 찌부력이 쎄나? 이리저리 두를 구리봐도
마음만 바쁘구나 여영부영 시간은 흘러 꽁치밥주는것도중하다만 내배도좀체워보자
맹추위에 가지고온 김빱도 얼음이네 배고픈데 먹어두자 라면궁물과함께 일단은  허기해결
먹었으니 또한번 드리되봐야지 
혹시나 .혹시나.........역시나  ㅋㅋㅋㅋ
종일 엄동설한에 개떨듯이 떨고서 오늘도 아쉬움에철수길멍~한 두에서스처가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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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집근처에 회집에서 모듬회나 한사라 할낀데... ㅎ
 
이상허접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