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가덕도에 다녀왔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등대주변에 하선을 못하고 다른곳에 하선해야만 하는
아쉬운 조행길이엇다.
평일 출조를 자주하는데 새벽첫배를 타는게 원하는 포인트에 하선하고픈 그런마음도 잇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출조하고 포인트는 한정이 되다보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원하는 포인트는 아니지만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에 전자찌를 띄우고 새벽부터 흘려보지만
대상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작은 메가리와 학꽁치 간혹가다 무리지어 지나가는 숭어의 모습만 보인다
같이간 일행이 숭어를 걸어 손맛을 보고 가져가 찜을 해 먹어라고 준다
집에와 손질하여 베란다에 말려 찜을 해 먹어야겟다
예전에는 잡어는 눈에도 안들어왔는데 요즘에는 메가리며 다른잡어도 가져와 아이들에게 구어주니 감성돔보다 맛있단다. 꾼에게는 외면받는 잡어들이 가족들에겐 입맛을 준다는것을 요즘들어 새쌈느낀다



예전에 추자도를 가니 숭어를 말려 구어서 밥반찬으로 내어주던데
뭔고기인줄도 몰랏는데 맛이 아주 좋더군요
뭐냐고 물어니 숭어라고....말려서 구우니 맛이 아주 좋더군요
요넘은 양념장에 찜을 해먹어 보려고 합니다^^