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기 감시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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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기 감시는 어디에..........

1 하얀신 19 3,717 2011.01.02 23:56
 
 

 저수온기에 거문도에 가면 북서풍이 심한 날은 동도의 코직이옆 직벽에 올라 들물에

낭끝 쪽으로 길게 흘리면 5짜가 잘 물고

 바람이 적은 날은 삼백냥 너럭에서 들물에 멀리 급류에 태우면 5짜가 낚입니다. 

<img src=

 저수온기에는 이렇게 먼 거리나 특정한 장소에서 주로 물지만 예외일 때가 있는데
폭풍주의보가 며칠씩 계속되어 큰 파도가 바다 속까지 뒤집어 놓으면 감성돔들이 갯바위가로
떼를 지어 나옵니다.


 

 이 효과는 하루나 이틀이므로 주의보 시작 전에 들어가 기다리다가 한 이틀 때리고 나오면 좋으나
시간이 없는 분은 주의보 해제 직후 바로 들어 가세요.

 그러나 예외도 있는데 이삼일 바람도 없고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쪼인 뒤에는 남향의 얕은 여밭이나
몽돌 밭,몰밭에서 대물들이 떼로 낚일 때가 있습니다.


 

 최고의 포인트에 내려도 대물을 낚지 못할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감싱이는 잠방 잠방 천천히 가는 물에 많다는 생각
2,   “     잔잔한 물을 좋아 한다는 생각.
3,   “     갯바위 가까이에서 문다는 생각.
4,   “     뻘물을 싫어 한다는 생각.
5,   “     이름난 포인트에서 낚인다는 생각.


 조류가 천천히 가는 포인트의 바닥에는 상한 크릴과 보리가 가득하여 파도에 춤을 춘답니다.

그러니 고기가 잘 붙지 않고 낚시인이 계속 내려 낚아대니 고기의 씨가 일찍 마릅니다.


 경계심이 많은 대물은 급류가 흐르는 주변에서 머물고 멀리 있습니다.

그리고 파도가 높을 때 포말 속을 신나게 유영하며 갯바위 근처로 먹이사냥을 나옵니다.

특히 주의보 중의 추자도는 대물 대박의 찬스로 현지인들은 낚시대를 들고 나섭니다.


 오랜 낚시로 유명 포인트에서 가까운 곳의 바다 속은 끊어진 목줄로 숲을 이루고 있으니

잡고기도 피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여러 날의 폭풍으로 바다가 뒤집어져 뻘물이 일면 대물들이 갯바위 가까이 나와 먹이사냥을 합니다.


 이제는 기존의 낚시방법을 버리고 참돔을 낚는 식으로 과감하게 본류대 주변에서 좀 더 멀리

좀 더 깊이 흘려 보세요.

 밑밥도 덩어리채 가져가서 녹이면서 그대로 뿌려 보시고 미끼도 뒤집어 꿰어 보세요.


 출조전 내릴 포인트를 서너 군데 정해 철저히 파악하고 변하는 조류에 빨리 적응하세요.


  이글이 다 옳은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의 도움은 되리라 생각하며 ............

 글의 한계를 느끼며 이만.

<img src=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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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23 동그라미 11-01-03 00:17 0  
깊은 내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안낚 즐낚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3 하얀신 11-01-03 07:15 0  
대박신년,즐낚 하시고 신년 만복래 하세요.
기왕이면 로또나 확 되버려랑.ㅎㅎㅎ
1 가치가요 11-01-03 04:30 0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하얀신님의 조행기 신나게 즐겨 읽습니다.


저의 착각인지는 모르지만 갑장인 것도 같구요.
함 물가에 대려가 주세요.


또, 해가 바꼍습니다. 건강하세요.
1 가치가요 11-01-03 04:35 0  
데리고만 가주시면 고수의 온갖 경험치를
눈 하나 깜짝 않고 도둑질하려하니당.
혹시 꼭 꼭 감추지 마시길...
(수정하였습니다..철자를)
1 하얀신 11-01-03 07:20 0  
저는 복날이 무서버요.ㅋㅋㅋ
감사 하구요, 낚시 하는 분이 좋구요,"가치가요" 하는 분은 더욱 좋아요.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1 가치가요 11-01-03 13:54 0  
저는 처갓집에 온 사위가 제일 무섭답니다. ㅎ ㅎ
1 하얀신 11-01-03 15:43 0  
꼬꼬고오--!! 제 본가에 가면 셀수가 없이........
1,2월 8-12물에 한번 동행 어떠신지?
"뭐 쫒던 뭐 뭐뭐 쳐다보는........"ㅋㅋ
1 맨날배고파 11-01-03 11:11 0  
조행기를 보면 역시 고수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먼발치에서 하얀신님의 업적(?) 행적(?) 을 보면서 나름 즐거워 합니다... 추운겨울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 하얀신 11-01-03 15:38 0  
앞으론 조과 자랑은 줄이겠습니다.
실감나게 쓴다는 것이, 오바를........ㅚㅚ
56 찌매듭 11-01-03 14:16 0  
오랜 경험의 노하우를 알아보기 쉽게 적어놓으셨군요?!
오래도록 다녀보아야만 알수 있는 포인트들을
단순간에 밝혀 놓으시면 가득이나 치열한 포인트 경쟁이 더, 치열해지겠습니다.

초행자로서는 가보아도 알 수 없는 일이고
여러번 같은 자리에 내려 또, 여러번 낚시를 해보아야 알 수 있겠죠....
또, 선장의 아이라인에 들고, 장박을 하며 얼굴이 익어야 포인트에도 내릴 수 있습니다.
손님이 적은 집에 가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겠습니다만
운도 따라 주어야 하겠습니다.

낚시를 자주 갈 수 있는 여건이 먼저 갖추어져야 할텐데
이리저리 쉽지가 않으니 글로 설워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56 하얀신 11-01-03 15:53 0  
매듭님과 달리 저는 **기술만 쓰게 되네요, 아직도 오욕칠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구름처럼 헤메이는 ***
거울을 볼때마다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두고 떠날 날이 가까워 졌구나 라는 헛헛함 .......흐흐
이제 좀 알게 된것 같은데.....아쉽네요.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1 레츠고 11-01-04 08:39 0  
좋은정보 잘 읽었습니다.....엄청난 씨알이네요.....저런대물 언제쯤잡아볼려나....
새해 복많이받으시고 늘 안낚 즐낚 하시길 바랍니다....
1 하얀신 11-01-04 16:02 0  
새해에는 이루어 집니다. 이이얍! 빠샤...!!!
1 나는맨날황이고 11-01-04 12:58 0  
좋은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무조껀 바다에 던진 찌마 죽어라 쳐다보고있으면
안되겠네요..ㅎㅎ
머리를 굴려야겠습니다 ㅎㅎ
1 하얀신 11-01-04 16:00 0  
젊을때 엄청 헤매고 다녔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노하우가 쌓이데요.
닉네임이 ......흐흐ㅡ흐
감성돔 대물 엄청나네요.
저런씨알 언제 한번 만나볼려나? ㅋㅋ
대물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66 하얀신 11-01-04 22:35 0  
올 영등철에 소원성취 하시길 빕니다.
대박 나이소. **소식 기대 할께요.
1 입질의추억 11-01-06 12:45 0  
담주 거문도 갈지도 모르는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하얀신 11-01-14 23:51 0  
거문도 다녀 오셨나요?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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