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삼먹인감시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해 미조로 날라갔습니다.
 
날씨가 안좋다는 걸 알고 떠난 출조라서 긴장하지않고 떠났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너울만 안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타고간 대림호
 
배가 참 아담하고 선장님도 참 훈훈했습니다.
 
P.s  전 이니셜 및 모자이크처리 안합니다.
 


대림호 선장님.
 
옛날 사탕(아주딱딱한 사탕) 을 건내주시며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스쿠르 물결 한번 찍어주고..
 


주변의 섬도 한방 찍어주고~~
 


같이 출조한 동기형님과 팔을 쭉~~~뻗어서 한판찍어주고~
 


여기도 감성돔이 될듯한 포인트라 생각되어서 한방찍어서...
 
 

 
포인트에 내려서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는 동기형님~~
 
물때가 사리..라서  조류가 엄청빨리가더군요..
 


앞쪽여에 오리시끼같은 것들이 모여서 놀고있네요..
 
이놈들 많이 시끄럽더군요~
 


첫캐스팅에 입질을 한넘입니다.
 
나의 3000원짜리 바늘한게를 꿀컥한넘.. 나쁜시키!
 


옆쪽에 여를 집중공략합니다. O찌에서 B찌로 2B까지...
 
조류는 오른쪽으로 가는데..바람은 왼쪽으로 쎄차게 불어서..채비가 너무 날리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낚시를 하였습니다.
 



학꽁치와 복지가 얼마나 많은지..채비를 못내룰 정도로...설쳐되었습니다.
 
개체수가 너무많은 학꽁치....
 
형광등만하면 말도안해..손바닥만한것들이...
 


가렸떤 해가 떠오릅니다....
 
이때...스르륵 조금 잠기는찌..뒷줄을 잡아주니..조금더 잠기는찌...슬슬그으니..스르르.. 챔질!
 
히트하였습니다. 33센티 정도 되군요... 한마리 잡고 또 잠잠합니다...
 


바람이 더 심하게 불어오네요..
 
입질이 너무 예민합니다..뒷줄잡아도...안끌고가고..물고있는...
 
한마리 더했어요 앞전보다 1센트정도 작아보이네요.
 


궤미에 뀌어서 두었더니..요것들이 아래도 박을려고 요동치네요
 


날이 슬슬 져물고 철수배가 옵니다. 서둘러챙깁니다.
 


두마리 했습니다. 고기가 작아도 이렇게 물어주니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수온이 안정되면 그때 노려보겠습니다.
 
너무 한곳 포인트에 자주가니.. 거짓말 조금 보태어서 물밑지형을 거의 알겠습니다.
 
이번주 평일에 진널방파제 한번 노려보겠습니다.
 
오늘  포인트에 내려보니 정말 많이 춥더군요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출조하세요
 
감기걸려요~
 
허접한 조행기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대물하시고 안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